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번식으로 예쁜 티나꽃을 보니 좋으네요.ㅎ

[구절초]

인근 초등학교 뜰에 피어있던 열대수련 티나잎을 두개 따와 물에 담가 뿌리를 내고 작은 화분에 심어 새로 만든 미니 연못에 잎번식 시킨 루비와 같이 심었는데~~
루비가 먼저 하나 피고 오늘 추석날 아침에 티나가 꽃잎을 살포시 열었네요.ㅎ

이런 맛에 꽃을 키우나봐요. 정말 잎에서 뿌리가 나고 그것을 심어 초등학교에서 보았던 티나 꽃이 피어나니 넘 반갑네요.

이제부터 한달~두달여간은 루비와 티나 두 그루씩 합 네 그루에서 번갈아 피면 참 보기 좋을 꺼구만요.

논에서 캐온 앙증맞은 물 달개비(먼저는 모르고 물옥잠화라 칭함)꽃은 한데모아 우물 옆으로 옮겨 심으려 합니다. ㅎ .

오늘 추석날 아침에 처음으로 핀 열대수련 티나랍니다. 아직은 첫 꽃이라 좀 작으네요. ㅎ

벌어지기 직 전입니다. 잎에서 뿌리가 생겨 종을 번식 시키고~~신기해요. ㅎㅎ

중앙 뒷편에 루비 꽃봉우리가 두번째로 올라와요.내일에는 티나와 루비가 같이 필꺼에요. 낼 사진 찍어 뒤에 첨부시킬께요. ㅎㅎ

루비가 몇일 먼저 피었다가 3일피고 졌지요.

먼저 연못에서는 지긍도 계속 피고 지고 하지요. 요즘에는 새뱅이님 말씀대로 루비가 훨 많이 피고 노랑 세인트루이스는 적게 피네요.

물 달개비 꽃이에요. 이놈은 잎보다 아래에서 피고 물 옥잠화는 잎보다 위에서 피며 잎자루와 꽃이 조금 더 크답니다. ㅎ

이거는 물달개비 네군데 화분에 심어 앉히고 잎에서 뿌리내린 티나2 루비2 심어놓고 물을 낮게 대어준 거랍니다. 잎이 크면서 물 높이를 올려준답니다.

16일 아침 티나 한개 루비 한개씩 두개가 한꺼번에 피었어요. 앞으로는 네그루에서 두개씩만 피면 8개 꽃이 피는 날도 있을꺼에요. 그땐 더욱 멋지겠지요?

열대수련은 5-10cm 올라와 잎새 위에서 꽃이 펴서 좋다니까요. 열대수련 홧팅!

물 달개비는 연못서 모두 빼내서 우물옆 창포 붓꽃 꽃밭에 바께쓰 묻고 논흙을 퍼다가 심었는데 먼저 화분속에서 미꾸라지가 불쑥 튀어 나오더라구요 ㅎ

요놈도 나름 앙증 맞답니다.

황하 코스모스꽃도 키가 큰게 울데에서 한몫을 톡톡히 한답니다.

오전 먼저 연못에 핀 열대수련들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미니연못 모습이에요.
세트가 바란스가 맞는게 좋아 보이지 않나요? 제멋에 따라 제 마음대로 누구에게도 결제 받을일 없으니 작년 말을 끝으로 일을 그만두길 정말 잘 했네요. 아주 아주 좋아요. 미니 연못도 참 잘 했어요(자화자찬). ㅎㅎ

언덕에서 내려오며 길가에도 꽃이 만발하니 좋으네요.

울타리로 둘러 심은 에머랄드 그린 단독수도 3년이 넘으니 자리를 잘 잡고 무럭무럭 잘 커주니 고맙네요.ㅎ

오늘 오전에 사위랑 집 산에서 주운 밤인데 반은 벌려가 먹었네요.ㅎ

[채빈사랑 김포]

타나 루비 연꽃이 넘넘
예뿌네요 색상이 마음에
쏙~~~옥 드는 예뿐아이로군요

[구절초]

그러게요. 저도 나름 예뻐서 식구하나 늘려 심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감곡 소현]

티나가 넘 이쁩니다
이제 잎번식의 기술이 점점 발전 하시네요
넘 재미 나겠어요

[구절초]

저도 처음 학교뜰에서 봤을 때 색깔에 필이 가서 이거 길러 봐야 하겄다 생각하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 본건데 ~~ㅎ 이제는 겨울에 잘 보관하는 게 남았습지요. ㅎ감사합니다~^^-

[새뱅이 포천[소흘읍]]

축하합니다 넘넘 이쁨니다

[구절초]

새뱅이님 덕분이립니다. ㅎ 추석 잘 지내세요. 잎번식은 처음 해보는데 신기합니다. 감사합니다~^^-

[꼴망태(김해/장유)]

티나 개화를 축하합니다.
이쁩니다.

[구절초]

아침에는 루비 티나 두개가 피었어요. 감사합니다~^^-

[달빛(횡성)]

수련을 참 잘 키우십니다. 우리집 연은 초보딱지 떼어볼까...야심찼으나 딸아이가 오더니 '모기생긴다'고 팔딱~~~
어찌알고 개가 홀딱 뽑아 패대기쳐 놨더라구요

[구절초]

지름 83cm 옹기분 하나 정자 앞에 놔 두세요. 그정도는 되야 백연 하나 심어 감상해요.ㅎ

[봄빛]

수련 정말 잘키우시네요 우리수련도 올가을 꽃피우길 기대하며 부러부러 합니다

[구절초]

ㅎ 감사합니다. 제일 쉬운게 수련인듯 싶어요. 지금까지 일반 꽃들은 20%도 못 살려 안타까웠답니다. 수련은 잎따다 물에띄어 뿌리내리고 논흙파다 심고 자리 잡았다 싶을 때 알거름 한번 주니까 저리 피네요.ㅎ 그러니 가물어도 물도 안주고 쉽다 할밖에요.~^^-

[봄빛]

거름도 주나요 ? 저는 모래만 한그릇 넣어주고 물만 매주 갈아줄 뿐인데.

[구절초]

물은 갈아주지 말고 증발로 줄어드는 만큼만 보충해줍니다. 수련은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피고 지고 거듭하려면 힘이 있어야하니까요. 거름은 8월 말까지 준다하네요. 그래야 늦가을 튜버가 생겨 겨울에 따로 보관할수 있다 하네요. 제글을 다시 보시고 인터넷서 찾아보면 쉽습니다. 저도 인터넷서 공부한거랍니다.ㅎ 물을 자주 갈아주면 스트레스받고 생태계가 파괴된답니다. 물이 흐리더라도 잎이 자라면 수면을 덮으니 그냥 두셔도 된답니다. 스스로 수질 정화능력이 생성됩니다. 저는 수초도 같이 넣어줍니다.

[봄빛]

아하 그렇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