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노동은 사라진다. 노동이 사라진 세계는 두부류의 인간이 존재한다. 부자의 직업을 가진 자들과 반려동물 수준으로 배급으로 연명하는 자들이다. 노동은 거의 대부분 AI와 로봇,기계에 의해 이루어진다. 실은 노동이란 개념이 사라진 세계다. 인간의 정신노동, 육체노동은 AI와 로봇의 노동아닌 "프로쎄스"에 의해 대부분 대체된다.
AI를 만드는 AI가 현재 진행중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노동이 사라진 세계가 다가오고 있다. 현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은 가상하다. 지지한다. 미봉책이지만,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 없기에 하는 정책이다. 일자리를 늘리려 하지만, 도저히 사라지는 일자리를 새로운 일자리로 채울 수 없다.
기업들은 지금 일자리 없애기에 호시탐탐하고 있다. 첨단 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아니라도 거의 전산업, 기업에서 인간을 대체 할 "프로쎄씽"을 획책하고 있다. 일자리를 없애려는 노력이 눈부시다. 그럼 이들을 비판하고 저지해야 하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불가항력적이다. 앞으로 5년내에 현재 일자리의 20~30%가 사라진다. AI와 로봇, 첨단 기계로 대체된다. 81만개 일자리를 궁여지책으로 만드는 동안 81만 X 2배 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정부정책이 무능해서?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진화의 여정 때문이다. 수천년의 인류역사상 최근 100년, 아니 10년 아니 2~3년에 발생한 정보량이 더 많다. 정보의 홍수속에 산다고 할 수 있다. 세계는 정보다. 매트릭스 영화처럼 0과 1로 이루어진 매트릭스인 것이 현실이다. 인간은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글자를 만들었고, 종이등의 매체를 통해 기억을 보존하였다. 그러나 더이상 종이등으로 정보를 보관할 수 없다. 지구상에 생산되는 정보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20년전에 비하면 이제는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보편적인 일상이 되었다. 최근까지는 컴퓨터로 독수리타를 날리며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계에 봉착했다. 선형적인 인간 뇌의 프로쎄싱은 직렬회로다. 정보를 순차적으로 읽어 뇌에 기록한다. 기록하며 지식이 생겨난다.
그러나 지구상에 생성되는 정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보를 습득하고 지식으로 기록하여 활용,응용하기에 한계에 다달았다. 정보 습득 도구를 개선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는 수십년전부터 있었다. 불과 몇년전까지 앞으로 50년이후 쯤이나 인공지능이 탄생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갑자기 생겼다. 최근 몇년사이 인공지능이 가능한 알고리즘이 여러 과학자.기술자들에 의해 가능해졌다. 마치 우주의 정보저장장치에서 여러 과학자,엔지니어에게 의도적으로 이 혁명적 지식이 전수 되었다. 왜? 왜 그랬을까? 의도된 바는 진화다. 호모싸피언스에서 호모~ 새로운 종의 탄생을 의도했기 때문이다.
볼텍스 패턴으로 진화는 진행된다. 단순 직선 운동도 아니고 단순 회전 운동도 아니다. 소용돌이 처럼 회전하며, 앞으로 직선운동을 하는 것이다. 순환과 직진이 어울어지는 것이 진화의 속성이다. 보수는 반복운동을 지향한다. 진보는 직선운동을 지향한다. 어느 한쪽의 운동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연스러움이란 두가지 속성으로 패턴화 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게 늘상 배운다. 모방한다. 아리스텔레스의 미학, 자연을 모방하는 것이 미학이다.
어쨌건 역사의 물줄기는 AI이다. 이를 거부할 수는 없다.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 다가온다. 두가지 측면의 미래가 있다. 일자리를 대부분 약탈당한 자들이 보급,배급으로 연명하는 세계와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를 공평히 나누는 세계다. 과연 추는 어느쪽으로 기울 것인가?
