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월 11일
공안당국, 재야단체가 발행한 노동서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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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은 1990년 1월 11일 재야 노동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노동운동 관련서적들이
노동자들을 자극시켜 불법노사분규를 조장할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이들 서적들에 대한 일제수사를 시작했다.
당국이 단속대상으로 분류한 노동서적은 월간 노동해방문학을 비롯한 7~8종으로, 노동해방문학 1989년
4월호(창간호) - 12월호, 노동문학사에서 발행한 단행본인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저자 박노해) 등이다.
이들과 함께 잡지와 책자 5만여권과 편집원고 노동관련단체 주소록 일체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했다.
이에따라 노동해방문학 발행인 김사인씨(도서출판 노동문학사 대표)도 국가보안법(이적표현물제작등) 위반혐의로 검거됐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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