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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3기♡호남정맥♡졸업 스크랩 호남정맥 7구간(추령~감상굴재)
늘바람 추천 0 조회 254 13.09.13 10:03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내장산을 지나면서

 

□ 산행개요

 

 ○ 산 행 지  : 호남정맥 7구간(추령~용산재)

 ○ 산행일자 : 2013년 09월 07일(토) / 흐렸다가 개임

 ○ 산 행 자  : 낙동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추령~유군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까치봉~소죽염재~순창새재~상왕봉~헬기장~곡두재~용산재

 ○ 산행기점 : 추령(전북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복흥면과 경계)

 ○ 산행시간 : 7시간 29분(GPS 18.6km)

 

□ 산행일지

 

 06:40  부산 구포전철역 3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10:24  추령 주차장에서 하차 /GPS고도 328m

 10:35  산행시작

          추령은 내장산 종주산행의 통상적인 기점으로 오래 전에 이곳에서 출발한 적이 있다. 허나 단풍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오늘은 넓은 주차장에 우리뿐이다. 들머리는 주차장 우측 끝 철문이다. 철문 옆에는

          정읍시 내장동의 교통표지판이 있다. 곧 국립공원 표석을 만나고 길은 반듯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10:43  전망바위(GPS고도 392m) /추령봉 조망

 10:54  438m봉(×438)

          국립공원 표석이 있는 봉우리다. 암릉이 돋보이는 서래봉 등 건너편의 내장산 연봉들이 조망된다.

 

 11:05  유군치

          이정표(↑장군봉 0.9km, →동구리 1.1km, ←탐방로 아님) , 유군치 안내판 및 119푯말(내장 01-20)

 11:06  이정표(↓유군치 0.08km) /우측 능선길로 진행

 11:17  119푯말(내장 01-19, ↑장군봉 0.48km, ↓유군치 0.49km)

 11:28  이정표(→장군봉 0.1km, ←탐방로 아님, ↓유군치 0.87km)

 

 11:32~39  장군봉

          안내판(장군봉 696m), 이정표(←연자봉 0.99km, ↓유군치 0.97km), 119푯말(내장 01-18)

          헬기장으로 된 봉우리지만 조망은 숲에 가렸는데, 몇 걸음 내려서면 조망 좋은 바위가 있다. 신선봉과

          까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11:50  119푯말(내장 01-17, ↑연자봉 0.50km, ↓장군봉 0.49km, 해발 630m)

          길은 암릉을 오르는 계단으로 연결된다. 조망 좋은 암릉은 제법 이어지는데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12:03  연자봉

          안내판(연자봉 675m), 연자봉 암봉을 내려서면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이정표가 있다.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1.1km, ↗케이블카 0.7km, ↓연자봉) , 119푯말(내장 01-16)

          진행은 당연히 좌측 신선봉 방향, 계단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순탄한 길이 이어진다.

 12:09  119푯말(내장 01-15, ↑신선봉 0.86km, ↓연자봉 0.30km, 해발 658m)

 12:13  675m봉(×675)

          1/25,000지도에 연자봉으로 표시된 봉우리다. 안내판이 있는 연자봉과 높이는 같지만 평범한 육산이다.

 12:16  안부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0.4km, →내장사 2.3km, ↓연자봉 0.7km) 119푯말(내장 04-04, 해발 634m)

          좌측에도 길이 있으나 탐방로 아님 팻말이 있다. 나무계단이 널브러진 거친 돌길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12:28  능선 중턱

          안부에서 올라온 길은 능선을 좌측으로 우회한 길이다.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 전망바위를 둘러봤다.

 

 12:35~54  신선봉

          정상석(내장산 최고봉 신선봉 해발 763m), 이정표(↑까치봉 1.4km, ←대가 1.8km, ↓연자봉 1.1km)

          119푯말(내장 01-14), 널찍한 헬기장인 정상에는 산객들이 제법 오간다. 까치봉 가는 길로 몇 걸음

          내려선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13:00  119푯말(내장 01-13, ↑까치봉 1.0km, ↓신선봉 0.43km, 해발 687m)

 13:10  전망바위

 13:13  헬기장 /119푯말(내장 01-12, ↑까치봉 0.41km, ↓신선봉 1.03km, 해발 706m)

 

 13:16~17  까치봉 갈림길

          현위치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까치봉 0.3km, ↖소둥근재 2.0km, ↓신선봉 1.2km)

          정맥길은 좌측 소둥근재 방향이지만, 까치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13:24~26  까치봉