전자의 세계가 우세해 보인다. 현재 부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나누고 싶어할까? 부자들은 인공지능으로 무장하여 더욱 많은 부를 축적할 것이다. 5~10% 정도의 경제와 90~95%의 경제로 나뉜다. 전자를 명품경제라면, 후자는 잉여경제다. 반려동물 수준의 경제 말이다. 전자의 거래 총액은 후자의 경제에 비해 10배 100배가 클 것이다. 당연히 수명 또한 2배이상이 되지 않을까? 어쩌면 그보다 더 3~4배까지도 가능할지 모른다. 라이프 스타일은 인간과 동물수준으로 벌어진다.
앞으로 노동이 사라지는 세계는 위에 언급한 투트랙 경제가 병존할지 모른다. 아니 이대로 진행된다면, 반드시 두가지 경제구조가 생겨난다. 지금이 골든타임임이 분명하다. 극악한 상황을 막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하루가 멀다하고 AI와 첨단기술 뉴스가 넘쳐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개발되는 유용한 기술(AI관련)이 하루에만 수백가지가 넘는다. 실제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특히 인간 노동을 대체할 기술들 말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작은 로봇이 노인들이 친구역할을 실제로 하고 있다. 이는 더욱 확산 될 것이다. 더욱 인간 다워질 것이다. 점원없는 편의점, 써빙을 하는 로봇, 선생님 역할을 하는 학습로봇, 앞으로 이성친구를 대체할 성인용 로봇도 등장하고 많이 보급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대체 인간의 일자리를 무슨수로 늘리거나 유지한단 말인가?
지금 부자가 아닌 이들은 반려인간.잉여인간의 자릴 예비한 것이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를 예비한 자라고 단테는 말한다.
그렇다면 골든타임안에 모두 부자가 되어야 한다. 이게 가능할까?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럼 가만히 앉아 있다가 지옥에 떨어진다? 그렇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100% 그럴 것이다.
탈출해야 한다.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해야 한다. 문제는 침몰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예 까맣게 모르거나, 안다해도, 설마~ 침몰할까? 그런 끔찍한 일이 현실화 될까?라고 99%는 생각할 것이다. 단언컨데 분명 그런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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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밋과 우로보로스
나는 최근 문득 하이라키한 구조와 순환구조의 결합이 답이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비의적이고 연금술같은 황당한 생각일지 모른다. AI는 인간처럼 친목회를 만들까? 자신과 타인의 관계성을 인지하고 삶에 활용할까?
우리가 다른 점, 장점은 사회적 관계성이다. 그런데 관계성은 변하기 쉽다. 친목회에 가입했지만 느슨한 관계성 구조다. 마피아처럼 특별한 조직이 아니면, 단단한 관계성이 유지되기 어렵다. 만약 부담없지만 시스템에 의해 단단한 관계성 구조를 만들면? 그리고 그 시스템이 하늘이 공기를 공짜로 주듯 부가가치의 일부를 공짜로 나누어 준다면, 고마워 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받는 것이며, 가이아의 품(지구)처럼 그 공간에 자신의 자리가 주어진다면?
그리고 그런 공간이 여럿이 있다면? 부자들이 동정심에 나누어 주는 보급,배급이 아니라 , 시스템이 공평히 나누어 주는 시스템, 그공간에 있다면, 처음과 끝이 공평히 순환한다면?
인간은 AI시대에 새로운 種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노동 없는 사회는 인간이 잉여인간이 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보다 진화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역사는 진화를 막는 자들과의 투쟁이 반드시 있었고,이번에도 진화를 막는 어둠의 세력이 한동안 진화를 저지하려 들 것이다.
다행히 어둠에 맞설 전략 또한 하늘의 뜻에 의해 이미 주어졌다. 관계성이라는 방법으로 말이다. 대체 뭔소리여~ 피라밋 하이라키한 구조와 우로보로스 순환구조의 결합에 답이 있다니? 하며 의아해 하는 이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자세히 올려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