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
1. 갈렙
여호수아 14: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 갈렙의 뜻
갈렙은 (Caleb) “개”, “종” 이라는 뜻을 가졌다.
유다 지파의 대표로서 가나안 정탐에 참여했고,
여호수아와 함께 믿음의 편에 선 자이다.
2. 갈렙의 활동과 결과
1) 민13:30과 민14:30의 내용
모세는 바란 광야인 가데스 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 군을 가나안으로 보낸다.
그들은 헤브론에서 풍부한 목초지와
포도원을 보게 된다.
에스겔 골짜기라 부르는 곳
역시 포도란 의미의 골짜기이다.(민13:24)
그리고 그 헤브론엔 당시에
아낙 자손이 살고 있었다.(민13:22)
정탐꾼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이
직접 포도송이를 베었는데 얼마나 큰지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올 정도였다.
2) 정탐꾼의 보고
이러한 환경과 아낙 자손
그리고 자신들이 직접 가져온
과일 등을 보면서 그들은 현상에 도취됐다.
즉 보이는 대로 믿었다.
보이는 것 그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보지 못했다.
그 결과 그들은 있는 그대로
본 현상을 보고한다.
그런데 그것이 불평과 원망의 도화선이 되었다.
민13: 31절에서 이 소식을 들은
이스라엘 온 백성들의 반응이 나온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라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러한 소식이 그들로 하여금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니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모세와 하나님에게로
원망의 불꽃이 튀었다.
민14:1절은 밤새 통고하며
울부짖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차라리 애굽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죽일 자리가 없어
여기까지 데리고 나와서 죽인다고
강력한 원망을 쏟아낸다.
갈렙 반응) 이 때 갈렙과
여호수아는 옷을 찢으며
그들에게 신앙적 호소를 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또 그 땅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13:9)
하나님의 평가)
민14:11절에서 하나님은 분노하신다.
그리고 원망하는 백성을 전염병으로
그들을 치시겠다고 한다.
하지만 모세의 만류의 기도로 철회하시지만
28절에선 그들이 행한 말대로
그대로 시행하시겠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은 애굽에서 나온 자 중에는
모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난 자들만 들어가게 된 것이다.
갈렙의 최후)
이렇게 해서 최후 두 사람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되었고 갈렙은 충신이 되어
하나님과 여호수아를 섬기던 중
85세가 되는 때에 수14:11-12에서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여호수아 앞에 나가 요구하는 사람이었다.
당시 헤브론에는 아낙 자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쟁에 출전해
승리로 이끈 명장이기도 하다.
그 헤브론은 사라의 무덤이 있고
아브라함이 동서남북으로 다녀서
축복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했던 곳이다.
훗날 다윗은 이곳에서 7년 반 왕으로 통치한다.
그의 신앙이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장소를
축복으로 받게 된 것이다.
갈렙의 신앙은 열 명의 점탕꾼들이 원망하고
모세를 향해 돌을 던지려 할 때 빛이 났다.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외치면서
하나님이 그 땅을 주실 것을
담대히 외쳤다.(민14:9)
유일하게 그와 여호수아만이 살아서
가나안 땅을 직접 밟아 본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다.
3. 결론
나는 모두가 “그렇다.” 라고 할 때에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평소에 나는 어느 편에
서는 훈련을 해야 할까?
진짜 좋은 신앙은 후손까지
물려주는 믿음이어야 한다.
내 가족 후손은 믿음 생활을
바로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해야 될 일은?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