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 대표기도

[포도송이]

모세의 구름기둥

저희를 사망의 골짜기에서 영원한 생명의 자리로 옮겨주신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측량 할 수 없는 은혜와 사랑으로 부활의 새 아침을 맞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지난 한주간 주님의 고난을 기리는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신 은혜에 감사 드립니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그 섭리 속에 저희를 영원히 살리시는 생명의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저희에게 새 소망을 주신 하나님아버지. 저희로 고난의 십자가 없이는 진정한 부활도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이 진리 속에서 저희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관념의 상태에 머무르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당하는 고난이 진실하게 옳게 바르게 사는 삶 안에서 나타나게 하심으로 그 어려움으로 인하여 오히려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저희로 각각 앞에 놓인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즐겨지며 부활의 주님을 따르는 성숙한 믿음으로 덧입혀주소서.

이 겨레와 나라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과 방종으로 인하여 세계금융체제의 붕괴로 저희 모두 혼란 속에 있습니다. 고통의 깊이만큼 하나님의 은혜도 깊은 것을 알게 하소서. 저희의 역경이 주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소서. 이 일들로 저희의 믿음이 성숙되기를 원합니다. 주안에서 위로 받고 평안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힘든 가운데서도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저희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교회의 135 비전을 통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인도 하여 주소서. 성령께서 담임 목사님과 동행 하심으로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소망으로 이끌게 하시며 그 사역 속에 하나님의 의와 주님의 사랑만이 가득하게 하소서.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이 땅에 묶인 저희 영혼의 끈을 풀어 주셔서 저희의 이 세상을 향한 야망을 하늘나라의 귀한 소망으로 바뀌어지게 하소서.

내일부터 기도로 준비한 부활절부흥사경회로 열립니다. 저희의 심령을 소생케 하여 주셔서 치유와 회복의 넘치는 은혜로 채워 주소서. 나의 나 됨과 나의 세상 됨을 흔적 없이 십자가아래 묻어 버리게 하옵소서. 이제는 오직 주의 영이 저희를 온전히 지배하시며 지금 이 시간에도 저희와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도 주일을 주일되게 하기 위하여 가르치는 자로 권면하는 자로 몸으로 맘으로 봉사하는 주님의 지체들을 기억하여주시고 이 일들이 저들의 평생의 자랑이 되게 하소서.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을 홀로 흠향 하시고 찬양 속에 임재 하시는 주님을 저희가 볼 수 있게 하시며 찬양대원들의 진솔한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도 기억하소서.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몸소 보여 주신 나의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