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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축제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성남에는 무료공연이 많이 열리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어제 2012년 11월 25일에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33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지난 6년간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맞고있던 안희찬님의 고별지휘 연주회로 마련되었더군요. 2006년 11월 분당윈드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안희찬지휘자님의 앞날에도 무궁한 영광이 함께하길 빌어봅니다... 1994년 창단된 분당윈드오케스트라는 7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년 두차례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봉사 및 초청연주 공연으로 지역문화발전에 노력하는 단체랍니다. 2007년 경기도청으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았고 2008년도에는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금상 2009년도에는 제주국제관악제 동호인관악단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단체입니다. 7시 30분 공연시작을 앞두고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로비에 가득합니다. 제 33차 정기 연주회라고 하니 역사가 있는만큼 양질의 공연도 기대가 됩니다. 물론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 성남시민이 행복한 공연이지요.....ㅎㅎㅎㅎ 마음의 준비와 시간을 투자하신다면 문화생활이 멀리있지 않은 성남시 되겠습니다.. 11월 30일에도 다른 공연이 있군요... 이번엔 해설이 있는 교향곡...베토벤의 7번이 해설과 함께 연주되겠군요... R석 3만원, S 석 2만원 청소년은 1만원...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 교향곡도 해설과 함께 감상하면 어렵지않더군요.... 아내가 윈드오케스트라에 클라리넷 연주자라고 하시는 시민과....교회에서 축하해주기위해 꽃다발을 들고 오신분들.... 꽃다발은 공연장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고 맡겨 놓으셨다가 공연이 끝난후 찾아서 전달하셔야 하는것.....아시죠? 공연장이 오픈되기전 삼삼오오 모여서 커피한잔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 자리가 가득 메워지네요.... 오프닝 연주에 이어지는곡은 Zhuravli(드라마 모래시계에 삽입되었던곡으로 우리에게 너무도 잘알려진 곡...백학)과 신고산 타령을 바리톤 전봉구님과 협연을 합니다. 안희찬 지휘자님에 이어 지휘봉을 넘겨받은 전성치 지휘자와는 사제지간이라고.... 예전 제자는 지휘봉을 잡고 스승님은 협연으로 노래를 해 주시고 ....참 보기 좋은 공연모습이였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바리톤 전봉구님의 신고산타령 함께 감상해볼께요.
Benny Goodman : The King of Swing 특히 이곡은 클라리넷을 위한 흥겨운 스윙곡으로 중간부분이 많이 귀에 익은곡이죠...
더킹오브스윙곡을 마지막으로 1부공연이 끝나고.... 고은혜씨의 사회로 2부가 열립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곡 Gonna Fly Now-영하 록키의 테마곡을 함께 감상해 볼까요?.
이제 고별 지휘를 하실 안희찬지휘자의 모습. 그의 고별지휘곡 함께 감상해볼께요...무려 8분에 가까워요...
고별지휘를 마친 지휘자는 커튼콜로 다시한번 연주를 들려주십니다...
이제 앙콜공연도 모두 끝나고 마지막곡으로 미드나잇세레나데로 모든 악단이 인사를하고 마무리합니다...
내년 5월 둘째주에 정기공연을 약속하면서 제33회 정기공연이 마무리됩니다. 2013년 5월 둘째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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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사진사 원문보기 글쓴이: 분당꽁지
첫댓글 이런 관람후기가 벌써 올라와 있기에, 얼른 모셔왔습니다 (http://blog.daum.net/chdl1/11800028).
최정호 기자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꾸벅..^^
와우~~~ 감사합니다^^
깊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