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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구에서 차량전도를 하였습니다.
정든 고향을 떠나서 대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직장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저는 끝까지 김해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왜냐면 김해에는 인구 50만명이 살고 있고 김해 옆에 위치한
통합 창원시에는 109만명이 살고 있으며 가까운 부산광역시에는 350만명에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비록 남의 집이지만
깨끗한 집도 있었고 부모,형제,친구들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이유들로 아내와 6개월 정도를 떨어져서 지내다가 혼자 지내는 것 보다는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저와 가족들에게 좋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대구에도 250만영에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이며 영남지역에 중심이였기 때문에 대구에서 살기로 하였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대구로 향하였습니다.
예전에 직장을 다니며 신학교를 다닐때에 교수님이 신학생들에게 책을 추천하였는데 책 제목은 '거지목사전도행전'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책 표지를 보니깐 예수천국 옷을 입고 있는 복음전도자였기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감명깊게 다 읽고는 드디어 내가 스승으로 모시고 배우고 따라야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가까운 믿음의 형제에게 우리가 스승으로 모시고 따라야 될 사람을 만났다고 기뻐 연락하며 그 책을 성경 다음
으로 높게 평가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며 목사님 자랑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직장에는 거짓말을 하고 휴가를 내어서 서울까지 그분을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집회가 있다고 하여서 갔더니 다른 신학교생도 와있더군요.. 그분은 저와 같은 학급인데 중령으로 전역을 하고 신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문제로 집회는 최소가 되었고 그냥 돌아가기가 그래서 그분과 동행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살고 있는 대전으로 따라 가게 되었는데 어느 권사님이 오래된 여인숙을 쓰라고 맡겼는데 그곳에서 어느 권사님과 노숙자와 교회를 하면서 빈방을 고시원 같이 운영을 하려고 직접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책을 보고 연락이 오는 곳을 다니며 집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일부 노방전도자들 처럼 카우보이 모자에 예수천국 글씨를 붙이고 다녔고 옷도 예수천국,불신지옥 옷을 매일
입고 다녔습니다. 그때부터 교제를 나누기 시작하였는데 자신은 무소유자라면서 통장 잔고도 없고 보험도 들지 않았다는
것을 자랑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집회를 참석 해보니깐 사람을 안수로 뒤로 눕히는 사역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자신에게 매료된 것을 이용을 하려고 했는지 저에게 말씀을 전할때마다 전재산을 헌금하라는 뉘앙스에
말도 여러번 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자신에게 매달 선교비로 20만원을 후원하면 책에도 나오듯이 아들을 낳을수 있다고
하여서 한 두번 헌금도 하였는데 설교때마다 헌금을 계속 강조를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 밑으로 들어 와서는 서울에서 고시원 방을 얻어서 자신의 책을 서울에 있는 교회를 다니며 판매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를 이용하려고 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자신을 거지목사로 소개를 하면서 돈도 없는 사람에게 헌금을 강조하면서 책에도 나오지만 자신에게 안수기도를
받으면 병을 고칠수 있다며 은사집회를 하는 사람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그 사람에게 간것 중에 병 고침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크게 작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함께 조금 다녀보니 옷만 그렇게 입고 다니지 그의 입술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소리는 한번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그도 트럭에 일부 전도자들처럼 예수천국,불신지옥을 붙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거듭나고 그 거지목사를 보니깐 자신이 설교 할때에 했던 말대로 그는 천국에 못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미혹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학교수가 신학생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소위 복음전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성도들을 미혹하며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 - 마태7:22~23 -
"내가 자주 너희에게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로 말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들로 행하고
있느니라." - 빌 3:18 -
사실 거지목사 부산 집회때에 전단지를 보고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과 교인들이 집회를 참석하였는데 아마도 그쪽도
은사주의라고 생각을 하는데 집회 도중에 한 여신도에게 귀신이 들어 갔는데 부산교회 담임 목사와 여신도 담임목사
와 거지목사가 귀신을 쫒아 내는 광경을 보았는데 사실 귀신 쫒아내는 것은 처음 보았기에 아주 무서웠습니다.
몇 시간 동안 그 목사들은 여 신도 머리와 배를 안수하며 귀신을 쫒아 내려고 애썼는데 귀신은 쉽게 나가지 않았고
급기야는 귀신이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여자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귀신이 나갔는데 맞은편 의자에 앉아있는 나에게 그 귀신이 들어온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용한 목사님의
도움을 요청을 하려고 하는 순간에 속에서 불 같은 뜨거움이 올라 오면서 그런 감정이 이내 사라졌습니다.
집회뒤에 그런 체험을 하였다고 목사님에게 말 하니깐 속에서 뜨거운 불은 성령님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이처럼 그런 은사집회에 참석을 하면 마귀가 들어 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런 집회는 악한 영이 역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거지목사는 저의 초청으로 대전에서 김해로 첫째 돌잔치에 오기로 하였는데 지금은 상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방해인지 하나님의 섭리인지 대전 전도 때에 그곳에 여 권사님이 저의 글을 보고 전도에 동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그 목사 얘기를 한 이유는 그가 했던 말중에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이 한국의 중심에 위치를 하기
때문에 전국으로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좋다는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영남지역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일컫는 말인데 영남지역에 중간에 위치하는 곳이 대구광역시라서 영남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기에는 대구가 안성맞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해에서 서울같이 윗지역을 다니기가 사실
부담 스러웠는데 대구는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얼마든지 전국을 다닐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즉 전국으로 순회전도를 다니는데는 김해보다는 대구과 지리적으로 훨씬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순회전도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곳이 영남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구도 복음화율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닌데 10%정도
됩니다.
