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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내용의 타당성 |
글쓴이가 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이 옳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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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공정성 |
글쓴이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접근하고 있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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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자료의 신뢰성 |
글쓴이가 사용한 자료가 믿을 만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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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적절성 |
글쓴이가 사용한 자료가 글의 내용에 적합한가? |
■ 비판적 독해의 평가 유형
(1) 반응 및 비판의 적절성 판단하기
• 반응의 적절성 판단하기: 글쓴이의 생각 및 글의 내용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한 반응의 적절성 판단하기
• 비판의 적절성 판단하기: 주어진 관점, 기준 등에 비추어 반박할 부분이 있는 지문을 읽고 타당한 근거를 들어 비판한 내용의 적절성 판단하기(비판, 의문, 질문, 평가, 반론, 반박 등의 표현이 사용됨.)
(2) 글의 구성 및 표현 평가하기
• 글의 구성 평가하기: 글의 전개 방식, 구조적 특성이 글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 글의 표현 평가하기: 단어 사용의 적절성, 글의 문체 및 길이의 적절성, 올 바른 맞춤법의 사용, 문장 호응의 적절성, 수사적 장치의 효과적인 사용 여부 등을 판단하기
(3) 다른 글과 비교하기
• 비교하기의 적절성 판단하기: 글감이나 주제가 유사한 글을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중심으로 글의 관점이나 구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기
* 상호 텍스트성
텍스트 간의 상호 작용을 뜻 하는 것으로, 텍스트의 내용과 형식은 다른 텍스트와의 관계 속에 존재한다는 것. 상호 텍스트성의 관점에서 보면 독자가 글을 읽는 과정은 끊임없이 다른 글을 참조하면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01~0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쾌락주의 철학자들은 쾌락을 선(善)을 이루기 위한 척도로 보았다. 그중 일부 철학자들은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쾌락은 유일한 선이고,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인간이 얼마나 기분 좋게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인간이 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쾌락뿐이라는 주장 의 근거가 되는데, 이와 같은 주장을 가리켜 ‘심리적 쾌락주의’라 한다.
심리적 쾌락주의는 ‘우리가 무엇을 원해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원하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심리적 쾌락주의에서는 인간이 쾌락 이외의 것들을 원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그것은 단지 쾌락의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만일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해외여행을 원한다면 그것은 음식이나 여행이 주는 쾌락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무엇을 원하든 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언제나 쾌락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가끔 이타적으로 행동하기도 하고 도덕적인 실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심리적 쾌락주의에서는 ㉠이 모든 것이 가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 가면을 들추면 이런 행동들에도 역시 음식을 먹고 여행을 하는 것과 똑같이 자신의 쾌락을 바라는 이기적인 동기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리적 쾌락주의자들은 인간의 환상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심리적 쾌락주의로 인간이 하는 행동의 모든 동기를 다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원하는 것이 쾌락뿐이라는 관념은 우리가 실제로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구체적인 사실과 잘 맞지 않는다. 우리가 무거운 짐을 진 할머니의 짐을 들어 줄 때, ‘나는 쾌락을 원해. 이 할머니를 도와주면 쾌락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이 할머니를 도와야지.’라고 생각하면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우리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고 나면 쾌락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의 쾌락은 주로 우리의 선한 행동 뒤에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심리적 쾌락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 인간의 덕성을 강조해 온 윤리학은 그만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윤리학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지침을 준다. 그런데 만약 심리적 쾌락주의의 주장대로 인간이 오직 자신의 쾌락만을 목표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면 인간에게 더 이상 윤리학에서 말하는 높은 도덕적 가치를 요구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 인간이 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쾌락뿐이며, 모든 행위의 목적이 쾌락에 있다고 주장한 ‘심리적 쾌락주의’에 대 해 비판적으로 검토한 글이다. 글의 내용과 글쓴이의 생각에 대해 독자로서 공감 내지 반박할 부분이 있는지 판단하며 읽도록 한다.
01 윗글을 읽고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한 독자가 ‘심리적 쾌락주의’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인간을 쾌락에 종속된 존재로 보았군.
② 윤리학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면서 탄생하였군.
③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심을 집중하였군.
④ 쾌락을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의 수단으로 보았군.
⑤ 실제 인간의 행동에 부합하는 심리적 동기를 제시하였군.
반응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 로, 글쓴이의 관점에 공감한 독자라면 글에서 다루고 있는 대상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야 적절한지 판단하는 문제이다.
02 <보기>의 관점에서 ㉠에 대해 제기한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칸트의 실천 철학에서 도덕적이라는 말은 오로지 행위자의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하는 행위만을 뜻한다. 순수한 동기는 다른 어떠한 목적이나 결과에 대한 고려 없이 그것이 옳은 행위이기 때문에 행하는 마음을 뜻한다. 칸트가 말하는 도덕적 근거는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칸트는 이것을 ‘이성의 산실’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마음, 이성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직관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① 모든 행동의 근원을 정신적인 쾌락에서 찾은 것은 ‘이성의 산실’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아닌가요?
② 인간의 모든 행동에 이기적인 동기가 숨어 있다고 본 것은 인간이 지닌 ‘순수한 동기’를 간과한 게 아닌가요?
③ 인간이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라고 주장한 것은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를 무가치하다고 본 것이 아닌가요?
