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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애굽기 제 3 강 메시지_아산UBF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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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출애굽기 3:1-4:31
요절: 출애굽기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겠다고 하십니다. 먼저 모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실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심 받은 사람에게 무엇을 주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ᅠ1절을 보십시오."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모세는 장인의 양을 돌보고 있습니다. 40년 빈들에서 양 돌보며 살습니다. 모세는 양 떼를 몰고 서쪽으로 호렙산에 이르렀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의 모습으로 모세 앞에 나타났습니다. 불은 나무를 태우고 없어지는데 이 불은 계속 타고 있었습니다. 불타는 떨기나무는 장차 하나님께서 모세를 만나주시고 이스라엘에게 계명 새긴 돌판을 주실 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던 호렙산의 불을 예고합니다. 앞선 1절의 모세가 양떼를 몰고 호렙산에 이르른 것도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켜서 이끌고 호렙산 아래로 오는 것을 미리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모세야, 모세야" 하나님께서 모세를 두 번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인격적인 부르심입니다. 모세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모세의 이름을 먼저 불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대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죄악된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먼저 인식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완벽하게 거룩하시고 가장 높은 위대함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발에서 신을 벗으라 하십니다. 신발은 더러움을 상징 합니다. 신을 벗으라는 것은 죄를 털어내고 너를 만나러 오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적합한 자세로 서라는 말씀입니다.
6절을 보십시오."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모세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은 모세에게 하나님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모세를 부르실 때, 너를 부르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먼저 밝혀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때 하나님의 부르심의 성격, 부르심의 무게가 분명해집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첫 번째 본질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말씀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망없고 연약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굳은 맹세로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에는 각 사람 개인에 대하여 사랑과 긍휼이 가득 담겨 있었으며, 하나님의 약속의 본질은 장차 천하만민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리라는 비전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7-8절을 보십시오.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두 번째로 모세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고 부르짖음을 듣고 근심을 아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노예 백성이라 하지 않으시고 ‘내 백성’이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에 대하여 애굽인들은 노예 백성, 천한 백성, 미운 백성들이었지만, 하나님께는 ‘내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고통을 보셨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그들의 근심을 다 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이유와 그의 사명을 알려주십니다. 9,10절을 보십시오."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하십니다. 하나님을 계시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해야 할 바를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모세가 행할 것은 바로에게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인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부르시는가?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충분히 우리에게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영접함으로써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영접함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 수 있습니다. 부르심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고 부르신 하나님을 알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부르심이 없으면 바람따라 흔들리고 부르신 하나님을 모르면 하나님 기뻐하시는 길을 가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시고 모세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시며 불러주셨을 때, 모세는 어떻게 대답합니까? 11절을 보십시오.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부르심 받은 사람은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대하여야 합니다. 모세의 마음의 눈이 오래동안 자기를 향하여 있었습니다. 자기만 보는 모세의 눈으로 인하여 모세는 자기 절망과 자기 비하 속에 있습니다. 그는 갈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그런 일을 합니까? 못합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을 주십니다. 12절을 보십시오. "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가서 이 일을 이루겠다고 하십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모세의 눈이 자기를 향하여 있었다면, 모세의 머리에는 이스라엘 자손의 거절이 있었습니다. 40년 전 모세는 큰 결심을 하고 실행하였지만, 정장 이스라엘 자손이 자신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모세에게는 40년이 지나도 사라지 않는 ‘거절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패배의 경험, 패배의 상처는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하고자 하였던 만큼 큰 것입니다. 모세는 이집트의 모든 화려함과 영광을 버려고자 결단하며 이스라엘을 위하였는데, 정작 이스라엘이 모세를 거절했었습니다. 그는ᅠ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을 구체적이고 인격적으로 알려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답하십니까? 14절을 보십시오. "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려 주십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우리가 부르는 '여호와'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모세나, 히브리인들이 이 거룩한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없기 때문에 써 놓고 '아도나이'라고 읽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원래 이름은 부르지 않았기 때문에 후손들에게 정확히 전해 내려오지 않습니다.
학자들이 추측하여 만든 하나님의 이름이 히브리 자음 4자와 아도나이의 모음 3개를 합하여Y(a)H(o)W(a)H '야호와'로 읽고 우리 한국에서는 '여호와'로 읽었습니다. '야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름의 뜻은 영어로 'I am who I am' ’나는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동사am은 현재이고, 히브리어로는 단순형 미완료로써 종료 없이 계속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 초월자이시고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두 번째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1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에게 찾아오실 때, 약속의 하나님,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고 밝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할 하나님도 말씀 주시는 하나님, 조상들에게 약속주신 하나님, 그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 하라고 하십니다.