둔산동에서 출발하여 차량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방촌시장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방촌역도 있는데 동구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 곳입니다. 오늘도 사거리 근처에 정차를 하고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저번에
그 자리에서 아주머니의 요구로 다른 장소로 옮겼기에 오늘도 아주머니가 나올줄 알았는데 한참을 전하여도
반발이 없어서 감사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어느정도 전하고 맞은편 사거리로 가서는 제법 말씀을 전하고
대구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천천히 이동하였습니다.
동구구청 주위에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옆에는 동서시장도 있어서 그곳에서도 차량으로 한참을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한곳에서 제법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달리면서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이 온전히 말씀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동차에서 내려서 영상도 찍고 사람들의 반응도 살피고 시장도 둘러보면서 볼일도 잠깐 보았는데
영적인 싸움이고 긴장도 되지만 참으로 편하고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곳을 지나서 이번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평화시장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대구는 여기저기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장날이 한개 밖에 없습니다.
그곳에 적당한 곳에서 정차를 하고 말씀을 전하는데 바로 앞에 가게가 문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사람이 나올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조금뒤에 아주머니가 밖에 물건을 정리하러 나오면서 소리가 너무
크다며 줄여 달라고 하여서 소리를 낮추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 현장 상황에 맞추어서 지혜롭게 전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전도를 하면서 이곳에서는 왠지 핍박을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오면은 실제로 사람들의
반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자동차 앞에는 퀵서비스 오토바이가 있었습니다. 조금 뒤에 퀵 아저씨가 오시더니 저쪽을 유심히 보시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가셨는데 퀵 배달 통에는 '예수천국'이라는 작은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나마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것 같았는데 교제를 나누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오늘도
복음을 전하면서 보았지만 자동차 뒷 유리에 기독교 라디오 방송 체널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분들을 자주보게 되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데 그렇게 라도 복음을 전하는 마음이 귀하게 보입니다.
평화시장은 주차단속 카메라가 있었기 때문에 어떠한 장소에서는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장근처에는 파티마 카톨릭 병원이 있고 그 앞으로 동대구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대구역 다리에서 말씀을 전하다가
동대구역 1층 입구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지하철역도 있고 버스터미널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하는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택시들도 많았는데 자리가 마땅하게 없어서 택시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차량전도를 하면서 자동차에 확성기도 안보이고 말씀이나 교회 스티커도 없기에 사람들이 어디서 소리가 들리는지
두리번 거리는 모습도 보았는데 저는 다른 전도차량 처럼 요란 스럽게 스티커를 붙이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복음이 적힌 옷을 제작하여 입고 다니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를 않는데 이유는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데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입겠지만 그런 전도 방법이 효과적이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무서움을
준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감동을 주시면 언제든지 스티커를 붙이고 옷을 제작해서 입고 다닐 것입니다.
사실 저는 20살에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을 하였습니다. 계기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직장을 다니면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예를 들어서 제가 그릇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때에 일평생을 생명이 없고 썩어 없어질 그릇을
만드는 일에 나의 젊음과 모든 인생을 받친다면 얼마나 허무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머리가 많이 나쁘고 말도 더듬습니다. 그래서 나 같은 사람이 목사가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그토록 사모하고 간절히 원하던 목회를 포기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소위 똑똑하고 말 잘하는 목사들이 교인들을 넓은 길로 데려가고 배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분개를 느끼고
부족한 나라도 나서서 올바른 교회를 해야 되겠다는 마음에 집에서 개척교회를 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행복했었습니다. 왜냐면 목사가 되기를 정말 원하였지만
연약함으로 13년 동안 속앓이를 하였기 때문에 기다린 만큼 기쁨도 컸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내의 핍박을 통해서 저를 순회전도자로 인도하셨습니다.
사실 아내의 핍박이 없었다면 순회전도는 시작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머리가 좋고 말을 더듬지 않았다면
세상의 야외설교자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왜 저를 이렇게 부족하게 만드셨는지 순회전도를 하기
전까지는 온전히 알지 못하여서 때로는 불평도 하였지만 최근에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만약에 머리가 좋고 말을
잘했다면 대부분 목회자들 처럼 예배당을 크게 짓고 교인수를 늘리려고 안달하며 교회 밖에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교인들 위에 군림하며 대접만 받으려는 삯군 목자가 될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즉 저의 이러한 약함이 저에게 유익이 되고 하나님은 누구보다도 연약한 저를 사용하심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선택하심은 지혜로운 자들로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한 것들을 선택하심은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선택하신 것은 없는 것들로 있는 것들을 쓸모없게 만들려 하심이라.
그리하여 아무 육체라도 그 분의 임재하심 앞에 자랑하지 못하게 되리라." - 고전 1:27~29 -
동서시장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는 영상
동대구역 입구
방촌시장 입구
평화시장 입구
첫댓글 전도사님이 큰 교회 개척을 하지 않고 이렇게 전하시는 것이 그 어떤 대형 교회 개척해서 자신이 영광누리는 것보다 얼마나 더 귀한 일인가요...저는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무명의 복음 전도자가 천국에서 그 어떤 유명 목회자보다 상급이 클 것으로 확신합니다...저는 오히려 힘들고 고난이 많지만, 전도사님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무명으로 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유명해지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넓은 길이죠..하나님이 전도사님을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부르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인터넷 전도자로 형제님을 크게 사용하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