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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일기(貧困日記)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가을..겨울..비..눈
벼랑끝 추천 0 조회 86 15.11.25 14: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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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11.26 13:19

    첫댓글 치통으로 새벽에 깨었다. 아이고 이 무슨 고생인가...어리석은 못난 사람아.

    수서역 분당선. 겨우 떨쳐내고 나왔다.
    인력사무소에서 지난주 왔던 굿모닝으로 보냈네. 그 때는 4명 오늘은 2명. 그 때 같이 간 젊은 친구. 8시 도착 아무도 나와 있지 않다. 끝나고 또 1시간 기다려 차타고 퇴근하겠지..오늘은 또 무슨 일을 하려나..날도 추운데..
    고속도로 오는 길에 첫 눈이 왔네..
    올해 첫눈 온 날 이렇게 맞네...하루 잘 버티어 보내 보자.

    부른 사람 못 만나 좀 헤매다 아직 일없어 대기중. 열시부터나..그리고 까대기도..

    오전은 별 바쁘지 않게 지나갔고..점심 먹고 대기중..4시간 반 남았네..날이 춥다. 내일 추운데 밖에서 어찌 버틸까?

  • 작성자 15.11.26 21:53

    4시..2시간 남았네..컨디션이 별로다. 밤 11시 촬영집합이면 집에 들렀다 밥 먹고 바로 가야 할듯..날도 추운데..옷도 없는데...

    5:50 종료..까대기 상차 10분 하고서..지난번 보다는 덜 바빴네..세일이 끝나서 그렇다고..내일일이 걱정이네..

    컨테이너.안에서 퇴근 밴 기다리는데..눈이 맵다..여우 잡는...담배연기로 뿌옅고 코도 맵다...어린 여자애들이 모두 담배를 많이 피우는 구나...

    조금른 일찍왔네..버거 하나 사서 먹고..우동 끓여서 먹는 중..국물이 뜨뜻한게 맛있네..한시간 후엔 나가야 한다. 혹한기 극기훈련이네 이 나이에..

  • 작성자 15.12.03 21:03

    안동 어디쯤. 지피에스 않 잡히네.
    몹시 춥다. 목폴라 효자야.

    안동 하회마을 나룻터 중인역.

    서울까지 4시간 넘게 걸렸네. 집에와 저녁 대충 떼우고 샤워 빨래 설거지 까지 마침. 몹시 피곤하다. 버스기사는 삐졌나? 난방더 안해주고....

    목요일 밤
    10만 입금 땡큐

  • 작성자 15.11.28 11:30

    푹 잤다. 아침 6시까지..
    티비에 마담뺑덕 하기에 침대에서 보다가 자려고 했는데 역시나 그냥 갔다. 몇시쯤인가 잠시 깨서 티비만 크고 다시 아침까지 안 깨고 잤다.
    난방 틀고 잤더니 아침에 적당한 것이 좋네. 손빨래 몇 개해서 널어 놓았는대 건조한지 거의 말랐네. 몸컨디션은 목도 좀 컬컬하고 별로 좋지 않다. 힘 안 들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으련만..

    무일퓬에 일 나가야하는데 감기인지 몸이 안 좋구나..어제 그 추운 날에 밖에서 좀 그랬지. 어쩌나..

  • 작성자 15.11.28 18:45

    저녁 먹을 시간인데..오늘 아침부터 먹은 게 우동 한 그릇이 전부구나...핫초코 한 잔하고...

    카드 6천원 남은 것...이마트 장보고 200원 남음. 그래도 푸짐하게 사왔네..
    진라면 매운맛 5+1 2750 노브랜드 햇반 2개 680×2=1360 감귤 100당 199원 444그람 884원 3분카레 980원 한 보따리다. 총 5970원. 298원 남음.
    현금 4천원 남은 것. 로또1장. 삐사감 야채김밥 2천원 한줄. 장수막걸리 한병 1200원...빈털털이 기념으로..날도 춥고 우울하고..짠하고..

    전에 복권 5천원 당첨된 것 바꿔서 1장 사고 현금 4천원 남음...

    김밥도 아껴서 뽀개서 내영물 하나씩 먹으니 더 맛있는 듯..막걸리도 여전히 달고..

    잠깐 찬 바람 쐬었더니..감기가..

  • 작성자 15.11.29 09:41

    고3 올라가는 아직 철 좀 덜 든 딸은 패딩 사 달라고하네..30만원 정도 하는걸로.. 마눌은 가랭이 찢어진 다고하네. 아빠 형편을 잘 모르는듯..전에 산 것 5년 입었다고..
    네 등록금하고 방과후 40만원 모을라고 이 못난 아빠 끙끙대는데..
    보조촬영 3번 알바 1건 해서 겨우 30 가까이 다음주 입금 될 것 같고 10만 입금시켜놨으니 대중 되겠지..
    여수 다녀올 차비도 없어서 벌어야 하고...당장 밥한끼 사 먹을 돈도 없는데..어제 오늘 감기 핑계로 방구석 침대에서 뒹굴고 있네..어제 오늘 이삿짐 알바라도 나갔어야 하는데..
    아이고..

