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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에서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기반선점과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최와 정남진 로하스타운 내 통합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의료에 대한 이론기반 구축과 성공적인 센터 건립 및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안도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린 고려대 의무부총장, 주승용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명흠 장흥군수, 이철 연세대 의무부총장, 전세일 차의과대 통합의학대학원장, 최승훈 한국한의학 연구원장. <2012.6.26 고양 킨텍스>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 선포식
개 회 사
2012년 6월 26일
전남도지사 박 준 영
통합의학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주승용, 김춘진, 황주홍 국회의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이 철 부총장님과 고려대학교 김 린 부총장님,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통합의학의 활성화와 현재 우리 도가 추진 중인 통합의료선테의 건립과 운영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입니다. 의학분야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통합의학의 발전을 위한 훌륭한 읜견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최근에는 환경성 질환이나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무슨 병인지도 모르는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병원이나 의사 중심의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의료서비스 소비자인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질병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통합의학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고, 활발하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은 학술회의나 학회 등을 통해 통합의학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기관 중에서는 전남이 처음으로 통합의학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급과 활성화에 노력해왔습니다. 처음에 우리 도가 통합의학을 하자고 했을 때만해도 개념조차 이해를 못한 사람들이 많았고, 중앙부처에는 관련 부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통합의학 심포지엄과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개최하고 있는 통합의학 박람회를 동해 통합의학의 우수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는 통합의료센터를 건립하고, 2015년에는 통합박람회를 국제박람회로 승격시켜 대한민국이 의료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양 · 한방이 공존하는 우리나라는 어느 나라보다 통합의학 발전에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런 여건을 부러워합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통합의학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 오염되지 않은 땅과 깨끗한 공기, 다양한 한방자원 등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자원들입니다. 이런 비교우위 자원들을 활용해서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통합의학을 산업화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키워 갈 것입니다.
하지만 통합의학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결되어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통합의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법적 ·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고 , 통합의학에 대한 의사들의 의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오늘 정책포럼이 통합의학이 나가야 할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 선포식
인 사 말
2012년 6월 26일
장흥군수 이 명 흠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및 비전 선포식」을 빛내주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장흥군수 이명흠입니다.
금번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및 비전 선포식」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여 통합의료에 대한 지혜와 고견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지 않았던 ‘통합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6년 생약초 한방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통합의학 국제심포지엄, 미국, 독일, 일본과 협약, 2008년 통합의학Pre박람회, 2010년, 2011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정립되지 아니한 통합의료 개념, 수많은 치유방법의 과학적 증명, 통합의료에 대한 보함적용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의료를 근거중심의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제도적 지원, 전문가 조직의 노력 등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장흥군은 어느 지역보다도 통합의료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편백숲에 조성된 우드랜드 , 편백 소금집, 로하스타운, 사상의학 체험랜드 등 지역적 장점을 살리면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과 더불어 의료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통합의료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국내 의료분야의 전문가이신 여러분들을 모시고 통합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 선포식
축 사
2012년 6월 26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철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이끌어 갈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의 의료는 단순히 환자를 치료하는 영역에서 벗어나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고려해야 되는 사회적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통합의학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맞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하여 아시아권에서도 통합의학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일부에서 통합의학을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통합의학에 대한 과학적 접근은 물론 대중적인 이해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고, 누구보다 먼저 통합의학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통합의학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대한민국 통합의료에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이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전라남도에서 250억원이라는 자금을 투자하여 설립 중인 ‘대한민국 통합의료센터’는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 장점, 많은 노하우를 살려 우리나라 통합의료의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세브란스는 서양의학과 대체의학의 상호보완과 발전을 위해 올해 초 전라남도와 통합의료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세브란스는 127년 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가 통합의학 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통합의학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앞으로 통합의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더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통합의료 정책포럼 & 비전 선포식
축 사
2012년 6월 26일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 린
먼저, ‘통합의료정책포럼’과 ‘비전선포식’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님과 박준영 도지사님을 비롯한 국내 통합의학 관련 최고의 전문가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을 모시고 축사의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라남도’는 지난 2007년 8월 ‘상호교류 · 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후 통합의학의 체계적인 연구와 산업화를 이룩하고 더 나아가 전라남도를 통합의학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함께 하는 뜻 깊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사실, 유럽 ·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통합의학을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으로 인정하며 찾고 있습니다. 점점 고령화되는 우리나라 역시 삶의 질을 높여줄 대안이자 가능성 있는 큰 시장의 하나로 통합의학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통합의료정책포럼과 비전선포식은 환자에게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가올 미래의학 발전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고,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럼과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의학의 대중적 이해와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되어지길 희망합니다.
전라남도는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풍부한 천연자원 및 해양자원, 중국 · 동남아 · 일본에 대한 용이한 접근성으로 통합의학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라남도는 통합의학의 중심지로서 통합의학 인프라 구축과 통합의학 관련 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계기로, 정부와 전라남도, 그리고 통합의학전문가 여러분께서 하나가 되어 국내에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헬스클러스터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통합의료센터 건립계획도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지길 기대합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앞으로도 전라남도를 비롯한 통합의학 관련 연구자 및 의료기간들과 힘을 합해 통합의학의 성장 ·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통합의료정책포럼 및 비전선포식이 향후 통합의학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어, 국내 통합의학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어지길 희망합니다. 또한, 올해 10월 예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