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은 푸조 ‘2’라인의 8세대 모델로, 2006년 ‘207’을 출시한 이후 약 6년만에 선보이는 차다.
경쟁 모델은 ‘미니’와 폴크스바겐 ‘골프’다.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은 5도어의 ‘1.6 e-HDi 펠린’과 3도어 모델인 ‘1.6 e-HDi 알뤼르’,
5도어 ‘1.4 e-HDi 알뤼르’ 등 세가지 모델이 있다.
스타일리쉬한 푸조 해치백 208

푸조하면 연비와 친환경이 생각나시죠?
1.6 e-HDi 모델은 리터(L)당 18.8km의 공인 연비를 기록하며 3세대 스탑,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한다. 208은 또한 차체의 25% 가량을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으며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102g/km 까지 낮췄다고 합니다.

208인 전 세대인 207에 비해 외부 사이즈는 줄어든 반면 내부 공간은 넓어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며
207에 비해 전면 60mm, 후면 10mm, 폭 20mm, 높이 10mm가 줄었고 뒷좌석 레그룸(무릎공간)은 50mm 늘었다.
트렁크 용량도 이전 세대에 비해 15L 늘었고 뒷 좌석을 접게 되면 최대 1152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208은 알루미늄 전면 범퍼를 탑재하고 차체의 80% 이상이 고강도 경량화 강판으로 제작 되었으며
초고강동 경량화 강판도 함께 사용,경량화와 더불어 승객의 안전까지 고려했단든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4 e-HD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경우 동일한 파워의 엔진을 탑재한 207보다 110kg 가벼워 졌다.

외관에는 푸조의 디자인 특징인 플로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LED 주간 주행등을 더했다.
차량의 전면그릴과 사이드 벨트라인에는 크롬 장식을 더했으며 차량 내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208인테리어 핵심으로 직관적이고 안전한 주행, 작은 사이즈의 스티어링 휠과 통합형 정보 시스템 등
208의 인테리어는 한국인 디자이너 신용욱씨가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푸조 208의 장점은 통합 멀티미디어 터치 스크린은 트립 컴퓨터 뿐아니라 차량 설정변경,
한국형 3D 내비게이션,라디오,블루투수,USB연결 혹은 오디오 스티리밍을 통한 음악 파일 재생등의
편의 사양을 지원하며 7인치 대형 컬러 터치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차량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도죠~~? 푸조 208은 운전석과 조수석의 에어백, 2개의 커튼 에어백과
2개의 측면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으며 ESP시스템을 탑재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더했습니다.
ESP는 차량이 급제동 할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특수 브레이크 ABS ,미끄러운 노면에서 타이어가
공회전하지 않도록 구동력을 제어하는 TCS등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1.6 e-Hdi Feline(5도어)가 2990만원, 1.6 e-Hdi Allure(3도어)가 2850만원
, 1.4 e-Hdi Allure(5도어)가 2590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207의 후속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만큼 이번 208 출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도 푸조 208이 혁신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