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베트남인들이 즐겨먹는 베트남 쌀국수 요리가 국내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가운데 ‘하노이별’이 각광을 받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이곳은 ‘가슴으로 기억되는 맛’을 선사하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다.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곳은 타 업체들과 달리 인공 조미료나 액상 농축 향신료로 소고기 육수의 맛을 흉내 내지 않고 천연 육수로 음식을 만든다.
이곳의 윤만상 대표는 베트남 현지의 쌀국수 명가들을 찾아다니며 조리법을 연구하고 인도에서 향신료에 관해 공부한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3년에 걸쳐 ‘하노이별’ 고유의 육수 제조법을 개발했다. 호주산 한우에 신선한 채소, 25가지의 한약재와 향신료, 생강 등을 첨가하여 4시간 이상 끓이고 12시간가량 냉장 숙성시켜서 만드는 육수 제조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했다.
하노이별 윤만상 대표
이곳은 육수는 동일하지만 토핑이 각기 다른 7가지 쌀국수 요리를 제공하며, 이 음식들은 사계절 든든한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어서 한국인들의 대중적인 입맛에 잘 맞는다. 따라서 ‘하노이별’은 전문적인 마케팅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하면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형성했고,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이 선정한 ‘소비자 선호 맛집&멋집 명가’로 등극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베트남쌀국수
2008년 신림동 녹두거리점에 오픈한 이후 온전히 이곳의 맛에 반한 단골과 지인들의 요청으로 현재 18개 지점이 성업 중이며 이어 속초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로열티 없이 본사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육수와 레시피, 매장 운영 가이드를 제공하고 가맹점의 성공을 지원한다. 독보적인 웰빙 보양식 개발에 힘쓰는 윤 대표는 “이익보다 정직을 앞세우고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제 1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