          안내판(까치봉 717m), 이정표(↑연지봉 0.8km, →내장사 2.3km, ↓신선봉 1.4km), 119푯말(내장 01-11)

          조망이 탁월하다. 내장산 연봉들이 U자형으로 이어져 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13:32  까치봉 갈림길(13:16 경유지) /소둥근재 방향으로 진행

 13:46  119푯말(내장 08-01)

 13:48  이정표(↑소둥근재 0.96km, ↓까치봉 1.04km)

 13:51  이정표(↑소둥근재 0.9km, ↓까치봉 1.1km)

 

 13:57~14:01  119푯말(내장 08-02, ↑순창새재 1.63km, ↓까치봉 1.37km, 해발 588m)

          좌측에 쉬어가기 좋은 바위가 있다. 대가마을이 보인다. 푯말 바로 뒤가 1/25,000지도상 ×586봉이다.

 14:03~04  갈림길(주의지점)

          완만하게 내려서는 짧은 암릉이 끝나는 지점의 우측에 갈림길이 있다. 앞선 산행대장이 방향표시를

          깔아놓았지만 이게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능선길은 평이하고 우측 갈림길은 급하게 내려

          서는 하산길 같기 때문이다. 어느 선답자는 이곳에 이정표(소둥근재 0.8km, 까치봉 1.4km)가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고 우측에는 차단줄이 처져있다. 아마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의도적으로 표적을

          없앤 듯하다. 비탈길은 곧 능선으로 복귀하면서 왼편으로 조금 전 능선이 가라앉는 것이 보인다.

 

 14:17  소죽염재 /푯말(현위치 소죽염재, ↑순창새재)

 14:25  516m봉(×516)

          정상에는 둥그렇게 둘러쌓은 돌담이 있고, 몇 걸음 내려서도 돌담이 있다. 능선우측은 급사면으로서

          멀리 정읍시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아마 성터 흔적인 듯하다.

 14:34  능선갈림길(T형) /좌측으로 진행

 14:37  536m봉(×536) /표찰(새재봉 530m 서래야 박건석)

 

 14:41~46  순창새재

          순창새재임을 알리는 주탐방로 안내도와 이정표 등이 있으며 내려온 길에는 탐방로 아님 푯말이 있다.

          이정표(↑상왕봉 2.3km, ←까치봉 3.0km, →입암 4.2km), 119푯말(내장 08-05, 해발 510m)

 15:00  119푯말(내장 08-06, ↑상왕봉 1.74km, ↓순창새재 0.6km, 해발 581m)

 15:03  이정표(↑상왕봉 1.4km, ↓순창새재 0.8km)

 15:11  646m봉(×646)

          119푯말(내장 08-07, ↑상왕봉 1.28km, ↓순창새재 1.07km, 해발 647m)

 15:14  이정표(↑상왕봉 0.9km, ↓순창새재 1.3km)

 15:19  119푯말(내장 08-08, ↑상왕봉 0.73km, ↓순창새재 1.62km, 해발 641m)

 15:27  119푯말(내장 08-09, ↑상왕봉 0.28km, ↓순창새재 2.07km, 해발 663m)

 

 15:35  구암사 갈림길

          이정표(↑구암사 2.6km, →상왕봉 30m, ↓순창새재 2.4km), 119푯말(내장 08-10, 해발 735m)

 15:36  백학봉 갈림길

          이정표(→상왕봉 30m, ←백학봉 2.3km, ↓순창새재 2.4km)

 

 15:37~43  상왕봉

          탐방로안내판(상왕봉 해발 741m)

          좌측에 사자봉으로 가는 능선길이 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백학봉 갈림길(15:36 경유)에서 직진하여

          백학봉으로 향한다. 상왕봉에서 부터는 좌측은 전북, 우측은 전남인 도경계 능선길이다.

 15:47  이정표(↖백학봉 2.0km, ↓상왕봉 0.3km), 119푯말(백암 12-08)

          이 부근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했는데 소홀했다. 평이한 길을 내처 걷다보니 좌측에 거대한 암봉을

          두고 제법 돌아가고 있다. 도집봉(×732)을 우회하는 것이다. 도집봉은 가볍게 올라설 수 있다하는데...

