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9일, 햇빛 찬란한 아름다운 초가을에
Yonkers에 있는 Sprain Lake Golf course에서
뉴욕, 뉴저지 지역에 거주하는 제 고등학교 창덕여고 선후배들과의 골프모임이 있었습니다.
12명의 동문과 12명의 부군께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요.
이 뜻깊은 자리를 위해 애쓰신 오인옥회장님 부부와,
김정숙동문님 부부께 심심한 감사를 올립니다.
특별히
김정숙선배님 부부께서는 참석인원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녁 시간엔 동문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이리저리 배려하시느라 애쓰셨던
이화자선배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대가 있어 행복한 날 / 용혜원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 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동기들과... 왼쪽 오인옥 회장은 1학년 때 짝꿍...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 공도 치고...ㅎㅎ








첫댓글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렇게 좋은 날 뉴욕지역의 고등학교 선후배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공이 날라가 안 맞아도 '괜찮아'... 하면서 서로 다독이며 선후배가 사랑으로 어우러졌던 날입니다. 들려오는 노래,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노래...
흰 백송 나무가 전설처럼 서있는 음악당에선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자택이 바로 학교 담옆으로 보이던 그 곳... 이젠 아~주 먼 옛날이 되었지만 가끔씩 이렇게 모이니 참 좋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사시는 희자 님이신 것 같아요. 여성분에게 골프는 그리 인기 있는 운동이 아닌데도 열심히 하시는 것 보면 끈기도 대단하신듯합니다.
박 수처 드립니다.
아이고~ 양선배님, 햇볕이 무서워 도망다니다가 의사가 적극 권장해 울며 겨자 먹기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이 잘 맞을 때가 있어 이제야 재미가 붙어 간답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님들과 골프로 회포를 푸시는 모습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언제나 그렇게 행복한 삶 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들의 후배사랑이 커서 동창회 모임에 가는 것이 즐거울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셨군요.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창덕궁 옆에 있어 창덕...고바우 모자와 날선 칼라가 예뻤던 교복...짓궂게 모자 뺐어 달아나던 옛날이 생각납니다. ^^* 지금은 헌법재판소가 들어서 있지요.
그래서 비원에서 글짓기도 했었고요.ㅎㅎ 헌법재판소가 들어온 창덕 교정엘 찾아 가니 음악당 앞의 백송나무는 여전해서 얼마나 반가왔던지요. 네~ 고바우 모자들 많이 뺏꼈었습니다.^^
옛 추억이 반짝, 화알짝 웃는 동문들의 반가운 미소가 반짝, 산천 초목이 반짝, 골프공도 반짝, 골프공도 반짝반짝 맞았을것 같습니다.

지금 저 위, 카페 상단에 보이는 김정희 회장님의 작년 모습도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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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가을! 멋진 표현이예요. 영희님 동생이 제 후배가 되네요 방가방가!!!
공이 잘 맞는다하시니 박수박수!!! 둘째손녀 출산 기다리느라 운동예약도 취소하고 비상대기 중입니다.
경숙님 뉴욕 방문 중에 첫 손주 가진 딸애의 입덧으로 노심초사 했었는데 벌써 둘째라... 가는 세월 누가 막으랴~~~암튼 축하드려요.
골프... ㅎㅎ햇볓이 무서워 엄두도 못내다가 운동을 꼭 해야겠기에 용기를 냈지요. 덕분에 공도 제법 맞으니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유교수 뉴욕에 왔으면 연락하라고 하시지요. 이젠 둘이 다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두번째 손녀를 기다리는 젊디 젊은 할머니 경숙님, 손길 바쁘겠습니다. 역시 수퍼우먼이시고....요즘세대 이해해주고 대접받기 힘들다고 해도 역시 경숙님은 세대를 초월한 영원한 어머니의 모습.....부러버라...
tender age를 같이 아니면 같은 공간에서 지낸 인연은 특별하지요. 항상 그나이로 생각할 수가 있어서...이역만리 멀리서 그렇게 많은 그인연의 만남은 특별한 것 같아요. 역시 복받은 분들 ,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그렇게 잘보내시길 소원해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공치다가 문득 그런 생각들었지요. 10대에 만난 인연으로 몇십년 후에, 그것도 고향 떠나 먼 곳에서 다시 만나 공을 칠 수 있다니 하고여...참고로 올해 저의 고등학교 뉴욕뉴저지 신년 파티 때에는 동문만 50명이 모였습니다(부군까지면 100여명).
내가 무척 좋아하는 하얀색 미니스커트를 입으시어서 그런지 희자님의 서있는 양 다리가 더욱 매끈해보이니 이 어찌하오리까 ? ? ?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 다리를 처음으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