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봉산사 건립 과정
1975년 5월 강씨 문중에서는 본격적으로 봉산사 재건에 착수하게된다. 우선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3일 정부관계 부처로부터 봉산사 건립인가를 받게 된다.
9월 26일부터 부지 매입에 착수해 먼저 7천평을 매입하고 이어 부근 부지를 다시 매입해 총 1만평의 부지를 확보하였다.
봉산사 재건을 위해 강계중 강정룡 등 종원들이 수차례 현지를 방문했으며, 진주의 종원들도 물심양면으로 재건을 위해 힘을 쏟았다.
당시 진주에서 호텔을 경영하며 문중 어르신들의 재건 노력을 곁에서 도와본 강창근 은열공파 대종회 명예회장은“봉산사 재건의 일등공신은 강계중 회장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당시 경남 지사인
강영수 지사님의 공로를 잊어서는 안된다. 당시 비봉산에 봉산사를 장엄하게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강영수 지사님의 결단이 아니면 불가능했다. 그리고 선고인 강위수님과 강수혁, 강윤서 어르신 등 당시 진주 종친들의 피나는 노력도 재건에 많은 기여를 했다”라고 증언했다.
봉산사 재건은 당시 경남지사인 강영수 지사의 노력과 진주를 비롯한 전국 종원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기공식은 당시 진주문화방송 보도부장인 강계주 종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식사 국민의례에 이어 강대곤 중앙종회장의 원수공 약사 보고가 있었다. 다음 고사(告祠)가 봉행되었는데,
초헌관 강석진(동명목재 사장) 아헌관 강계중(시조사 재건위원장) 종헌관 강정준(백화양조 회장)
축관은 강윤채 종원이 맡았다.
고사 봉행후 회장 인사에 이어 재일종친대표 강권형 종원의 인사, 강정용 종원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어 이은상 민족문화협회장, 성해기 진주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강익수 종사연구가의 찬사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