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며, 1961년에 독립한 탕가니카와 1963년에 독립한 잔지바르가 1964년에 통합하여 생긴 나라이다. 수도는 도도마이며, 흔히 탄자니아(Tanzania)라고 부른다.
1880년대부터 1919년까지는 독일의 식민지였으며, 그 후 1961년까지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1960년에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영국령 탕가니카의 장관이 되었고, 그는 1961년에 독립국 탕가니카의 총리가 되었다.
탕가니카는 1963년에 독립한 잔지바르와 합병, 1964년 4월 26일에 탄자니아 공화국이 되었다. 니에레레는 정의와 평등을 "우자마"로 불리는 아프리카적인 마르크스주의를 도입하였으나, 집단 농장제의 실패로 경제는 파탄하고 식량 부족에 시달리게 되었다. 현재는 시장경제중심의 경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1979년 우간다가 탄자니아 북부 지역을 침공하자, 탄자니아는 우간다에 선전 포고를 하고 반격하여, 우간다군을 격퇴하고 독재자 이디 아민을 축출하였다.
니에레레는 1985년 알리 하산 음위니에게 권력을 넘겨주었으나, 집권당 의장직은 1990년까지 유지하였다. 1995년 10월에 일당제가 종식되고, 최초의 다당제 선거가 이루어져, 1995년 11월 23일 벤자민 음카파가 탄자니아 연방 공화국의 새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2004년 12월 26일, 근현대사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인 인도양 해일의 영향으로 진원지인 수마트라 서안을 포함한 인도양 연안 국가에서 약 22만 명이 사망하였다. 탄자니아에서도 이 해일의 여파로 11명이 사망하였다.
각 민족마다 고유의 언어가 있다. 1984년 헌법엔 지정된 공용어는 없으나 각 민족간 융합을 위하여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스와힐리어를 국민 언어로 육성하여서 국민 대다수가 스와힐리어를 쓴다. 또 탄자니아 정부의 누리집에 의하면 영어도 공식어중 하나다. 모든 정부 업무는 스와힐리어로 집행되며 부처에 따라 스와힐리어와 영어가 동시에 사용되기도 한다. 초등학교의 교수언어는 스와힐리어이고, 중등학교 이상에서는 영어가 대신한다,
탄자니아는 영연방의 회원국이다.
이 나라에서는 주민의 대부분이 영국의 영향으로 기독교를 믿으며 이슬람교는 그 다음이다. 토착 종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