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수백...
실버스톤... 간만에... 홍대에서 술 한 잔 했습니다. ㅋㅋ
날씨가 춥다보니... 일행들 모두... 뜨~끈한 국물에... 소주 한 잔하자더군요.
그래서 들어간 곳이... 오늘 소개드리는 돈수백입니다.
요즘... 수백향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왠~지... 상호부터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홍대 맛집이라는 글들이... 득~시글하더군요. ㅋㅋ
여하튼... 입구에 있는 음식모형들 덕분에... 간~만에... 메뉴 올~킬하고 들어갑니다. ^^;;;
이 날 맛본 돼지국밥...
몇 년 전... 부산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신창국밥에서... 처음 맛을 봤었는데...
실버스톤... 그 당시에는... 그리 큰 감동을... 느끼지 못했었죠.
신창국밥 : 부산 해운대 맛본집 - 부산엘 갔으면 돼지국밥은 꼭 먹어봐야죠!!! http://blog.daum.net/moontour/1191
뭐... 실버스톤의 입맛이... 유별나서가 아니라... ^^;;;
돼지국밥으로... 수도권에서 성공한 집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돼지국밥은... 수도권 사람들의 입맛엔... 안맞는 음식이란 견해가... 일반적인게 사실인데요...
여기 돈수백은... 어떻게... 뜨듯~한 '경상도의 맛'을... 잘~ 살려내면서... 현지화에 성공하여... 수도권에서... 그것도 서울 한 복판...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홍대에서... 맛집으로... 자릴 잡을 수 있었는지...
실버스톤과 함께... 파헤쳐 보시겠습니다. ㅋㅋ
좋은 식단이라니... 안심하고 드시구요~ ㅋㅋ
김창완형님부터... 윤도현아우 등... ^^;;;
유명인들도... 무지~ 다녀갔으니... 혹~시라도 가시거든... 연예인 없나... 두루~ 살펴보시구요~ ^^;;;
메뉴와 가격 보시죠.
메뉴를 보니... 돈탕반... 오리탕반... 섞어탕반... 이름부터가 생소한데...
가만~ 보니... 돼지국밥을... 대~놓고... 돼지국밥이라 하지않는 것... 이게 바로... 첫 번째 비결이었습니다.
물~론... 돼지 돈(豚), 국 탕(湯), 밥 반(飯)... 결국 돼지국밥입니다만...
수도권 사람들에겐... 돼지국밥보다는 순대국밥인데... 돼지국밥을 애~써... 드러내어 강조할 필요는 없겠죠.
주문은... 일단 수육 '大'자(33,000원)로...
부추(정구지)겉절이을 비롯해...
내오는 반찬들은 평범~했고...
국물 거~의 없는... 수육에... 국수사리를 따로 내와... 조금 갸우뚱~ 했는데... 내오는 이유가 다~ 있더군요.
수육이 놓인... 전체 상차림도 보시죠.
특이하게... 슴슴~하게 무쳐낸... 콩나물무침을 올려 내오고...
수육을 썰어낸 두께며...
수육의 빛깔이며...
질 좋~은 고기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상은 그만하고... ^^;;;
먼저... 콩나물무침과 함께... 한 점 맛보니...
콩나물의 아삭~함과... 수육의 부드~러움이... 의외로 좋은 궁합을 보여주더군요.
알캉~알캉... 무말랭이무침과도 잘~ 어울렸고...
소스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고...
무말랭이, 부추겉절이... 소스... 3단 콤보로 먹어도 맛있고... ㅋㅋ
참!!! 부지런~히 먹다보니... 뜨~끈한 서비스 국물을... 사람수대로... 내오더군요.
보통... 수육을 먹으면... 국물은... 사람수대로 내오는게 아니라... 딸~랑... 한 뚝배기만 내오는데...
여긴... 기분좋~게... 사람수대로 내오니...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나름 깔끔떠는 실버스톤이... 딱~ 좋아하는 스톼~일... ^^;;;
더군다나... 서비스국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황송할 정도로... 진~하고 구수한게... 건더기도 제법 들어 있어...
