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행동은 마음의 자취다.
복수하겠다는 문자를 남길 정도면
이미 생각으로는 모든 행동을 끝낸 상태다. (관련기사 -->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1231090709920&RIGHT_REPLY=R1)
대한항공이 어떻게 만들어진 회사인지 아는가?
대한항공이 왜 한 사람의 가계(家系) 기업인 것인가?
대한항공은 국민들의 회사다.
조 회장家는 국민을 대표해서 단지 대한항공을 위탁경영할 뿐인 것이다.
아니라고?
1950년 6월 25일 남북전쟁 후 대한민국 발전사를 보면 알지 않나?
수많은 군 출신 고급장교들과 조종사, 정비사를 비롯한 전문 인재들이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늘날의 대기업 군(群)을 만들었다. 물론 기업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오너를 포함해서 말이다. 그런데 그 오너 owner 라는게 개인 소유 즉, "내 꺼"란 뜻이 아니다.
왜냐고?
"사람"을 "소.유."의 개념으로 보는가?
그렇다면 이 세상을 갓난아기부터 시작해서 새로 살아야 한다고 본다.
경영은 기업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고 배웠다.
사람이 길러지면 자연스레 기업이 커진다고 배웠다.
스스로 무일푼으로 일어나서 구멍가게부터 시작하여 기업을 일군 사람도 아니면서 어찌 "복수하겠다"는 말을 감히 함부로 담는지 그 삐뚤어진 정신이 참으로 의심스럽다.
중대한 현행 법을 위반한 결과인데 무엇을 복수한다는 말인가?
그것도 한국과 미국의 법을 어긴 것인데 말이다.
힘 없는 사람들이 같은 말을 했다면 "명예훼손"이라는 굴레를 만들어 씌워서 "입을 틀어 막으려고 했을 것 아닌가?"
도덕성의 문제는 기본이고
갈수록 정의(正義 Justice)가 무너져 가는 상황이 더 마음을 어둡게 한다.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자본금 제한 없이 누구나 항공사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法)을 정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이다. 그게 오히려 젊은 청년들의 능력을 크게 쓰는 것이고 자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것 아닌가?
일 시작하는데 필요없는 굴레를 미리 만들어 씌울 필요는 없지 않는가?
또한, 개인 소유 회사로 착각하고 있는데 "국.적. 항공사"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2014.1231
카페 게시글
항공소식&매거진
대한항공 전직 부사장 조현아의 동생 조현민의 "복수하겠다"는 말의 의미는?
김도형
추천 0
조회 106
14.12.31 14:0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