④ 도덕적 행위의 근거가 인간의 ‘순수한 동기’에 있다는 것을 전제하면서도 인간이 도덕 적 원칙을 따르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본 것은 모순이 아닌가요?
⑤ 인간이 가면을 벗고 스스로 환상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아닌가요?
비판적으로 글을 읽은 독자 가 제기한 질문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이다. 주어진 관점, 기준 등에 비추어 반박 할 부분을 타당한 근거를 들어 적절하게 비판하고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도움자료
[2014 EBS 인터넷 수능]
화법과 작문 & 독서와 문법 -A
06강 비판적 독해 I
01 ① 02 ②
[01~02] 심리적 쾌락주의
해제 ㅣ 이 글은 ‘심리적 쾌락주의’에 대해 설명한 글이다. 심리적 쾌락주의는 인간이 무엇을 원하든 그것의 궁극적인 목적은 언제나 쾌락에 있다고 주장한다. 심리적 쾌락주의에서는 인간의 이타적인 행동이나 도덕적인 실천마저도 가면일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다들 속고 있는 인간의 환상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우리가 실제로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구체적인 사실과 잘 맞지 않는다. 우리 인간이 하는 행동의 동기를 모두 쾌락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심리적 쾌락주의의 주장대로 인간이 오직 자신의 쾌락만을 목표로 살아가게 되어 있다면 인간에게 더 이상 윤리학에서 말하는 높은 도덕적 가치를 요구할 수는 없게 될 것이다.
주제 ㅣ 심리적 쾌락주의의 주장과 한계
구성 ㅣ
•1문단: 인간의 궁극적 목적을 쾌락에서 찾은 심리적 쾌락주의
•2문단: 쾌락을 얻기 위해 행동하는 인간의 본성
•3문단: 가면을 쓰고 이기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
•4문단: 실제 경험과는 거리가 먼 심리적 쾌락주의
•5문단: 윤리학적 이상과 거리가 먼 심리적 쾌락주의
01 반응의 적절성 평가
윗글을 읽고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한 독자가 ‘심리적 쾌락주의’에 대해 보인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반응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로, 글쓴이의 관점에 공감한 독자라면 글에서 다루고 있는 대상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야 적절한지 판단하는 문제이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① 인간을 쾌락에 종속된 존재로 보았군.
심리적 쾌락주의는 인간이 원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쾌락뿐이 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쾌락과 거리가 먼 것처럼 보이는 행동조차도 결국은 쾌락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글의 글쓴이는 이러한 주장이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사실과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을 읽고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한 독자는 ①과 같은 반응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② 윤리학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면서 탄생하였군.
심리적 쾌락주의는 윤리학이 추구하는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지, 윤리학의 존재 의미를 부정하면서 탄생했다는 것은 아니다.
③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심을 집중하였군.
심리적 쾌락주의는 ‘우리가 무엇을 원해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원하는가?’에 관심을 갖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관심을 더 집중 한다고 본 것이다.
④ 쾌락을 인간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의 수단으로 보았군.
심리적 쾌락주의는 쾌락을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으로 보았다.
⑤ 실제 인간의 행동에 부합하는 심리적 동기를 제시하였군.
인간이 원하는 것이 쾌락뿐이라는 관념은 우리가 실제로 살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구체적인 사실과 잘 맞지 않는다고 하였다.
02 비판의 적절성 평가
<보기>의 관점에서 ㉠에 대해 제기한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비판적으로 글을 읽은 독자가 제기한 질문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이다. 주어진 관점, 기준 등에 비추어 반박할 부분을 타당한 근거를 들어 적절하게 비판하고 있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② 인간의 모든 행동에 이기적인 동기가 숨어 있다고 본 것은 인간이 지닌 ‘순수한 동기’를 간과한 게 아닌가요?
칸트는 인간에게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순수한 동기’가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칸트는 인간의 모든 행동에 이기적인 동기가 숨어 있다고 본 심리적 쾌락주의에 대해 ②와 같은 비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모든 행동의 근원을 정신적인 쾌락에서 찾은 것은 ‘이성의 산실’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 아닌가요?
㉠은 인간의 모든 행동의 근원을 정신적인 쾌락에서 찾은 심리 적 쾌락주의자들의 주장으로 볼 수 있지만, 이것을 통해 심리적 쾌락주의자들이 칸트가 말한 ‘이성의 산실’을 스스로 인정 한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③ 인간이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라고 주장한 것은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행위를 무가치하다고 본 것이 아닌가요? 심리적 쾌락주의자들이 ㉠과 같이 주장을 한 것은 인간이 쾌락 을 바라는 이기적 존재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인간이 가면을 쓰고 있다는 것이지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라 고 주장한 것은 아니다.
④ 도덕적 행위의 근거가 인간의 ‘순수한 동기’에 있다는 것을 전제 하면서도 인간이 도덕적 원칙을 따르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본 것 은 모순이 아닌가요?
심리적 쾌락주의자들은 도덕적 행위조차 쾌락이라는 이기적인 동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했으므로, 도덕적 행위의 근거가 인간의 ‘순수한 동기’에 있다는 것을 전제했다고 보기 어렵다.
⑤ 이 가면을 벗고 스스로 환상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한 것은 인간은 누구나 ‘직관적으로 무엇이 옳은지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아닌가요?
심리적 쾌락주의자들이 인간의 환상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 다고 한 것은 인간의 숨겨진 본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다. 이것을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직관의 능력을 말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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