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촬영장에서, 영화배우 나기수. 나기수는 군수역으로 출연한다.
한국의 알파치노로 불리우는 연기파 배우 나기수가 SBS 주말 드라마 '모던파머-현대농부'(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 캐스팅되어 화제이다. '모던파머'는 '안녕, 프란체스카', '푸른 거탑' 등의 대본을 쓴 김기호 작가의 기대작.
영화 화녀촌으로 제24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명품 배우 나기수는 '모던파머'에서는 중후한 시골 마을 군수역으로 열연한다.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기업조폭 보스 역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이다.
'모던파머' 촬영지인 경북 봉화에서 한창 촬영중인 영화배우 나기수는 '모던파머'가 매우 재밌는 드라마라고 귀띔했다. 그가 등장하는 촬영씬은, 마을 군수 나기수를 환영코자 하두록리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군수 나기수가 마을의 마스코트로 지정된 꽃사슴, 꽃돌이에게 홍보 임명장을 주려다 꽃돌이가 줄행랑을 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씬인데, 다른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드라마는 컴퓨터 그래픽과 CG작업으로 시간이 멈춘 듯한 코믹 장면들을 배치, 큰 웃음을 선사한다.
사진/ 드라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명품 배우 나기수.
영화와 드라마, 연극계의 영역에서 개성강한 다양한 캐릭터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나기수는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암흑가 보스 강한수 회장역으로 열연, 시청자들과 방송영화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배우 나기수는 70-80년대에 영화 '미스양의 모험', '병사와 아가씨들', '난중일기', '남부군' 등으로부터 최근엔 영화 '그 해 여름', '해운대', '감기' 등 수십편의 영화에서 주연/조연으로 열연한 연기파 배우로 유명하다.
또한 나기수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 연개소문, 신기생전, 대물, 용의 눈물, 여인천하 등 70여편의 드라마에서 열연했으며, 수전노, 부모님 전상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헨리 5세, 모정의 세월 등 50여편의 연극 무대에서도 개성있는 연기와 작품마다 생기를 불어넣는 감초역할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 경북 봉화 촬영장에서 한컷. 나기수는 군수역으로, 이한위는 동네 삼촌 강영식으로 출연중이다.
'모던파머'는 주인공들이 배추밭에 파묻힌 기상천외한 포스터만 봐도 휴먼 코미디 드라마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귀농한 4명의 극중 록밴드 '엑셀런트 소울'의 멤버(이홍기, 곽동연, 박민우, 이시언)과 이하늬 등 20대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유쾌 발랄 농활기이다.
FT 아일랜드 이홍기, 몸빼입은 미혼모로 마을 이장역의 이하늬(강윤희 역) 외에 나기수(군수 역), 마을 주민으로 최근 난방비 비리 의혹제기로 화제가 된 배우 김부선과, 이한위, 조상건 등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배우 나기수는 현재 드라마 '모던파머' 외에 연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모던파머'는 10월18일(토), 밤 8시45분에 첫방송을 탄다. 배우 나기수는 10월19일(일), 2회부터 출연한다.
명품 배우 나기수는 범영화예술인 연합 아티스트 패밀리 정회원이다.
글/ 아티스트 패밀리 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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