  • 작성자 15.11.30 07:51

    사무실 이사 알바 야간 밤샘 나옴. 삼성전자사옥 강남역. 잘 버티어 보자구.

    자정. 엘리베이터 담당...허리가 좀 아프네..기침도 좀 나고..마지막 남은 현금4천원 저녁 먹고 한라산 한갑..끝.

    한시간 남음. 새벽 5시. 피곤하고 배고프네..지하철 타고 퇴근중. 첨엔 일도 별로 없고 그런가.했는데.그래도 밤샘일이라 허리도 뻐근하고 피곤하네. 강남역에서 우면산 새 빌딩으로 이사...9만원에서 3시쯤 강남역 마치고 그 때가면 81000. 우면산 가서 6시까지 하면 10만 준다고 해서 팔려감. 3~5시 입금 하기로 함. 저녁 부대찌게 먹고 아무것도 못 먹어 배고프네..

  • 작성자 15.11.30 21:01

    요셉의원 다녀 옴.
    혈압 196..130...큰일 났구만. 치과치료 받으려면 먼저 혈압을 낮춰야 한다고...당장 혈압약 복용 시작하라는 것을 다음주에 한번 더 해 보겠다고 미룸. 치과검진과 치료를 위한 기본 내과 건강검진 했고..다음두 월요일에 와서 결과 보고 시작허기로 함. 미룰일은 아닌데..
    그나저나 어젯밤 알바.아직 입금 안했네...객주 보도촬영도 청구문자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아직...
    계좌들에도 몇 백원 밖에 없고 현금도 완전 빵원 그리고 교통카드도 2백원인가 남았다. 집에 돌아갈 수도 없네. 당장 옆의 타임스퀘어로 피신와서 이러고 있는데...어쩌려나. 피검사 채혈하고 빵봉지 하나 줘서 가져 왔는데...어디 먹을데라도 있

  • 작성자 15.11.30 21:00

    피곤하고 집에 가서 쉬고 싶은데 차비가 없어 못가네..이런..
    어젯밤 철야알바 10만 6시 입금. 땡큐 귀가중.
    영등포 순대국집도 유혹하고 붕어빵도..노량진 쌀국수도...난 영등포에서 오뎅 하나 먹고 옴.
    배는.고팠는데 빨리 집에 와서 뒤비지고 싶어서 그런듯.
    힘 겨운 발걸음으로 이마트 30프로 세일 기계초밥 6400원 사와서 슈퍼 장수 막걸리 같이 먹음. 여기 날짜가 일주일까지도 늘어지더니 오늘은 바로 오늘 공장출고 날짜 막걸리네..
    뭣이여..왜 이렇게 됐는가..

  • 작성자 15.12.01 05:05

    막걸리 한병 마시고 퍼져 누움.
    이제 술도 담배도 멀리 해야겠네...
    대체하는 즐거움을 찾아서 살아야지..
    그래 살아야겠지.

    잠은 푹 잤고..새벽 2시 몇분쯤에 깨기는 했지만..그리고 5시 안되어 완전히 깨어 일어났지만...몸이 띠뿌득 해서 자면서 침대에서 계속 끙끙댄다. 지난밤 밤샘일에...지난주 고산자 촬영후 감기가 더해져서 그런듯..오늘 마눌 생일 내일 아버지 생신..빈 손이지만 오늘 여수 내려가서 며칠 쉬고 올려고 한다.

  • 작성자 15.12.03 16:16

    여수 내려 가는 중...정안휴게소..
    햇살이 따뜻한 것이 좋구나..
    기력회복하고 와야겠다.
    감기 몸살기에...담배..술..
    엉망이다. 면목이 없고..
    이제 하루하루...
    삶을 회복하자.

    집에 도착. 아들 먹던 잡채 먹음.
    따끗한 밥 한 그릇 먹어야지.

    엊저녁 먹고 퍼져 자고..푹푹 자고..아침 먹고 또 쉬며 자고..
    심신 회복 하는 날..
    기침이 많이 나오네..금연 만 하루 지남. 띨 패딩 돈 없어 못사준다고 하니 삐짐. 이제 고3 올라가는데 언제 철 드나..담배 한 대 피움. 기침은 점점 더 심해지고. 가슴도 아프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제 회복하자. 더이상 비겁하게 피하지 말고. 기침이 심상찮다. 머리도 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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