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죽회가 교대역에서 만나 역 주변에 "마음은 콩밭에"란 식당에서 보쌈에 청국장을 맛있게 먹고 헤어지는 장면들입니다.
술 한잔이 돌고 또 한잔이 돌고... 거나하게 취기가 도니 입담 좋은 최사장이 한 말씀하셨지요...
여자를 과일에 비유하면... 하면서 하는 말 들이 걸작입니다..
10대는 풋 대추랍니다. 뭔 맛인지 맛도 그렇고 그저그렇대요.
20대는 밤이랍니다. 생걸 까서 먹어도 되고 화롯불에 구어 먹어도 되고. 삶아 먹어도 되고 속이 달고도 달답니다.ㅎㅎ
30대는 포도랍니다.싱싱한게 달콤새콤 한 맛이 그저그만이라네요..나도 포도는 좋아하는데..
40대는 석류라네요. 달콤새콤한게 딱 벌어졌되나. 항상 대기 상태랍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50대는 도마도라네. 과일도 아닌것이 과일이라고? 그래도 속쌀이 붉고 몸에 좋다네요...
60대는 홍씨래요. 달고 먹기도 좋고 몸에도 좋지만 가만두면 초가 되어 쓸모가 없다나?ㅎㅎㅎ
우린 한 바탕 웃음으로 답을 했지요..
이런 저런 애기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현실 정치애기랑 건강애기로 웃음꽃을 피웠지요...
첫댓글 보기 좋습니다~ 그우정 영원히 변치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