모세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4장 1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말씀을 전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이 너에게 나타날 리가 없다며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할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에게 세 가지 증거를 주셔서 백성들이 듣게 하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모세의 손에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40년간 양치기 하며 양 모는 도구인 지팡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쥐고 있는 것을 물으십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하나님께서 지팡이를 던지라 하셔서 모세가 지팡이를 던졌더니 지팡이가 순식간에 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 하십니다. 뱀은 잡을 때 꼬리부터 잡으면 위험합니다. 모세가 순종하여 뱀 꼬리를 잡자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모세의 리더십을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세워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리더십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백성들이 모세의 말을 듣고 하나님을 믿게 하려 함입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하나님께서 주신 다음 증거는 나병입니다. 나병은 불치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자 모세의ᅠ손에 나병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십니다. 모세가 다시 손을 넣고 빼자 깨끗해졌습니다. 나중에 모세가 구스여자를 취한 것으로 인하여 미리암이 모세를 비난하는 사건이 있자 미리암에게 나병이 발병하였습니다. 모세가 기도하자 그 나병이 나았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관리와 규범 권한을 주신 것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나일강은 이집트 사람들이 대단히 신뢰하는 대상입니다. 이집트의 풍요는 나일강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런 나일 강물을 피가 되게 하는 것은 온 세상을 향하여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믿음의 능력을 보여 주시며 17절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손에 있는 지팡이를 잡고 가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이적을 행하도록 하십니다. 20b를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리더십을 주셨고, 이스라엘 공동체에 나타낼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 온 세상에 나타낼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는 자기가 말을 잘 못한다고 또 다시 어려운 말을 하나님 앞에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행7:22절에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웅변술을 배워 말을 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하나님의 지팡이와 하나님의 권능을 받고도 말을 못한다고 하며 또 주저합니다. 모세는 자기불의가 깊이 자리잡은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모세에게 다시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1,1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하나님께서 모세의 입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말을 못한다고 하니 그 입에 함께 있어서 입술까지 움직이셔서 일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자 이제는 모세가 아멘, 가겠다고 하여야 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이르되 오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는 다시 자신은 아무래도 자격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갈 만 한 자가 되지 못하며, 바로 앞에 설 만 한 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모세는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모세는 보낼만한 다른 자를 보내 달라고 합니다.
ᅠ14-16절을 보십시오. 모세가 계속 자신의 연약함을 주장하자 하나님께서 그의 고집에 대하여 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셨지만 그 가운데서도 모세의 말을 들어주시고 그의 연약함을 도울 형을 동역자로 붙여 주십니다. 형과 동역하며 형의 도움을 받으며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습니다.
17절에서 31절을 보십시오. 모세는 장인에게 이집트로 가겠다고 보고하였으며, 장인 이드로는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모세가 이집트로 돌아갈 때 아들과 아내를 데리고 갔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은 사명 감당하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는 길에서 모세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던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사명 감당하러 이집트에 가는데 가족들을 동반한 것도 부적절하였는데, 아들이 할례를 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들이고 영접한다는 표시입니다. 모세의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은 것은 모세가 하지 못하였든, 다른 가족의 반대였든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들이고 영접하였다는 공식 표시가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십보라가 얼른 아들의 할례를 행한 것을 보면, 모세는 하려고 하였는데 십보라가 반대한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아론을 만나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계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구원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자체를 순수하게 영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하여 다른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지 않을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통하여 자기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부르심도 자기를 드러내는 수단에 불과하고 그를 불러주신 하나님도 그저 자기를 도와주는 분으로만 인식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지혜를 깨닫지도 못하며 얻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알 때, 자연스럽게 위대한 인생을 살아나가는 복을 얻습니다. 부르심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담긴 하나님의 부르심은 이를 영접하는 자의 존재와 인생의 열매를 특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하기 전, 대가족 장남의 외아들로 자랐습니다. 우리 혁이, 우리 혁이...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들이 모두 우리 혁이 우리 혁이 하였습니다. 사람이 떠받들고 사람들이 받아주는 가운데에서 생각이 병들고 삶의 방향이 병들었습니다. 나, 나는, 나에게, 나를, 내가 나 밖에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저에게 시작된 것은 사람들의 무시, 사람들의 오해, 사람들의 비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계획을 위하여 쓰임받을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며칠 전, 옛 서울역을 내려다 보며 귀한 분들과 식사하다가 정확하게 40년전 3월 이맘 때, 서울역에서 내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떠올랐습니다. 나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나를 위하여 누구를 곁에 둘까?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오직 나를 위하여 궁리하느라 내면이 병들고 인격이 병들고 인생이 병들어 있었던 40년 전 저의 모습이 옛 서울역과 함께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공부를 통하여 찾아와 주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셨을 때, 그 부르심이 어떤 삶의 변화를 주셨는지 실감하고 비천한 저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찬양하고 감사하였습니다.
부르심이 없는 인생은 의미가 없는 인생입니다. 그의 뜻과 계획을 위하여 불러 주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사람에게 자랑하려고 인생을 사는 사람, 사람들에게 관심받으려 인생을 쓰는 사람, 사람들에게 높임 받으려 삶을 허비하는 일이 많은 시대입니다. 예전에도 그러하였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교회 밖에도 그러하고 교회 안에서도 그런 사람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위하여 나의 인생에 찾아와 주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위하여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하는 인생은 복이 있습니다.
자기 뜻을 이루고자 하고 자기 계획을 이루고자 하는 인생의 끝에는 허무가 있습니다. 열매 없는 쭉정이가 되어 바람에 날아가버리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곳간에 모아들이는 알맹이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결국 쭉정이가 되는 인생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부르심을 영접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나갈 때, 속이 꽉 찬 알맹이 있는 인생이 되도록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십니다.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루어지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계획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에 들어가는 하나님이 백성을 인도하는 우리 시대의 모세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영접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청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하나님께서 빛나게 하시는 인생이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입니다.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하시는 인생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사람입니다. 지금도 사람에게 주목 받고 사람에게 높임 받고 사람에게 관심받고 싶어하며 사람에게 알아달라며 사는 일이 많습니다. 사람에게 높임 받지 않고 하나님께 높임 받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사람에게 주목 받지 않고 하나님의 관심을 받는 인생이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하여 여러분들도 30년 후에는 35년 후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나를 이렇게 해주셨다 감사와 찬양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심을 따르는 사람에게 반드시 그렇게 하십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아산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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