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를 엄청 사랑하는 칭구가 있어요..
그 칭구의 생일이네요.
썰언냐: 넌 생일상에 뭔 음식이 있음 좋겠냐??
칭구: 난 음... 닭 볶음탕 , 닭 백숙 , 치킨....모 이런거??
썰언냐: 미췬... 안 물리냐??
암만 닭을 좋아해도 그렇치...쩝!!
하지만.. 그렇게 소원이라면..
다는 아니더라도 들어줘야죵..
딴날도 아니고 귀빠진날인데욥..
시장에 갔더니.. 요새는 삼계탕용으로 티백에..
아주 편하게 나오더라고요..
이야~~~돈만있음 정말 살만한 세상~~~
없는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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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물에 씻어서..
통채로 넣어요..
닭과 닭 사이에..
한약제 티백 투하!!
통마늘도 몇알 투하..
전기밥솥 큰거 산 기념으로..
두마리 큰닭 넣고 삼계탕 기능 활용합니다.
만들어지는동안..
다른 안주에~~
한잔~~~쭈욱~ 걸쳐야겠지요..
광명시장표 홍어회무침 , 닭강정 <웨지감자 조금 올려줬어요>
각종튀김에 먼저 ~~~
한잔 ~쭈욱~~~
꽃게의 철이니..
꽃게탕도 끓이고요..
칭구야 넌 꽃게 철에 태어나서 좋겠당~~
암게 알 찼을때.. 맛날때..
생일이라 먹을수 있으니...< 썰언냐생각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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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잔~~~
된장을 풀고.. 청량초를 넣었더니..
국물이 끝내줘여~~~
한마리 잡고 뜯어봐야죵~~
게살이~~입에 들어가면..
스르르~~~녹아요~녹아~~
그렇게 한잔하는 사이!!
숙이~숙이~백숙이가 완성됐겠죵??
히야~~~ 삼천원짜리~~
한약제티백~~~
국물 끝내주게 우러났죵~~
그릇에 담아내고..
또또~~한잔~쭈욱~~
국물~대박~
칭구가 완전 사랑스럽다네여~
ㅎㅎ
한잔후~ 아~~~~~
또~~~ 아~~~~~~~~~~
푹~ 잘 고와졌사와여~~
후미~~녹네~녹아~
게살도 녹고 닭살도 녹고~~
오메~~~ 나 너무 넘의 살 많이 먹은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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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칭구가 축하의 의미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케이크 사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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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합니다~~~~♬
축하~축하~~~ 합니다~~~♪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어??
너 닭 쳐묵할라고 태어났지??
닭킬러~~~ 꿈에 닭 안나오더나?? ㅎ
치약맛도나고~~~
달달한~초코맛도나고~~~
내사랑~초콜릿~~
잠시 고개를 돌려보니..
헐~대박~~~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술병이~~~~
병에 있는 꺼비꺼비~두꺼비넘이..
꼴짝~꼴짝~훔쳐 쳐묵했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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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우리의 몸속에 흡수됐다고 말 못함!! >
12시가 넘어 생일 당일이 돌아왔다지욥!!
그래서 소고기넣고 멱국
끓여 바친 썰언냐~~~
" 칭구야~~~ 내밖에 읎제?? 내 이론 뇨자다~~ ㅎ "
새벽3시30분~~
오메~~~~~~~~~~~~
잠든시간 4시 넘어서...
출근요??
칼출근.. 칼퇴근...
그러나 정신은 아드로메다로~~~
와이?? 알콜이 정신을 빼앗아 갔다지요~~
아놔~ 칭구생일에 기분은 왜 썰언냐가 낸걸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