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의 연산동에 30년된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정남향이고 비교적 골격이 튼튼한 맨션아파트입니다.
문제는 북쪽의 작은 방과 부엌이 외부에 접하여 겨울이면 외풍이 심합니다.
4년 전에 이사 들어올 때 제가 없어서
도배쟁이가 얇은 스티로폼 한장 붙이고 도배를 했는데 외풍도 있거니와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도배하는 사람들은 벽에 아무리 곰팡이가 심해도 닦지 않고 그 위에다 강력풀로 발라
버립니다. 벽에는 아마 잔금이 가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다보니 난방을 좀 많이 하는지
주택에 살때에도 외벽에 유난히 곰팡이가 많이 피었습니다.
겨울에는 부엌 쪽의 가스렌지에서도 습기가 나오고 가스히터에서도 습기가 나오는 듯 합니다.
불피울 때 창문은 조금 열지만 겨울철에 환기를 완전히 시킬 수는 없는 일이죠.
하여간 남쪽의 창문은 4중창으로 이미 교체 하였고
가을에 북쪽 벽의 창문은 4중창으로 교체할 것인데...
벽은 요즘 제일 잘나간다는 단열재... 온도리+아이소핑크+각재+석고보드 .. 이걸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요즘 유행이라는 황토몰탈을 개어서 벽에다 잘 바르고
갈라진 방바닥도 바르는게 나을지....
집수리 공사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정남향 아파트라서 단열공사 잘 해 놓으면 앞으로 닥칠 에너지위기에
난방 없이도 겨울을 날 수 있을듯 합니다.
첫댓글 오래된아파트라 창호도 부실하며 단열기능도 많이 부족하리라 봅니다 수리시 하이샤시이중창문 설치후 창문틈새 우레탄폼으로 빈틈없이 충진하고 외벽면 접하는 곳에는 열반사단열재(두께6mm)접착식과 비접착식(실리콘으로 접착)있는데 비접착으로 추천합니다..요즘은 도배필요없도록 다양한 무늬있는 제품도 있으며 단열기능과 곰팡이 방지기능 탁월합니다..단열기능추가시 석고합지(스치로플30mm+석고보드9.5mm)시고후 부착하시면 완벽합니다...시공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갈라진 방바닥은 XL난방배관되어있고 부분보수 필요하면 바닥파내고 미장하여 보수하고 바닥면 굴곡이 심하거나 XL배관 아닌경우(강관이나 동관파이프등)
바닥미장부분 전부철거후 평탄하게한후 단열재깔고 XL배관하여 석분이나 몰탈채운후 미장하시면 견고하고 추운겨울 거뜬히 헤쳐나가실듯합니다..시공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며칠전에 3일 연속으로 비가 왔습니다. 부엌쪽에 비닐시트로 도배한 곳이 있는데 이번에 떼어내고 살펴보니 비가 많이 내리니까 빗물도 스며 나오는군요... 이러니 .. 열반사단열재+아이소핑크+각재+석고보드 ..식으로 벽에 도포할 경우에 스며든 빗물이 어떻게 마를지 걱정이네요... 각재를 대고 공간을 비워두는 방법이 좋은지?? 그냥 황토를 두껍게 바르는게 나을지 고민고민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