수육 다~ 먹고... 따로... 국밥을 시켜... 맛볼 필요가 없겠던데...
이런 넉넉~한 인심이... 두 번째 비결이겠죠.
참!!!
국수사리는... 서비스국물에 말아먹으라고... 내온 것이었습니다. ㅋㅋ
국수 말고... 다데기 풀어...
2차를 위해... 해장... ^^;;;
아차차... 깜~빡하고... 부추겉절이를 안넣었군요.
부추겉절이 넣어서... 계속 해장... ㅋㅋ
평소... 메뉴얼을 꼼꼼~하게... 챙겨읽는 편인데... 깜~빡했습니다. ㅋㅋ
수육도 부지런~히 흡입... ㅋㅋ
그나저나... 수육을 시키며... 마무리로... 각자 국밥을 시켜먹으면 되겠다~ 생각했었는데...
서비스 국물로 배 뻥~ 되어... 사람수대로 시키긴 힘들겠고...
그렇다고... 맛보고 싶은... 오소리탕반(내장국밥)을... 맛보지 않을 수는 없고...
해~서... 돈탕반(돼지국밥)과... 오소리탕반(내장국밥)... 1인분씩을 시켜... 5명이 나눠 맛을 좀 더 봤습니다. ㅋㅋ
요건 돈탕반...
요건... 실버스톤이 먹고 싶었던... 오소리감투 듬~뿍 들어있는... 오소리탕반... ㅋㅋ
새우젓으로 간하고... 부추겉절이 듬~뿍 올리고... 국수까지 말아...
맛보기 시작하는데...
방~금 전까지만 해도... 배뻥~이라...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었을 것 같았는데도... 잘~도 들어가더군요. ^^;;;
야들~ 야들... 쫄깃~ 쫄깃... 듬~뿍 들어있는 오소리감투와...
제대로 익혀 맛있는...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니...
한 뚝배기... 금~방이군요.
실버스톤이... 거의 3/4은 먹은듯... ^^;;;
2차 가는 길...
참새 방앗간의... 맛~있는 전들을 뒤로 하고...
원피스 나미의 유혹도 뿌리치고...
잠시... 사행성 게임을 즐기다...
체중도 좀 줄이고... 도착한...
홍대 치킨맛집... 어니언치킨...
말그대로... 양파닭입니다. ㅋㅋ
5천원에 8발짜리... 풍선 터뜨리기 다트게임해서 특템한... 인형들... ㅋㅋ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시켜...
생맥주로... 2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홍대앞 돼지국밥 맛집... 돈수백...
주차장 이용하시는 분들은... 영수증 꼭~ 챙겨 가시구요~
앞에서 언급했던... 두 가지 비결에 더하여...
맑~은 국물보다는... 수도권 사람들이 선호하는... 진~한 사골국물로... 현지화함으로써...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3번째 비결을 더하여...
많~은 분들이 실패했던... 경상도 돼지국밥으로... 수도권... 그것도 서울 한~ 복판에서... 맛집으로 성공한 곳이니...
홍대쪽에 가셔서... 뜨~끈한 국밥에... 소주 한 잔 생각나실 때... 들러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털 숭~숭 껍질이나... 비계, 귀때기 등... 여성분들이 드시기엔... 다소 거시기한 내용물들이... 전~혀 없이 깔끔하고... 거북한 냄새가 전혀 없어... 순대국을 드시지 못하는 분들... 특~히... 여성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돈수백 홍대본점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4-24 성원빌딩 (2호선 홍대입구역 8번출구 근처) 02-324-3131
소개드린 맛집을 찾아가실 땐... 미리 전화로 휴무와 영업시간을 꼭~체크하고 가세요!!! 그리고... 글을 읽고 계신 지금이... 포스팅날짜로부터 1년이상 지났다면... 다른 분들의 최신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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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SilverStone)의 전국맛집여행 맛집속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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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리하는 남푠 실버스톤의 행복한 맛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실버스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