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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6(토)
높은산님 비슬지맥 종주 첫 구간에 자유 산행으로 참여해본다.
전주 영축지맥 합수점 낙동강 비슬도 건너 합수점이라 몇 번 더 와야 할 것 같다.
일찍 출근해 마무리하고 6일 토요일 03.18분 높은산님 만나 남쪽으로 내려간다.
새벽일이 주 업무다 보니 밤새는 일은 나의 일상이다.
운전교대하며 도착한 생식촌 마을 어둠에 가로등 불빛만 산 여기저기 보이고 낡은 건물과 주변이 어수선하다.
산행 채비 후 생식마을 통과 비슬 지맥 합수점 도달하고 어슴프레 동이 트기 시작하고 사룡산으로 이동한다.
오래전 낙동 한터라 기억이 가물
사룡산 근처에서 일출 아련하고 조금 더 진행 한적한 곳에 아침식사를 하고 높대장은 비슬 첫 구간
나는 자유 산행으로 하루를 시작해본다.
1부산행 이동-생식 마을-비슬 분기점-사룡산-원점회귀-차량 회수 -숙재고개주차-낙동길 왕복-오봉산 갈림길-숙재고개
2부산행 이동-천촌리 마을 주차-주사골 건너-대나무밭 산행 시작-오봉산길 진입-서쪽 능-마당바위-주사암-산성길
주사산 산성 우틀-지계곡-산성밀골-임도-저수지-천촌리 마을 원점회귀(산행시간 1부 2부 포함 7시간)
생식 마을 산행 시작 후 작아진 달을 보고
부지런히 올라 비슬 지맥 분기점 아련하고
사룡산 인증샷 하고 아침식사 후 헤어진다
비슬 분기점
사룡산
기름 뺀 훈제 삼겹살
팬달궈 데우기만 하면 OK
양파와 마늘 첨부하고 쌈 싸서 입산 주 한잔하고 든든히 밥 묵고 헤어진다
ㅂ2ㅂ2 저녁에 보입시다^^
이제부터 자유 산행
생식 마을 일부
개 짖는 소리와 닭울음소리만
인기척이 없고 찬양가 음악소리만
차량 회수 후 숙재고개로
삽주
낙동길 따라 올라 오봉산 갈림길 돌아 숙재고개로 돌아와
차량 회수 천촌리 마을 주차하고
산행 시작
대나무 밭 뒤로 진입해 오봉산으로
정상 등로는 아니고 희미한 족적만
분위기 좋은 소나무길
서쪽 능
코앞까지 가파른 오름질 하며 본 능선에 진입
밧줄 일부 끊어지고 대충 엮어낸 밧줄만 바위 우측으로 도는 길도 있고
일단 올라보다 후들거려 내려서서 돈다.
바위 중심부 부처손
암릉 상단부는 부처손으로
오물조물 모여 자라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바위 돌아 저기만 오르만 조망이 터 일 듯
이방면은 안전시설이 전혀 없다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 쪽에는 사람 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아침에 올랐던 정면 생식 마을 보이고 뒤로는 사룡산
산구절초
멋진 바우 저위 돌아서 올라 1시간 놀다 간다.
마당 바우
오봉산 조망
실새풀과 나의 등산화
렌즈 먼지도 털고 1시간 논다
배낭 배 개삼아 푸른 하늘을 우러러보며 일광욕도 즐기고 음악 들으며 나름대로 낭만을..
1시간여 놀다가 마당바위 주사암 탐방에 나서고
소원바위
돌탑과 마당바위
어느 산객 한 분
한 무리 단체 산객 지나가고
마당바위 밑에 계시다가 한가한 틈을 타 단전호흡을
주사암으로 옮겨 탐방 시작
오봉산 아련하고
산성길 따라 숙재고개로 가다가
개망초와 억새밭 묵밭을 지나
허물어진 산성길
주사산 못 가서 지계곡으로 우틀하여
산성밀골로 진입 언 땅을 미끄러지며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하산
길은 전혀 없다
물오른 생강나무 눈
상황버섯
이것으로 끝으로 카메라 용량은 다 차고
폰 샷으로 대처
임도로 내려서고 오늘 다녀온 오봉산 암릉 컷 하고
저수지 건너 마을로... 산괴불 주머니도 꽃을 피웠다
천촌마을에서 차량 회수 후 운문댐 주변 도로에서 훈련 중인 바이크 구경 좀 하다
용림 고개로 가서 높대장 님 픽업하여 경상으로 이동해
청도. 경산 이 지역이 미나리 소고기가 유명한데 고속도로 들어가기 전 육회와 저녁식사 후
선 운전으로 여주휴게소까지 논스톱으로 온 뒤 운전 교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비슬 지맥 1구간 동행 자유 산행으로 잘 다녀왔어요
2구간도 좋은 산군들이 즐비하여 참여해 볼까 합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