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 님과 계심헌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조경수를 가지러 계원 님과 동행해서 삼화실 낙죽장 공방을 나섰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금 한창 미나리 수확철입니다.
위치는 삼화실 횡천 옥곡으로 가는 삼거리 인데 이렇게 큰 하우스에 식당을 차려놓고 삼겹살을 굽는데 식탁이 좌악 놓여 있었습니다.
상호는 청학골 미나리로 한 다발에 5000원 2kg에 20.000원입니다.
청정수에서 길러 낸 미나리로 날것을 된장 찍어 먹어도 향긋하니 좋습니다.
한 상자 사들고 보성으로 .......
계심헌 창 너머 주암호 사진입니다. 봄 가뭄에 호수가 바닥이 났습니다. 이렇게 마르기는 낙죽장이 13년 동안 사는 동안에도 드문 일입니다.
계심원이라고 이름지은 낙죽장 안집 뜰 앞에 정원수를 작업 했습니다. 청가시 나무, 라일락, 홍가시 나무, 후피향 등 한 차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목화석과 옛 약 맷돌 등을 얹었습니다.
나무를 캐어 분을 만들고 힘든 일에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퇴근시간 1시간 30분 넘기고 7시 30분에 계원 님 귀가.
첫댓글 삼화실과 계심헌, 신구의 교체함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