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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수) 날씨 맑은 후 흐림 전날 할 일도 음꼬...23시전에 잠든 것이 잘 못 되어서 새벽 2시 30여분에 눈이 떠진다. 이런 딘장. 이런 쌈장...이런 막장.....
우쨘댜...화장실에 들렸다가 컴을 켜고 필요한 정보 일출,일몰시간 그리고 주간 날씨를 알아본 후 컴을 끄고나서 가방을 정리한다. 5시 30분경 집사람을 깨우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서 노력항으로 이동하여...티켓팅 하기전에 차량부터 선적한다. 차량선적을 끝내고 나오다 방파제 앞에서 일출을 보고 사진을 찍고나니 인터넷으로 예매한 승선권을 옆지기가 가지고 대합실에서 나온다.
이번 여행 시간적으로 여유롭다. 8시에 승선하여 2층 제일 앞좌석에 앉게 되었는데 답답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여유좌석이 많다.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한 어느날이라도 항구에 일찍 도착해서 대기자에 명단, 차량등을 1착으로 하면 100% 제주도 여행을 보장할 수 있다.)
보름전에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지만...그럴필요 까지는 없는 것 같으며, 숙소도 비수기에는 팬션같은 곳은 4~5만원정도면 충분하고...차량을 가지고 갈 경우 야영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음.
성급히 차량탑승을 할 필요도 없다...앞에 주차하면 먼저 차량이 하선하기는 하는데 3~4대 정도 사람이 먼저 하선을 할 수 있도록 해놓고 사람이 전부 하선을 한 다음 차량을 하선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고갈때 4~5번째 순으로 주차해서 승선했지만 내리는 것은 별 차이가 없으니 참고가 되길.
노력항에서 정시에 출항아여...양식장을 지날때 까지 15노트로 그리고 안전한 내해를 통과하고 나면 40노트로 바다를 달린다. 잔잔한 바다를 천천히 운항을 하고 40노트가 되어도 그다지 빠른 것 같지 않은데 1시간 50여분이 약간 넘어 성산포항에 도착한다.
예정시간보다...15분정도 지나서야 하선을 하게 되었고...11시에 우도항으로 출항하는 대합실로 가서 표를 끊고 차를 가지고 도항하기위해서 선적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알리미...
서울에서온 버스
제주도 성산포를 향할 오렌지호
차량선적이 끝나고 승선하러 가는 중
2층 선실좌측 맨 앞쪽 자리에 앉게되고
배는 출발하고...아침을 대신하는 옆자리 음식냄새로 ㅠㅠ
어느덧 우도가 보인다.
10시30분 성산포항에 입항
우측이 성산포~장흥 여객터미날 좌측으로 수협수산물 판매장 그옆으로 우도 도항선 터미날
우도 도항선은 차를 후면으로 주차한다.(오렌지호는 전면으로 들어가고)
정박해있는 오렌지호
우도 도항전
11시에 성산포항 출발 20여분만에 우도 하우목동항 도착한다.
우도 하우목동항에 도착해서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서 해광식당으로 고고씽... 우도 반바퀴를 알바하고 해광식당으로 ㅠ...얼마않됨. 올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음...제주 전역에 특히 올래꾼들이 와이리 만노..
보이는 좌측건물이 산호성팬션
알바포함 20여분만에 해광식당에 도착하고 보말짬뽕칼국수를 시킨다
보말짬뽕칼국수와 문어, 쐬주를 시켜서 먹고
아침에 노력항을 출발할때까지는 하늘이 좋았는데... 우도를 한바퀴 거의 돌 쯔음에 우도등대를 오를쯤 빗방울이...떨어지니 다들 내려온다...오르다 말고 차를 몰아 천진항 도착즈음에 약간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우도등대를 다시 오르고...
우도옆에 붙어있는 비양도...여기서 소라와 문어를 해녀한테 구입하고
비양도 해녀탈의장
해녀탈의장 뒷편 정자...여기서 야영을 함 조컸따.
방금 물질하고 올라온 해녀한테 소라와 문어를 구입한다.
성게도 먹여주고
우도등대를 뒤로하고
검멀레해안
동안경굴에서 바라본 바다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우도 등대
이곳에서 야영을 하려다 텐트를 가지고오지 못해서 펜션으로..
두바퀴째 돌아 서빈백사에 도착 후
다시 우도등대에 오른다
비양도에서 해녀가 따온 소라와 문어를 15,000원에 구입해서 과메기와 함께 제주도 저녘식사로 올려놨다. 점심식사때 보말짬뽕칼국수때 맛 보았던 10,000짜리 문어보다 양이 2배가 넘은 문어다. 많아서 작은거 한마리만 잡았다.
내 생각으로는 성산포에 도착해서 우도 관광을 끝내고 16시, 16시30분 마지막배로 제주도로 나가던가 야영장비가 있다면 우도에서 머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산호성팬션 2층에 들어가 샤워를 하니 허니는 식사준비를 하고...맛나게 저녘만찬이 시작되고
운전과 새벽에 잠이 부족하고 폭탄을 마져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다시 셋째날 아침은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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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빈백사산호초로 이루어진 백사장... 한잔...참 재미있게 놀러 다니시구...
그곳에서 한참을 놀았던 기억이...검멀래 해변도 좋구요...
문어에다
마냥 부럽습니다...........................
공주에서 사갔어...
모잘라서 또사구...
먹을거 볼거 참 좋다..부럽구만...울릉도 제주도.백두산,..담은 워디여?
연평도와 백령도임다...
한라산임다.
나눔터에서 겨울에 한라산가기루 하지않았나...
한라산 좋치유~
대신 20명 이상 붙어야 진행이 가능한데....
그럴까 싶어 망설이고 이씀다.
신경 쓰기 싫고 그냥 홀가분하게 마눌하고 떠날까 생각중임.
6박7일중 이제 두번째이니
앞으로 풀어놓을 야그가 많이 남았네유~
기다리는 재미도 괞찮으니 천천히 풀어 놔유~
당분간 요기 방에는 불이 환하게 켜저 있겠네유~
엉금엉금거리면서 풀어노코 시픈디...
요즘 치메가 와서리 빨리빨리 쓰려구
완존 신혼 이구만부럽당
콘도 예약해 줄걸 ...요금도 싼데. 허니의 저녁밥상 부럽구먼.
우도의 산호 해수욕장 다시한번 가보고 싶다.
얼맨디...또 가게
몇일이나 잘 수 있는겨
알려줘
가격 저렴 17평 29,000원 날짜는 1달도 가능함.
한군데믄 어뗘.....조아요
헤장님
거브기 동상이 이렇게 멋진 동상인지는 예전엔 몰랐는디.
참 좋우타~~~
먼 소릴험니껴..
나 보다 더 잘하는 분들이 을메나 마는디유..
이제 시작이유...
그 동안 못 해준거 잘 해주면서 살려구요...고맙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