 15:53  119푯말(백암 12-07, ↑백학봉 1.6km, ↓상왕봉 0.7km, 해발 700m)

 15:57  분재 모양 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

 16:01  119푯말(백암 12-06, ↑백학봉 1.2km, ↓상왕봉 1.1km, 해발 660m)

 

 16:08~10  이정표(↗백학봉 0.8km /백양사 2.7km, ↓상왕봉 1.5km)

          잠시 오인, 주변을 살폈다. 좌측 길목에 탐방로 아님 푯말이 있다. 우측 백학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16:11~16  헬기장(주의지점)

          탐방로안내판(헬기장 해발 721m)이 있는 헬기장이다. 탐방로 안내판이 서 있는 곳에 백학봉으로 가는

          길이 있고, 정맥길은 그 좌측, 철제 안내문 걸이대가 있는 뒤쪽에 있다. 정맥길로 내려선다.

 16:18  갈림길

          이정표(→백학봉 0.6km, ←구암사 0.6km), 출입금지 안내판(곡두재~백학봉 0.6km)

          직진하는 길에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다. 하지만 정맥은 이어가야 하는 것, 직진하여 오른다.

 

 16:27  중턱(GPS고도 697m)

          순창 복흥면 일대와 낮게 내려앉은 정맥이 발아래로 보인다. 그런 만큼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16:31  급경사 바위길

          경사 70도는 될 듯한 내려서기가 무척 까다로운 바위다. 마땅히 잡을 만한 곳도 없고 우회길도 없다.

          겨울에 눈이라도 오는 날에는 밧줄 없이는 매우 위험하겠다.

 16:43  전망바위(길 우측) /백양사 조망

 17:00  갈림길

          길을 따라 작은 골을 건너 올라섰으나 이게 잘못되었다. 골을 건너지 않는 우측길을 찾았어야 했다.

          정맥은 능선이고 능선은 물을 건너지 않는 것이니, 아무리 작은 물이라도 건너서는 안된다.

 17:03  고추밭 좌측길

          묘지터와 꼬추밭을 따라 내려오는데 이 부근은 산자락이 넓게 퍼져있어 능선의 구분이 어렵다. 그러나

          아무래도 방향이 틀리다. 우측의 경작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임도로 진행한다.

 17:04~08  정맥길 복귀

          교차하는 임도에 정맥리본이 달려있다. 방향을 전환한 지점에서 70m정도, 그만큼 벗어났던 것이다.

 17:11  갈림길(묘지 2기) /우측길로 진행

 

 17:12  곡두재(GPS고도 354m)

          안부를 지나는 너른 길을 둑으로 막아놓은 형태이다. 좌측 아래에 컨테이너 박스와 국립공원 출입금지

          푯말이 보인다. 둑길을 건너서 산길을 잇는다.

 17:14  팻말(수목장림)

          나무에 표찰이 걸렸는데 누나가 하늘나라 어린 동생을 그리워하는 내용이다. 비로소 수목장이 뭔가

          했더니 나무뿌리 주위에 골분을 묻어주는 곳이라 한다. 세상에는 애틋한 일이 너무 많다.

 17:24  408m봉(×408)

          완만하게 올랐다가 편안하게 내려서는 봉우리다. 다시 만나는 오르막은 제법 가파르다. 한굽이 올라

          서면 평이해진 능선길은 우측으로 굽어진다.

 17:37~46  중턱 공터(GPS고도 435m) /휴식

 17:48  442m봉(×442)

 

 17:55  포장임도(중평용산길) /GPS고도 334m

          팻말(호남정맥 8구간 ↑감상굴재/강선마을, →용산마을, ↓꼭두재/백학봉), 도로표지판(중평용산길)

          오른편 용산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다. 그러므로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용산재'라 할 수 있겠다.

          목적지인 감상굴재는 건너편 산길로 올라서서 나지막한 봉우리를 2개만 넘어가면 된다. 그런데도,

          선두대장이 깔아놓은 방향표시지는 좌측으로 포장길을 따라 오라고 한다. 일행 중에서 누군가 그냥

          산길로 넘어감이 낫겠다 했으나, 산행대장의 안내에 따를 수밖에...

 18:04  감상굴재(GPS고도 324m) /산행종료

 

 18:09  산악회 버스 이동, 가는 중에 곡두재 부근에서 내려선 후미 탑승  

 18:46  담양에 도착, 목욕 후 저녁식사

 20:04  부산으로 출발

 22:54  부산 모라전철역 앞에서 하차

 

□ 산행후기

 

 오늘은 내장산국립공원을 지나게 된다.

 그간에는 이름 없는 산과 묵은 산길을 걸어 왔으나 이제부터 명산의 구역으로 들어서는 것이다. 

