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기완·이성민)의 주관으로 23일(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애월읍 관내 대상 홀몸 어르신 60명을 모시고 2023년「또 하나의 가족, 마음돌봄」애월읍 어르신 봄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여가 선호 등의 이유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수는 늘고 있으나 홀로 사는 어르신 특성상 신체적 기능저하 및 이동 수단 등의 어려움으로 주위의 인적자원 체계 없이는 외부 활동의 제한이 있는 점에 기안하여 기획한 이번 나들이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 활동과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애월읍 어르신에게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라온 더마파크’ 공연을 관람하여 따뜻한 봄날을 선물하였다.
더욱이 이번 나들이는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희망나눔캠페인)으로 애월읍희망나눔캠페인 기금과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이루어져,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날 나들이는 애월읍사무소(읍장 김기완) 맞춤형 복지팀과 애월읍개인택시봉사회(회장 강현택)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애월읍개인택시봉사회(회장 강현택)에서 마음을 모아 개인택시 19대를 동원하여 봉사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택시로 편안하게 어르신들을 모시고 말벗도 해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편안하게 좋은 구경을 시켜주어서 고맙다. 날씨도 좋았고 오랜만에 외출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이래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