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산(327m) 낙가산(235m)
"섬 속의 섬" 인천 석모도,해명산~낙가산...'산과 바다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석모도는 강화도의 서남단 외포리 선착장에서 4km정도 떨어진 섬이다.석모도에는 상봉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해명산(327m)과 북쪽에 성주산(264m)이 있다.석모도는 위의 세 산과 상봉산 북쪽으로 펼쳐진 광활한 방축논지대,이렇게 네 부분이 합쳐져 섬을 이루고 있다.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르 할 수 있는 해명산은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 동반 산행지로도 적합하다.해명산 정상에 서면 낙가산(235m)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 바다에는 이름 모를 섬들이 아른거린다.석모도의 주봉은 해명산이지만,보문사를 품고 잇는 낙가산이 더 유명하다.이 때문에 주말이면 석모도 종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섬 전체가 북적인다.산은 야트막하고 작지만 맵시 있고 훌륭한 조망을 간직하고 있어 적당한 다리품을 팔기에는 안성맞춤이다.최고의 '해넘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문사 뒤편 눈썹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절경 또한 장관이다.
강화나들길 11코스(바람길)
석모도에서 내려 제방길로 들어서면 시작되는 강화나들길 11코스는 민머루해변을 지나 산으로 오르면 아름다운 서해바다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강화나들길 11코스는 ‘바람길’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에 걸맞게 바람이 많이 분다. 대부분 바닷길로 걸을 수 있게 되어있으며 바람과 함께 걷다 보면 일출이 예쁜 어류정항을 만날 수 있다. 어류정항은 해변길에서 산길로 바뀌는 지점에 있다.
바다를 끼고 걷는 둑길이 꽤 길며 석모도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갯벌과 바다의 풍경이 아름다우며 마지막 코스까지 가는 동안 가게가 없어 물을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화장실도 염전지 부근에 이동식 공중화장실뿐이라
불편할 수도 있다. 마지막 코스에 있는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 보문사에서는 마애석불좌상을 볼 수 있다.
보문사에 도착하면 식당과 편의시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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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전득이고개주차장 - 구름다리 - 해명산(320m) - 방개고개 - 낙가산 보문사갈림길 - 보문사 - 보문사주차장 ( 산행 거리 8km ★ 산행시간 : 4시간 )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