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사고 발생시의 조치사항
1) 충돌하였을 때의 조치
- 자선과 타선에 급박한 위험이 있는지 판단한다.
- 자선과 타선의 인명구조에 임한다.
- 선체의 손상과 침수정도를 파악한다.
- 선명, 선적항, 선박소유자, 출항지, 도착지 등을 서로 알린다.
- 충돌시각, 위치, 선수방향과 당시의 침로, 천후, 기상상태 등을 확인하여 기록한다.
- 퇴선시에는 중요서류를 반드시 지참한후에 퇴선을 하여야 한다.
2) 충돌시의 선박운용
- 충돌직후는 즉시 기관을 정지한다.
- 파손된 구멍이 크고 침수가 심하면 수밀문을 닫아 한 구획만 침수되도록 한다.
- 급박한 위험이 있을시 연속된 음향신호를 울려서 구조를 요청한다.
- 충돌후 침몰이 예상될 때는 사람을 대피시킨후 수심이 낮은 곳에 임의좌주.
* 좌주 -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
임의좌주(Beaching) - 선체손상이 매우커서 침몰직전에 이르게 되면
선체를 적당한 해안에 좌초시키는 것
3) 좌초(Grounding)와 이초(Refloating)
좌초 - 배가 암초에 얹힌 상태.
이초 - 항해 중에 암초에 걸린 배가 암초에서 떨어져 다시 뜨는 것.
(1) 좌초의 원인
- 강풍이나 협시계 또는 강한조류 등에 의한 불가항력
- 항해사의 항해술 미숙으로 인한 선위측정의 부정확
-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운용술의 미숙
- 항해위험물에 대한 주의태만
(2) 좌초시의 조치
- 기관을 즉시 정지한다.
- 빌지와 탱크를 측심하여 선저손상의 유무를 확인한다.
- 후진기관의 사용은 손상을 확대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신중을 기한다.
- 본선의 기관만으로 이초가 가능한지 파악한다.
- 자력이초가 불가능하면 협조를 요청한다.
(3) 손상확대를 막기 위한 조치
- 자력으로 이초가 불가능할때에는 선체를 현재의 자리에 고정시킨다.
- 선체의 움직임을 방지하기위해 선저탱크에 해수를 주입하여 선저를 해저에 밀착.
- 임시로 사용한 앵커체인은 길게 내어 팽팽하게 고정시킨다.
- 육지의 바위등의 고정물에 로프등을 연결하여 고정시킨다.
- 파주력을 크게 하기 위하여 체인하나에 앵커 2개를 연결시켜 사용하여도 좋다.
(4) 자력이초
본선의 태클을 이용해 양묘기나 윈치로 감아들이면서 기관을 사용하여
빠져나오는 방법으로서 우선 밸러스트를 배출하거나 화물을 투하하여
선체를 가볍게 만들어 선체를 부상시킨후 이초작업을 실시한다.
- 고조가 되기 직전에 실시하고 바람이나 파도,조류 등을 적절하게 이용한다.
- 선체중량의 경감은 미리 실시하지 말고 이초를 시작하기 직전에 시도한다.
- 기관의 회전수를 천천히 높이고 반출한 앵커 및 앵커체인을 감아들인다.
- 모래나 갯바위에 좌주 되었을때는 펄이나 모래가 냉각수로 흡입되어 펌프나
기관이 고장나기 쉬우니 주의한다.
- 암초에 얹혔을 때에는 얹힌 부분의 흘수를 줄인다.
- 모래에 좌주된 경우에는 얹히지 않은 부분의 흘수를 줄이는것이 좋다.
- 갯벌에 얹혔을 경우에는 선체를 좌우로 흔들면서 기관을 사용하면 좋다.
- 선미가 얹혔을때는 키와 프로펠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선미흘수를 줄인후 기관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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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항만: 선박사고, 해양사고: 전문가 그룹대표 : 고봉기 교수
20년 경력 행정법[행정심판], 전임교수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국 감정사 시험 강사(스터디채널)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해사법규, 청원경찰(항만보안) 강사
해양수산부 7급 일반선박 해상안전론, 해사법규 교수
EBS 교육방송 행정법 79급공무원 시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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