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선한 일이라고 다 내 뜻대로 되는가
본 문 : 대상 17:1-12
사람이 선한 일을 한다고 해서 다 사람의 뜻대로 척척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주의 일을 한다고 해서 칭찬과 상급만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악한 일을 하는 이들이 자기들의 뜻대로 척척 이루어지는 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수도 없으며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일이나 주의 일을 하는 자들은 그와 같은 사실을 미리 알고 믿음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1. 성전도 마음대로 못집니다.
본문 “ (대상17:1) 다윗이 그 궁실에 거할 때에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여호와의 언악궤는 휘장 밑에 있도다 (대상17:2) 나단이 다윗에게 고하되 하나님이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바를 행하소서 (대상17:3)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대상17:4)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성전 짓는 일 자체가 나빠서 성전을 짓지 못하게 하심이 아니요 문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지 아니하는 사람이 성전을 지으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짓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버려진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까지 옮겨왔고 법궤를 안치할 장막도 지었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짓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가 전쟁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다윗은 준비를 하고 솔로몬이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드리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나 사람의 생각대로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2. 성전 짓지 못했다고 책망은 없습니다.
본문 “(대상17:7) 연하여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대상17:8)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성전을 못이었더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물론 성전을 지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짓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좋아 하시지 아니하시고 노를 발하는 일도 있습니다.
“(학1:4)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학1:5)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학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학1: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학1: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연고뇨 내 집은 황무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에 빨랐음이니라 (학1:10) 그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학1:11) 내가 한재를 불러 이 땅에, 산에, 곡물에, 새 포도주에, 기름에,땅의 모든 소산에, 사람에게, 육축에게,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임하게 하였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짓지 못하게 하셔서 짓지 아니한 것은 그렇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하나님의 교회는 안 지어도 된다는 생각도 잘못이고 무조건 자기가 교회를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뜻이 있어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본문 “(대상17:11) 네 수한이 차서 네가 열조에게로 돌아가면 내가 네 뒤에 네 씨 곧 네 아들 중 하나를 세우고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니 (대상17:12) 저는 나를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이는 다윗이 생각대로 되지는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이루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사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선한 일이라고 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울 사도가 한말을 기억하고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고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을 따르려는 태도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 지니라 ” 하였습니다.
결론
오늘의 성도들도 하나님의 일이요 선한 일이라고만 판단이 되면 무조건 잘 될 줄로만 알며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지 아니한 일방적인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하다가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뒤로 물러가 낙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