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만한 곳에 있고, 갈 만한 곳에 가다
제나라 장공壯 公이 수레를 타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벌레 한 마리가 달려오더니 다리를 쳐들고 수레바퀴에 대들었습니다.
이에 장공이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저건 무슨 벌레더냐?"
"사마귀입니다. 사마귀는 앞으로 나갈 줄만 알지 뒤로 물러날 줄을 모릅니다.
자기 힘은 헤아리지 않고 늘 상대를 가볍게 봅니다."
이 말에 장공은 '저 벌레가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참으로 훌륭한 장수가 되었을 것' 이라며
수레를 돌려 사마귀를 피해 갔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 당랑거철(螳螂拒轍)입니다.
다행히 사마귀가 장공 같은 위인을 만났기 때문에 살 수 있었지만
평범한 사람을 만났더라면 틀림없이 수레바퀴에 깔려 죽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이란 있을 만한 곳에 있고, 갈 만한 곳에 가고, 앉을 만한 곳에 앉아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크고 작게 탈이 나는 것은 있을 만한 곳에 있지않고,
갈 만한 곳에 가지 않고, 앉을 만한 곳에 앉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어떤 곳인지 늘 살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해도 크게 낭패당하는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분수를 모른 채 수레바퀴에 대드는 사마귀 꼴이 되고 말 것입니다.
혜거스님 -가시가 꽃이 되다-중에서
극락왕생 하옵소서(소프라노)
극락왕생 하옵소서(앨토)
(2010년 7월 7일 연습곡)
첫댓글 해탈심 총무님 사진 예쁘게 찍어 올려주시고 연습곡까지 늘 감사 감사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좋은글 함께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우리 합창단 식구들 사진 예쁘게 올려주셨네요 감사감사
우리 합창단이 젤 이뻐요 앨토 연습중에 넘 시끄러운 것 같아 죄송합니다. 참회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과 얘쁜 사진들, 이쁜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와 마음을 담은 님들의 글이있어 더욱 빛이납니다 님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좋은 글 항상 가슴에 새기렵니다!!! 고맙습니다.
씩씩한 초원이 할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