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누군가와 말하다보면 속담에 빗대어 표현하는 경우가 적잖은데요.
음식에 얽힌 속담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책이 새로 나왔네요.
책을 통해 음식관련 속담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요.
자주 들어본 속담에서부터 처음 듣는 속담까지 다양한
음식이야기라 더욱 흥미있게 속담공부할수 있는것 같아요.
총 5단원으로 나누어 밥에 관련된 속담, 떡에 관련된 속담,
반찬에 관련된 속담, 죽과 국에 관련된 속담,
과일과 채소에 관련된 속담이 나와 있어요.
우리생활에 꼭 필요한 밥에 관련된 속담중에
밥인지 죽인지 솥뚜껑을 열어 보아야 안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이 속담은 결과를 보기전 미리부터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예로 들었네요.
누가보아도 토끼가 거북이보다 빠르지만 결국 승리는 거북이가 거머쥐었듯이
모든 일에 결과를 예측할수 없고, 힘들다고 지레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이 담겨있네요.
우리 지원이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지원이는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안된다고 포기해버리는 편이라
요 속담을 교훈삼아 좌우명으로 삼고 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그릇 더>에서는 뜻이 비슷한 속담과 같은 낱말이 들어간 속담도 살펴볼수 있고,
<재미나다! 우리말>코너에서는 관련된 우리나라 말과 어휘를 배워볼수 있네요.
우리나라 말이지만 잘안쓰다보니 우리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단어도 많은데요.
속담공부와 더불어 익혀볼수 있었네요.
속담의 뜻만 공부하다보면 속담은 들어도 그 뜻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이야기를 통해 재밌게 속담의 뜻을 살펴볼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듯하고, 우리 말도 함께 공부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어디선가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듣고는
지원이 "엄마, 비지떡이 뭐야?"하고 묻더라구요.
옳지..하고는 이책을 주면서 살펴보라고 했네요.
자주 듣는 속담이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지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첫댓글 http://blog.daum.net/ranlee74/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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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interpark.com/blog/ranlee74/39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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