 정맥길은 공원탐방로가 대부분이어서 길은 반반하고 경관 또한 삐어나리라.

 

 들머리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추령 주차장이다.

 오래전 단풍철에 내장산 능선을 한 바퀴 돌아가는 환종주산행을 이곳에서 시작한 기억이 있다.

 그땐 전날 밤에 집을 나섰으나 이젠 교통이 좋아져서 당일산행으로 충분하다.

 

 그러고 보니 내장산과는 별도로 백암산도 찾아본 산이다.

 백학봉을 거쳐 주봉인 상왕봉에 올라선 후 사자봉에서 백암계곡으로 하산했던 것인데,

 이렇듯 정맥종주는 별개의 산을 이어가면서 추억을 반추해보는 낭만도 있다.

 

 추령이 조망되는 암릉을 지나자 길섶에 피어있는 쪽빛 야생화가 눈길을 끈다.

 ‘달개비’라는 이름으로 아침 일찍 피었다가 한낮이 지나면 바로 시들어버리는 꽃이라 한다.

 해서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이라나? 아니, 아니지. 짧디 짧은 그 생명이 어찌 애처롭지 않은가.

 

 부옇게 흐렸던 하늘이 어느새 청명해졌다.

 반듯한 탐방로는 숲길과 돌길, 암릉으로 바꿔가면서 오르고 내림으로 반복되는데

 헌걸차게 이어있는 내장산의 연봉들은 보였다가 사라지고 숨었다가 나타난다.

 

 정맥길은 탐방로를 잠시 벗어났다가 순창새재에서 합류하더니,

 백학봉과 구암사로 갈라지는 길목에서 다시 통행금지 구간으로 들어선다.

 매번 찝찝하지만 종주꾼에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탐방로와 탐방로가 아닌 길을 반복해서 걷다보니 확연히 구분되는 게 있다.

 묵었지만 푹신한 산길에 비해 무수한 발길로 다져진 탐방로는 딱딱하고 미끄러운 곳도 많다.

 탐방로는 포장길과 비슷해서 편하게 걸음할 수 있으나 장거리엔 오히려 더 피곤한 것이다.

 

 말끔하게 정비된 탐방로가 다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잡목이 널브러지고 넝쿨이 잡아채는 묵은 산길도 죄다 불편타 할 수만은 없으니,

 세상사 어우러지는 그 이치가 오늘 걷는 정맥길에 오롯하게 배어있음이라.

 

 곡두재를 건너자 수목장림이라는 팻말이 서 있다.

 이어 작은 나무 한 그루에 뭔가 걸려있어 무심코 다가섰더니,

 아아. 나무와 함께 묻은 어린 동생을 애절하게 그리워하는 누나의 표찰이다.

 

 차마 못 볼 것을 본양 떨치고 돌아서서

 앞서 간 일행을 쫓아 허둥지둥 걸어가는데 

 낮에 본 달개비의 여린 꽃잎이 자꾸만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산행개요도(1/50,000지도에 GPS트랙을 매칭한 그림, 아래 모든 지도와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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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에 트랙을 매칭한 그림(산행지도는 갈림길 확인에 유용하다)

 

▽산행고도표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소구간 확대(추령~신신봉, 1/25,000 지도)

 

▽추령 주차장. 들머리는 우측 끝에 있다.

 

▽철문을 통과하면...

 

▽공원 탐방로가 이어진다.

 

▽곧 암릉에 올라서자...

 

▽지난 구간의 추령이 조망된다.

 

▽길섶에 피어있는 청조한 야생화...

 

▽달개비꽃, 아침 일찍 피었다가 오후면 시들어버린다는 꽃이다.

 

▽438m봉에 올라서니...

 

▽서래봉 등 내장산 연봉들이 보인다.

 

▽유군치를 지나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따라...

 

▽장군봉에 올라섰다.

 

▽봉우리는 숲이 두르고 있으나...

 

▽몇 걸음 내려서면 조망이 트인다. 연자봉과 신선봉, 까치봉...

 

▽가파른 바윗길을 내려서면...

 

▽곧 다시 오름길을 만난다.

 

▽뒤돌아 본 장군봉.

 

▽그 왼편으로 암봉인 서래봉과 그 아래 백련암.

 

▽제법 긴 암릉길은...

 

▽연자봉으로 연결된다.

 

▽연자봉 바로 아래에서 길이 갈린다.

 

▽우측은 케이블카로 내려가는 길, 능선길은 좌측이다.

 

▽내려선 안부.

 

▽내장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신선봉 오름길은 거칠게 파여있고...

