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국] '세계최강'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의 한국대표팀이 '신골프강국' 중국을 제치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에서 단체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천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5위 유소연으로 구성된 한국이 최종합계 544타를 기록했다. 한국팀은 세계랭킹 7위 펑샨샨, '신예' 린시위로 구성된 중국팀(572타)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과 미국팀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박인비_유소연. 사진=골프한국
박인비는 9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천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를 적어냈다.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5타차로 따돌린 박인비는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를 공고히 했다.
유소연 역시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 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단체전 최종 성적 ◇
1. 한국(544) : 박인비, 유소연
2. 중국(572) : 펑샨샨, 린시위로
3. 태국(574) : 에리야 쭈타누깐, 논타야 스리사왕
4. 미국(574) : 아멜리아 루이스, 베스 알렌
5. 프랑스(582) : 발렌타인 데히, 글라디스 노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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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소연...파이티 계속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