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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백두대간♡19기진행 2025.1.25.(토)~26.(일) 화방재~함백산~피재(27차)
란선 추천 0 조회 139 25.02.04 12:0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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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4 17:08

    첫댓글 태백산구간보다 약간덜추워서 조금더 편히다녀오신것 같아보입니다~~ㅎ
    올겨울 소백산 ~태백산~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큰산들을 눈꽃산행으로 즐기시는 것 같네요~~ㅎ
    다녀오시고, 바쁘실텐데 대간기까지 올리시어 즐겨감상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25.02.04 17:26

    깨끗한 사진이 작가수준 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한구간을 이뿌고 상세하게 꾸며 놓으셨어요
    항상 섬세하신 재주에 놀랍습니다
    사진찍고 글 올려 놓으시고 참 감사할따름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25.02.04 22:38

    "자연이 빚어놓은 아름다운 풍광속에서
    작은 점으로 자연스럽게 자연이 된다.
    각각의 점들은 때로 나란히 걷기도 하고
    어울렁 더울렁 풍광속에 스며들기도 한다.
    사는 것이 사는 것처럼 서로에게 스며듦이
    이토록 절절한 아름다움이 되는지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마치, 스피노자의 그 유명한 이데아의 이데아 론을 읽는 것 같습니다. 신은 자연과 세계 속에 존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그 신이 결국 사람이 아닐까? 란선님의 문장에서 그런 자연이 발견되어 설렘이 남습니다.
    사실 저 자연 속 아름다움 한 점 얻으려고 떠나는 여행은 길을 나서는 자에게 주어지는 설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냥 부럽기만한 요해입니다. 그래 오늘 밤 베란다 밖에 작은 점들이 있는지 나도 함 관찰해 봐야겠습니다.

  • 25.02.05 10:31

    보석이라면 아름답고 희귀한 광물질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일반적인 보석이 외적 치장에 쓰이며 부를 과시하기도 합니다.

    란선 님이 쓴 주옥같은 글을 읽고 있노라니 ‘글 보석’ 또는 ‘보석 글’이 있음을 느낍니다.
    ‘글 보석’은 내면의 정제(精製)된 사유(思惟) 과정을 거쳐 벼린 정신적 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눈 많이 쌓인 긴 구간을 걸으며 발자국 하나하나에 깊은 사색의 결과물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수놓는 재주와 정성을 접하면서 놀라움과 존경심이 솟습니다.

    대학이나 대학원 과정을 수강하려면 비싼 등록금을 내야 하고, 학원에서 이른바 ‘일타 강사’에게 과외 수업받으려면 고액의 수강료를 내야 하거늘, 구독료와 수강료를 지불하지 않고 수준 높은 글을 접할 수 있어 기쁘고, 한편으론 ‘도강’(盜講)하는 느낌이 들어 미안한 마음도 일어 납니다.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 멋집니다.
    눈 많고 먼 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25.02.05 10:47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진도 예술이고 글도구구절절 옳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 달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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