 

▽정상에는 탐방객들이 오고간다.

 

▽소구간 확대(신선봉~상왕봉)

 

▽신선봉은 내장산의 주봉이다. 

 

▽이제 까치봉으로 향한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길이 이어진다.

 

▽신선봉을 돌아보고...

 

▽헬기장에 올라섰다.

 

▽까치봉 갈림길. 까치봉은 우측길로 300m다.

 

▽곧 나타난 까치봉. 우뚝한 모습이다.

 

▽까치봉정상에도 갈림길이 있다.

 

▽내장산 주능선길은 연지봉 방향...

 

▽하지만 우리는 정맥을 이어가야 한다. 지나 온 장군봉, 연자봉, 신선봉을 돌아보고...

9

 

▽갈림길로 돌아와 소등근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탐방로지만 많이 다니지 않는 듯...

 

▽전망바위. 좌측 내장산과 우측 백암산 능선의 사이골 중심에 있는데...  

 

▽119푯말(내장 08-02)이 서 있다.

 

▽몇 걸음 가면 주의지점. 이곳에선 평이한 능선길을 두고 우측 비탈길로 내려서야 한다.

 

▽탐방로에서 벗어난 급한 비탈길은...

 

▽곧 완만해지면서...

 

▽소죽염재로 내려앉는다.

 

▽한굽이 올라서면 516m봉.

 

▽저 멀리 정읍시가 보인다.

 

▽산죽이 많은 길을 따라...

 

▽536m봉을 넘어가면...

 

▽순창새재. 안내판 뒤편 내려온 길에 탐방로아님 푯말이 서 있다.

 

▽다시 이어가는 탐방로는 잔돌이 많고 바닥이 딱딱하다.

 

▽무수한 발길에 패이고 다져졌기 때문이겠다. 

 

▽내장 08-09 푯말을 지나면...

 

▽가파른 길이 시작되고...

 

▽구암사 갈림길과...

 

▽백학봉 갈림길을 잇따라 지나면...

 

▽상왕봉을 만난다.

 

▽소구간 확대(상왕봉~강선골재)

 

▽상왕봉은 백암산의 주봉.

 

▽정맥은 백학봉 방향으로 이어진다.

 

▽상왕봉 0.3km 이정표를 지나고... 

 

▽앞선 산객을 따라가는데...

 

▽아차차. 도집봉을 우회하고 있다.

 

▽분재 같은 소나무를 지나고...

 

▽오름길을 이어가니...

 

▽상왕봉 1.5km 이정표가 서 있고,

 

▽그 몇 걸음 앞에 헬기장이 있다. 정맥은 안내문이 걸린 곳 뒤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서면 안부 갈림길. 직진하여 출입금지 팻말 뒤로 오른다.

 

▽언덕 같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가니...

 

▽시야가 넓게 트이면서 발아래에 정맥이 엎드려있다.

 

▽그런만큼 가파르게 내려서야 한다.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 잡을 곳도 없다.

 

▽우측으로 백양사가 내려다보이고...

 

▽낭떠러지 절벽에는 염소들이 놀고있다.

 

▽숲길을 벗어났는데 방향이 어긋났다. 몇 걸음 앞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정맥길로 복귀했다.

 

▽곡두재. 양쪽의 넓은 임도를 가로막아 둑길로 만들었다. 

 

▽수목장림? 나무 주변에 골분을 묻어놓는 장례방식이라 한다.

 

▽나무에 걸린 추모표찰. 애절한 그리움에 콧날이 시큰하다.

 

▽완만하게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

 

▽다시 한번 올라서니 정맥은 우측으로 굽어져 이어진다.

 

▽용산재? 우측 용산마을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다. 강선굴재는 직진해야 함에도...

 

▽안내표시지는 포장길로 따라오라고 한다.

 

▽강선정이 있는 감상굴재. 어쨌거나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감한다.

 

▽호남정맥 종주 진행도(짙은 녹색이 종주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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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4 08:43

    첫댓글 어쩜 이리도 섬세하게. 깔끔하게 기록 하셨는지요.
    참 그 정성이 놀랍습니다.
    덕분에 후답자들의 좋은 교본이 되겠습니다.^^

  • 13.09.14 09:52

    수고 하였습니다.

  • 13.09.14 12:59

    난 이길을 겨울에 답사를 했는데
    님께서 꼼꼼하게 기록된 산행기에 다시한번더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군요.

  • 13.09.14 21:13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하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13.09.17 13:32

    고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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