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제 13일째(2011년4월 19일)
순례 마지막날 .
4시에 모닝콜하면 무덤성당을 다시 가 볼 수 있을까 했는데,모닝 콜이 우리 방으론 울리질 않았다.
우릴 두고 5명만 다녀왔단다.
아마도 김남현 가이드는 내가 미웠나보다!무서웠나? 잠꾸러기인 나를 알기 때문? 아님 뭘까?
두 번의 기회를 다 놓쳤다. 뿔났다!
아침먹고 짝꿍이랑 호텔정원을 둘러봤다.
-이 할아버지 올리브나무 땜시로 호텔을 ㅁ자로 지었다는 신부님 말씀이 사실일까?
느지막이 9시30분에 그랜드 코트 호텔을 나왔다.
전용버스는 우릴 올리브산 중턱에 내려놨다.
그곳은 예루살렘 도성 동쪽 공동묘지가 내려다보이는 곳 -----------
유다인들은 최후의 심판 때 사자는 동쪽으로부터 오고 이 때 선한 이들은 무덤에서 나와
성전에 모이고 악한 이들은 키드론 골짜기 아래로 떨어진다는 전설을 믿고 이곳에 묻히고자 한단다.
가이드가 안내한 이 길은 성지주일에 올리브가지 들고 예루살렘성으로 행렬했던 그 길이네
* 언덕길 중간쯤 내려오면 하깨와 말라키 예언자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 개인소유라 들어가진 못하고 문앞에서 바라보기만.---
*예수님의 눈물성당(Dominus Flevit)도착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멸망을 내다보시며 눈물 흘리셨던 곳을 기념하여 1955년 건립된 성당이다. 올리브산 중턱에 있어 시내를 한눈에 관망하기 좋은 곳이다.
-예루살렘 시가지를 바라보며
-예루살렘 성전산을 배경으로
* 겟세마니 동굴 소성당
- 겟세마니는 ‘기름틀’이란 뜻. 올리브기름을 짜는 농장 비슷한 곳. 예수님께서 고뇌에 찬 기도를 하실 때 제자들이 모여 있던 곳
-십자군 때의 벽화
* 성모 마리아 무덤성당(그리스 정교회에 빼앗김)
-왼쪽은 무덤성당 입구, 오른쪽은 무덤
* 겟세마니 성당 도착
- 완전 할아버지 올리브나무다.
- 이 성당에서 감격스런 미사봉헌,
- 평화를 빌어주고
- 예수님께서 고뇌하시며 기도하신 곳- 너럭바위에 친구(親口)
-겟세마니 성당
* 페트라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
- 신부님께서 쏘신 저 양갈비구이는 참 맛있었다.
-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는 길에
= 순례13일째 1편 끝 =
첫댓글 피곤한 여행 길이 길어지면서 신경이 날카로와질 때도 있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한번쯤은 겪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3일차 순례 모습 감상 잘햇습니다.
아~~~ 양갈비 지금도 생각나네요... 여기와서 다시 먹어 보았지만 그 맛은 내지를 못하네요.. 양갈비 먹으러 다시 갔다와야 할 까봐요.ㅎㅎㅎ
복원되었군요~ 츄카츄카!!
일케 잘 올리심서...ㅎㅎ 앞으로 많이 올려주세요.
댓글도 열씨미 다시구여~~ ~ ^_^*
복원된것은 아니고요~ 마지막날 찍은것은 사진기에 두었었거든요. 이것만 남아있고, 하드는 아직 복원되도록 하고 있다네요.
여행 다녀 온지 한 되었는데 복습하며,.. 그날의 감동이 살아납니다.
양고기 다시 먹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