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빠사나수행을 하려고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깐 위빠사나수행을하기전에 사마타부터 닦아야한다고하드라고요.
사마타가 객관화 할수있는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것이 잖아요. 그래서 호흡을 세기로했는데 호흡을 아무망상없이 셀수
있을정도가되면 그정도의 집중력이 생기면 선정이 생기잖아요. 그선정으로 위빠사나를 한다고 그러던데... 맞나요?
그리고 제가 근기가 부족한데 누구나 수행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닦으면 윤회를 끊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염불을 예전에 좀해봤거든요. 염불은 열심히하면 극락왕생할수있다든데 위빠사나도 열심히하면 윤
회를 끊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진언이랑 염불을 좀해봤거든요. 자기한테 맞는수행법이 있나요? 예전에광
명진언을 한적이있었는데 그때 하루도안빠지고 열심히했었는데 마음이 너무편하드라고요. 아무튼 제가 위빠사나를 하
려고 마음먹었는데 혼자해도 되는거죠?
첫댓글 음 저도 잘몰라서 까페 검색해봤는데요,
이 게시판 '사마타' 검색하면 글이 있고,
'궁금한게있어요.(익명)' 게시판에서도 '사마타' 검색하시면
좋은 질문과 답글이 있네요. 혹시 못보셨다면 참고하셔요:)
저도 근기라면 뭐가있겠습니까만, 관심을 끊지않고 계속 유지하니 또 이렇게 수행으로 이어지네요..
충분히 혼자할 수도 있고, 또 그게 요즘엔 더 맞다고 생각드네요. 인터넷이나 여러 글들에 되려 마음이 빼앗기니까. 숙고한 후 바이블로 삼을 텍스트 한,두개로 새기고 또 새기고..그렇게 혼자 직접 수행해보면, 앞선분들의 자상한 설명들에 '정말이구나..'스스로 알게되고, 그렇게 천천히 직접 한걸음씩 가고있어요.. 모두 화이팅 _()_
수행의 의도를 일으킴에...['일상 즉 표면의식'의 건전하지 못한 상태를 통제하겠다]는 의도일 때, 그 의도를 사마따라고 이름합니다. 마찬가지로...행자가 수행의 의도를 일으킴에...['일상 즉 표면의식'의 마음작용을 있는 그대로 알겠다]는 의도일 때, 그 의도를 사띠라고 이름하는 거예요. 불의 이름은 연료에 따라 붙여집니다. 사띠와 사마따는, 모두 불을 일으키는 겁니다. 그런데 '연료가 되는 의도가 무엇인가'에 따라...사마따, 사띠등의 이름이 붙는 겁니다. 이름이예요. 실체가 아닙니다. 그냥 이름일 뿐입니다. 행자가 의도를 일으켰으니, 행자의 의도에 따라, 과보가 함께 하겠죠? 사마따의 과보의 이름이 삼매입니다.
전도망상된 마음을 선정에 이르게 하겠다는 의도로 집중(사마타) 을 하면 그에 대한 과보로 삼매에 이르고
마음을 챙기겠다, 알아차리겠다 라는 업을 일으킴에 그 수행으로 사띠라는 방법을 쓰는데 그에 대한 과보로 위빠싸나(통찰)에 이르는 것입니다.
위빠사나에 이르기 위해 사띠를 하면서 ... 먼저 사마타를 닦고 사띠를 하는것이 아니라 사띠라는 과정중에... 사마타(집중)은 저절로 따라 오는 겁니다.
집중을 하지 않으면서 알아차림을 할 수는 없거든요
열정중독님께서 위파사나에 이르고 싶다면 사띠에 대한 자세한 방법들을 배우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