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1과는 반대로 초중반이야 거칠 것 없이 전멸시키는 때가 많지만 중후반 들어서는 1900년대의 침투&볼트액션소총&간접화력 연구가 되기 전까지 정말 피말리는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중간에 가스공격 타이밍이 있지만 열강들 사이에서는 정말 반짝하는 타이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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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좀 싸우다가 밀린다 싶으면 조직력을 유지한 상태로 퇴각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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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이 유지되고 있다면 쭉 따라 들어가서 계속 패주면서 종심돌파하는 것도 좋은데 거의 정리된 전선에서 얼마 안되는 병력이 요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건 꽤나 귀찮더라구요. 5천도 안되는 피라미들이 그러면 또 쫒아다니기 아깝다는 생각도 조금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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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기본적으로는 자기 땅으로 도망치는데 또 호이시리즈하고는 달리 점령된 지역이나 심지어 아국의 영토(!)에도 도망쳐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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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들 이미 아시는 것이련가 모르겠네요.
네, 저러면 끝까지, 전멸할 때까지 같이 싸워줍니다. 몇명을 놔두든 상관없으니 하나씩 떼어서 저렇게 놔주면 쥐를 잡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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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다고 포위보너스 등등 데미지가 더 들어가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왜 해안포격, 포위, 협공 등 보너스가 없는거냐!)상황과 군대의 질과 양 차이, 장군 등에 따라서 전멸시키는데에는 시간차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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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군 영토에 저런 3천짜리 연대하나 놔둬도 포위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험을 안해봤거든요. 3천짜리 부대 홀로 떼기 무서워서...
cf. 스샷은 1900년에 까페에 올라온 인구감소 이벤트를 한번 적용시킨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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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90% 감소로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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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공장에서 '모든' 인력이 다 빠져나가면서 RGO로 가더군요. 산업력은 뚜욱.
시간이 흐르면 어느정도 들어옵니다만 감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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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산업혁명은 근대 영국에서 현대 중국에 이르기까지 농촌실업자들이 없으면 일어나기 어렵다는 역사적 사실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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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십쇼. 그냥 50%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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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팝 감소는 적절했습니다. 게임속도도 훨씬 빨라졌어요. 감사해요.
첫댓글 인구조절은 50%씩 적절하게 찔러주는게 좋습니다.
클클
인구조절 90%씩 두번 연타로 때리면 거의 팅기는 확율이 어마어마 90% 이상인거 같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