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군민회·박천장학회, 화합의 손 맞잡다
상생과 소통으로 박천의 새로운 도약 다짐
평안북도 박천군민회와 (재)박천장학회가 그동안의 갈등을 털어내고 화합과 상생을 위한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박천군민회(회장 임희창)와 (재)박천장학회(이사장 서용덕) 임원진은 지난 7월 14일 서울 종로구 소재 중식당 '리향'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천군의 발전과 도민사회의 화합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양 단체 사이에 존재했던 벽을 허물고 상호 신뢰를 회복하여 『박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한 임원들은 시종일관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며, 과거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는 성숙한 자세로 대화를 이어갔다.
박천군민회 임희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고향 박천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박천군민회와 박천장학회가 한마음으로 후배 세대와 도민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박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재)박천장학회 서용덕 이사장은 "오늘의 만남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장학회는 앞으로도 박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세대 육성과 장학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군민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박천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 서로 신뢰하며 함께 걸어간다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상을 명예군수는 "오늘의 화합은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값진 결실"이라며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신 양 단체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화합이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져 박천군이 더욱 하나가 되고, 다른 시·군에도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임원들은 박천군민회와 (재)박천장학회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모두 고향 박천의 발전과 후계세대 육성, 그리고 도민사회의 화합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앞으로는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에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며, 상생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 단체는 앞으로 각종 군민 행사와 장학사업, 후계세대 육성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며 박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단합된 모습으로 도민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화해를 넘어 박천군민회와 (재)박천장학회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 '박천의 미래를 위해서는 화합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양 단체가 보여줄 상생과 협력의 행보는 평안북도 도민사회 전체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를 내려놓고 미래를 선택한 이날의 약속이 박천인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후계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화합의 역사로 이어지길 모든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북민보 2026년 8월 15일자 4면 기사내용 입니다.
카페지기 김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