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먹은 훈제오리 정말 맛있더라구요.
충북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충주 캠퍼스 정문쪽에 위치한 함지박.
함지박이라는 상호명에 걸맞게 아주 토속적으로 꾸며놓았구요,
오랫만에 보는 초가 지붕도 정감있지요.
훈제오리 1마리 분이예요.
정말 푸짐하죠...
제가 늘 느끼는 건데 지방쪽 내려가면 인심이 정말 후해요.
이쪽에서 먹는다면 거의 두마리 분에 가까울 것 같아요.ㅠㅠ
다시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게 아유 또 먹고 싶네요
딸려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물김치가 션하니 맛있었고 자잘한 흰콩을 볶아서
고추장 양념에 무쳐 놓았는데
매콤달콤하니 별미더라구요.
불판 위에 훈제오리랑 부추,양파,마늘,새송이버섯등을 넣어
살짝 구워 먹으면 된답니다.
훈제내음도 나면서 고기가 연해서 쌈을 싸서
먹으니 마냥 먹겠더라구요.
식사 후에 나와서 건물 외관도 찍구....
이 곳이 더 맘에 들었던 건 식당 바깥에 이렇듯 아름다운
미니공원을 꾸며 놓았다는 것.
허브종류들이 특히 많았는데 꽤 오랜시간 정성을 들인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볼수 있었다는.
작은 연못도 길게 만들어져 있었구요.
그 앞에 작은 벤치 소박하지만 운치 있지요.
저 연꽃들 좀 보세요.
한가로이 연꽃을 가까이서 바라보니
맘이 푸근해 지는게 아주 좋았어요.
*** 충주를 중심으로 친구들이 함께자리를 합니다...
5월21일 정기 모임을 앞두고
우리가 만나는 장소를 잠깐 소개 한답니다..
네이버 블러그에 손님 한분이 오려 놓은 글이 있어..
함께 소개해 봅니다..
PS: 주소: 충주시 단월동 349번지 (모시래마을) "함지박" -친구들아 참고해
첫댓글 맛나보여 그림의 떡 ㅋ~~조컷다 친구들 만난다니 ㅎ
ㅎㅎㅎ 고마워..이제 한 6년째여...충주를 중심으로 앙중21회라서 홀수달 21일에 정모를 하지...영순아 주소 입력하고...
이곳이 나의 처가집이다(함지박 뒤가 안채)...ㅎㅎㅎ 민관영이 함지내비 지윤이 병덕이 주보,기승이,완복이,종수등등이 함사시오 함사시오라고 큰소리 뻥 뻥 치며 돈뜨어내느냐고 고생고생..딸주는 댓가로 장인장모 주머니돈 다나왔었는데...ㅋㅋㅋ..언제 이렇게...바뀌였는지..정원은 논이구 함지박의 본체는 창고와 하숙방들 이였거든...충주오면 모시구가서 쏠게...ㅋㅋ
아주좋으네 ! 이런곳에 자주 들려서 그리 좋은 글이 나오나벼,... 사진찍어 올리느라 고생했지? ... 그리구 큰 배려에 항상 고마워 . ㅎㅎㅎ
고마워 칭찬받으면 항상 좋은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