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체육할 수 있어요"
대구구암초, 다목적강당 식당 개관식 창의적이고 기본을 갖춘 꿈이 있는 인재 키우기를 지향하는 대구구암초등학교(교장 김돈구)가 지난 14일 다목적강당인 �

개관식에는 서상기 국회의원, 시의회 이재술 부의장, 장식환 교육위원장, 김규학 부위원장, 채동수, 최인철, 하병문, 황영만 구의원, 지역 초등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테이프자르기를 함께 하며 축하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올해 2월에 완공한 구암어울채는 1층 973.74㎡ 면적의 식당에는 472석의 좌석과 검수실, 전처리실, 세척실, 조리실, 영양상담실을 갖추었다. 2층 1천79.85㎡의 다목적강당에는 교사실, 화장실, 샤워실, 기구보관실, 방송실의 부대시설이
들어섰다.
구암초는 강당 이름 선정에 각별히 학생의 의견을 반영했다. 5, 6학년의 투표를 통해 건물의 모양새와 어울리는 어울채로 이름을 붙였다.
김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목적 강당과 식당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말한 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 교육의 질과 수준을 높여 사랑의 구암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길호 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할 공간이 생겨 기쁘다”면서 “비위생적인 교실급식을 벗어나 마음이 놓이고 학부모와 주민의 여가선용에 활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