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발달장애인지역문화체험 14. 7. 19(토)
발달장애인주말체험프로그램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발달장애인에게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그
가족에게는 항시보호부담을 경감시켜 안심하고 사회-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즐거운 주말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생애주기에 걸친 가족의 돌봄과 지원이 요구되며 발달장애인은 중증이 다수를 차지하므로 가족의 돌봄부담이 훨씬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공식적 서비스 지원체계는 미흡한 실정이므로 당사자에 대한 돌봄이 온전히 가족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으며
가족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스트레스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발달장애인지원은 통합적이고 포괄적
관점에서 가족의 욕구를 파악하고 개별가족에 부합하는 서비스지원을 마련함으로 가족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014거주시설연계네트워크자립지원 14. 7. 7(월)
장애인자립생활 공감나누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5개 거주시설과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거주시설 종사자와 거주인을 대상으로 자립을 준비하기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설 내에서도 최대한 거주시설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시작 및 확산되어 거주시설 장애인의 역량강화,
의사소통, 자기결정 능력 향상 등의 자기옹호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기 목소리를 충분 낼 수 있는 자기결정 기회와 장애인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시설 거주 장애인의 탈시설 욕구가 끊임없이 표출되어 왔으나, 시설거주인의 지역사회 전환을
위한 지원체계가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는 현실입니다. 더구나 국가적 차원에서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 정책으로의 정책방향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구체적․체계적인 정책적 지원에 의해 시설거주인의 자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이 전환되어야 합니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거주시설과 거주시설 장애인이 자립준비를 위해 구체적으로 해야 할 역할과 방법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여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2014 중증장애인자립생활실태조사 14. 7. 7(월)
서울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실태조사 실시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지원조례에 따라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자립생활을 위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실태를 3년마다 조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 1,000명을 대상으로 소득, 고용, 주거, 일상생활 영역 등 2014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뇌병변장애인 중 장애유형,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19세에서 64세까지 34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2014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실태조사에 앞서 7월2일(화) 서울시복지재단 별관 교육장에서 2014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원 교육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지영 선임연구위원을 통해 실태조사 계획 소개 및 조사지 설명과 팀별 조사실습(조사코디네이터), 팀원들이
조사원과 응답자의 역할을 번갈아 수행해보고 팀별 토론(조사코디네이터),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조사자 및 조사코디네이터 교육이
있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사각지대 피해자 故오지석 동지 추모 14. 7. 17(목)
활동보조 24시간 쟁취 전국결의대회
故오지석씨에게 호흡기 사고가 있던 날은 공교롭게도 세월호 참사가 있던 4월 16일(수)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안전망의 허술한 민낯을
보았으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이윤보다 앞서야 하며 그것이 국가의 책무임을 각인했습니다. 세월호의 교훈은 ‘돈보다 생명’이라는 인식의 전환만이
아니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무능한 정부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고 행동해야 된다는 각성은 故오지석을 비롯한 숱한
장애인들의 죽음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각성과 각오는 한자연, 한자협 등 범 장애계를 단일한
대오로 묶어 세워 故오지석군 장례위원회와 활동보조24시간쟁취 투쟁단,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이 공동주최로 전국결의대회에서 한 목소리로
고인을 잊지 않고 행동하는 것이 고인에 대한 최고의 추모임을 되새기며 ‘활동보조 24시간 쟁취’만이 중증장애인의 죽음의 행렬을 끊고 존엄한 삶을
지켜내는 일임을 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