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일 지
▶ 일 시 : 2018. 4. 13(金) 날씨 : 흐림
▶ 장 소 : 천주산(641m)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 주 관 : (강논계)우리山岳會 제799차
참석인원 : 32名
산행시간 : 3h(6km) C0urse : 굴현고개 – 천자봉 – 만남의광장 – 용지봉 – 원점회귀
시작하며..
천주산 달천계곡을 따라 오르면 조선 숙종 때의 *거유(擧儒) * 미수(未遂) 허목의 우거지로 알려진 달천정이 있는데, 그 옆에는 그가 손수 거북모양의 돌을 깎아서 만들었다고 하여 구천이라 하는 경남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된 달천구천이 있다. 진달래 축제는 시민들로 하여금 참꽃을 보면서 정서 순화와 화합, 자연 사랑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열리는 축제로서 1996년 4월부터 본 축제를 행하고 있다.
또 가보자
몇 번째 인지는 ... 여러번 와본 기억이 날 뿐이다. 서대전 I/C를 통과한 시간은 08:21 인삼랜드와 산청휴게소 한번 더 들러 비워내고 현지에 도착한 시간은 11:20 단체사진부터 박고 출발한다. 내일부터 축제란다. 그런데 축제에 앞서 이미 진달래는 한물간 모습이다. 해마다 그 절정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가 아니면 일기변동이 심해서일까? 암튼 달천구천을 봐야하는데 ... 힘들게 올라가니 선두그룹은 하산을 한다. 이성우 청년과 함께하기로 하고 결코 해낸다. 도착한 시간은 15:25 뒷풀이 후 출발 15:40 함안 휴게소와 여산휴게소에서 쓰레기를 정리하니 18:45 아직 해가 조금은 남은 듯하다. 논산 전주콩나물밥집으로 이동, 신규회원 김비중씨가 대접을 한단다. 感謝합니다. 하나님아버지 安全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주 산행은 경기 파주 마장호수 둘레길 탐방을 하게 됩니다. 전국 제일긴 출렁다리도 건너게 된다하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해봅니다. 幸福하시고 健康한 모습으로 만나요. 각 家庭마다 God bless you.
* 거유(擧儒) : 과거를 보는 선비
* 미수(未遂) : 목적한 바를 시도했으나 이루지 못함.
우선 단체사진부터 박고 출발하자구요. 10년 후면 그 진가를 알게될 것입니다.
천주암 방향으로 단체로 갑니다. 각자 능력에 맞게 원점회귀 하라는 회장의 전언입니다.
어느 커피전문점 입구에 멋진 소나무가 있어서...분재가토.
겹사구라 꽃이 아름답습니다.
오우 넘 강력하군요. 꽃잔듸로 군요. 이런 색을 누가 만들었나요?
아그배나무 같기도 하구...
계룡의 여사님들과 같이 올라갑니다. 자주 나오세요.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봄의 계절 꽃들의 향연, 그들의 아우성, 현란한 그녀들의 함성, 또 뭐라할까...
과연 남쪽에 왔군요. 마산의 천주산 입구 입니다.
어느집 대문안에 핀 노란 매화가 유혹하네요. 한켠에서는 동백이 나는 어쩌라고 ...너는 지는 해가 아니냐.
오늘은 어린이들이 많이 왔군요. 씩씩하게 자라거라. 아! 대한민국의 동량들이여 ...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주어진 여건에 만족하잔 말입니다. 욕심은 한이 없어요.
처음에는 다 힘들어요. 기를 모아 Fighting ...
천주암을 옆으로 해서 올라갑니다.
산이 발길이 달아있어요.
길옆 산복숭아꽃이 만발했어요. 누가 먹다가 버린 복숭아씨가 자라서 그 향을 전달하네요.
오늘 산행에 동행해 준 이성우 젊은 친구가 고맙군요.
창원시와 함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 바로 천주산입니다.
안호상 부부 앞서가드만 여기서 점심보따리를 풀고있었네요.
애기똥풀 인가요. 독초로 알고있습니다.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될낍니다. 함부로 하다간 Me too 로 걸립니다.
산벗꽃이 만발했네요. 이 봄에 산에 있는 꽃들은 모두 출동한듯 하네요. 애들아 나와라. 내일부터 축제란다.
저 앞에 용주봉이 보이는군요. 힘내자구요. 예년만 못하네요. 한물갔어요.
함께한 이성우 젊은 회원은 철거 전문이라네요. 같이 해주어서 고마워요.
하늘바라기님도 박히셨네. 힘들지만 조금만 더 용기를 가져봐요.
선두팀은 벌써 다녀오네요. 그러나 우리도 해낼수가 있다구요. 마음먹기 달렸지요.
용주봉이 바로 위로 보입니다.
데크목에서 내려다 본 함안방향 이랍니다.
용주봉 정상 팔각정이 코앞이내요.
마지막 피치를 다해보자구요. 출발 ...
한편으로는 지난 강추위로 얼어버린듯 하네요. 아쉽네요.
드디어 용주봉에 도착했네요.
오우 "하늘바라기" 님도 인증 샷...
용주봉에서 바라본 마산방향으로 복숭아 꽃이 환하게 웃고있네요. 이쁘 Day...
정상에서 바라본 창원(마산)방향 입니다.
그 옛날에는 정상 바로 아래 연못이 있었는데...우찌되었노? 용이 못에 있었다쟌유.
정상 휴게소 입니다. 헬기장도 시멘트 콘크리트로 잘 정비되었네요.
하산 중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진 자태를 나타내고 있어요. 나 어때... 괜찮유...
우리산악회 회원님들 들리시나요. 지금 막 산불이 타오르고 있어요. 언능 오셔서 불끄고 내려갑시다. 빨리요.
꽃비가 내려 카펫트를 깔았네요. 넘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달천구천의 거북이는 구경 못하고 갈지라도
벗꽃가루 맞으면서 산행이 즐거웠습니다.
하산 중 만난 동백이 아쉬움을 토로하네요. 예쁘죠?
오우 연산홍 색이 넘 예쁘네요. 이럴수가...
뒷풀이가 시작되었네요. 그래도 약속시간 5분전 도착이면 양호합니다.
준비하는라고 박미자 총무님도 수고 많았구요. 건강하시고 소원도 꼭 이루소서.
논산 오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을 아주 먹고갈려구요.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전주콩나물밥이었는데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식사를 제공해주신 김비중 신입회원이신데 앞으로 자주뵙고 건강도 유지하시면서 좋은 인연맺어봐유.
귀 댁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길 기원하면서 God bless you.
다음산행은 경기 파주 마장호수 둘레길을 걷게됩니다. 제일 긴 출렁다리도 있다하네요.
기대하시고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진달래년들의(^^) 루즈 색깔이 별루인것 같네요. ㅋ
진해 군항투어와 연계하믄 좋은데...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수고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