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Iowa) 주립 대학교(이하 ISU) 교수들은 바이오디젤의 용액 물성이 군사분야의 적용(military applications)에
있어 얼마나 이익이 되는지, 전투지역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이 바이오디젤에 용해되는지, 연료들이 군사기지 발전기에
잘 적용될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있다.
ISU 교수인 Balaji Narasimhan은 이동 중인 군사기지는 많은 폐기물을 배출하는데, 이를 연소시킬 경우, 군의 존재를 적에게
알리고, 매립의 경우에도 군사기지의 규모 및 이동경로를 알려주므로, 마지막 선택은 이들을 이동과 함께 운반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미국 육군은 General Atomics, Renewable Energy Group Inc.와 아이오와 주립대학에게 어떤 플라스틱
물질이 바이오디젤에 가장 잘 녹으며, 이러한 폴리머를 함유한 연료에 대해 정치된 엔진(stationary engines)이 어떠한 성능을
내는지에 관한 연구를 발주하였다.
스티로폼(Styrofoam) 컵을 상온의 바이오디젤에 넣을 때, 이들은 2~3분 안에 녹을 것이나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와 같은 음료수 병은 녹지 않을 것이며, 일부 폐기물 봉지와 인스턴트 음식용 봉지는 바이오디젤에 녹는다고 Narasimhan은
언급하였다.
ISU의 기계공학과 교수인 Song-Charng Kong은 점도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에서 바이오디젤에 녹을 수 있는 최대
플라스틱의 농도는 무게로 10%라고 밝히고, 그러나 10% 농도 연료에 대해 엔진은 때때로 작동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10% 이상의 농도에 대해서는 연료주입 펌프가 작동되지 않으므로 이 농도가 하나의 한계점이라고 Kong 교수는 밝혔다.
Kong 교수는 4.5리터의 4기통 John Deere 엔진을 사용하였고, 이로부터 배출되는 매연,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및
미연탄화수소가 측정되었다. 폴리머는 고분자이므로, 매연 배출이 증가하고, 질소산화물 또한 증가한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Narasimhan교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B100 급의 바이오디젤에 대해 용해 테스트를 시행하였고, 엔진 테스트에 있어서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을 1%, 2%, 5%, 10%로 용해하여 시행하였다.
90%의 바이오디젤과 10%의 용해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연료는 대략 B100과 동일한 에너지 함량을 갖지만, 10% 낮은
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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