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택활동 첫 모임
오늘부터 선택활동 첫 모임 합니다.
‘태백 꿈빛 파티시엘을 찾아서’는 재인 보아 예헌 예원 하음이와 여섯 명이서 합니다.
태백 철암 우리 동네 곳곳 어떤 ‘꿈빛 파시티엘’이 사실까!
궁금한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모입니다.
“기록 담당 할 사람?!”
하니 너도 나도 손 듭니다.
“아직 모임 4번 남아 있으니까, 다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서로 양보합니다.
그래서 오늘 기록 담당은 예헌입니다.
“카페 찻집 베이커리 전문가를 만나면 무엇을 물어볼까? 평소에 궁금했던 거 있었어?”
“집에서 해 볼만 한 디저트 알려달라고 하고 싶어요.”
재인이와 예원이가 이야기합니다.
“저는 어떻게 카페 시작하게 되셨는지요.”
보아도 궁금한 점 이야기합니다.
“디저트나 음료의 이름 뜻이나, 카페 운영에 관해 여쭤볼 수도 있을 것 같아.”
하고 이야기 나눕니다.
2. 어디를 갈까
가 봤던 카페 찻집 베이커리, 가 보고 싶은 카페 찻집 베이커리, 가 볼만 한 카페 찻집 베이커리.
아이들 생각 나눕니다.
이미 태백 철암 곳곳을 다니며 이곳저곳 방문해 본 아이들.
“66로드요! 사장님께서 언제 한 번 오라고 하셨어요!”
역전다방 건널목 낙타토끼 빽다방기찻길옆 카페
“아 주전부리! 주전부리도 있어요!”
하다가, 네이버 지도에 검색도 해봅니다.
한양다방, 태백875, 페이스투페이스.
아이들이 태백 카페들 적습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보아가 일단 세 곳만 추려보자고 이야기합니다.
투표합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66로드와 주전부리가 높은 표를 받았습니다.
그다음은 하음이와 재인이가 몇 번 가본 적 있다는 페이스투페이스입니다.
일단 세 곳을 동그라미 쳐 놓습니다.
3. 인터뷰 공부
오늘은 전문가 섭외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 섭외를 위해, 인터뷰 준비를 위해 읽어보면 좋을 책이 있습니다.
모임 전에 박미애 선생님께 부탁드려 추천받은 ‘기자가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라는 책을 미리 읽고 발췌해 놓았습니다.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읽습니다.
“혹시 읽어줄 수 있는 사람 있나요?”
하고 물으니, 하음이가 번쩍 손 듭니다.
재인이가 아이들에게 종이 반 쪽 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에서 기억하면 좋을만 한 부분 받아 적기로 합니다.
하음이가 한 번 읽어주고, 내가 한 번 더 읽습니다.
아이들은 그 동안 ‘인터뷰란 무엇인지’ 적습니다.
‘인터뷰를 위해서는 여러 인물들을 찾고, 그중에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대목이 있습니다.
인터뷰 대상자에게 거절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할 때 주의할 점도 함께 읽습니다.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근차근 거듭 읽어주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받아 적습니다.
그렇게 인터뷰와 섭외를 위한 공부 합니다.
공부한 대로 해봅니다.
일단 인터뷰 대상자를 여럿 찾았습니다.
이제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뽑은 세 군데의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66로드는 사장님께서 한 번 배우러 오라고 하셨으니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전부리도 익숙한 곳이야.”
어느새 아이들 안에 나름대로의 기준이 세워집니다.
1순위는 66로드입니다.
우선순위가 정해졌으니 공부한 섭외 단계에 따라 섭외 대본 작성합니다.
자개소개부터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그리고 허락하셨을 경우 이야기해야 하는 날짜 시간 장소 의논 내용과 감사 인사까지.
이런저런 예상 질문 모두 함께 궁리하고, 대본은 재인이가 적습니다.
만남 일정을 제안하기 위해 먼저 우리 일정부터 맞춰 나갑니다.
금요일은 대부분의 활동이 없습니다.
늘봄학교와 아동센터 일정이 있는 예헌이와 예원이는 부모님과 의논하여 조정하기로 합니다.
다른 선택활동과 겹치지 않도록..
이번 주 금요일 오전을 제안해 보기로 결정합니다.
박미애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4. 섭외하기
“전화는 누가 할래?”
“저요!”
전화는 재인이와 예헌이가 하기로 합니다.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서 66로드 전화번호를 찾습니다.
보아가 66로드 영업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먼저 보아 예원이와 예헌 재인이가 연습합니다.
“따르르릉,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철암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재인 강예헌입니다.”
예상 질문들까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이제는 실전입니다.
예헌이가 찾아놓은 66로드 전화번호를 입력해요.
모두 긴장되는 마음으로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네~ 카페입니다.”
“안녕하세요, 66로드 맞나요?”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철암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재인 강예헌입니다.”
재인이와 예헌이가 예의 바르게 전화합니다.
두 번 연습했는데 술술 이야기합니다.
사장님께서 웃으며 아이들 이야기 들으십니다.'
“네~ 인터뷰 가능해요. 그때 날짜도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화를 끊고 아이들이 환호합니다.
“와, 성공이다!”
하이파이브하며, 기뻐합니다.
오늘 해야 할 큰 과업들은 해결했습니다.
아이들과 수요일에 카페 찻집 베이커리에 관해 함께 공부하자고 했습니다.
공부하고 궁금한 것들을 적어서 질문지로 만들어 미리 보내드리자!
수요일에 다시 한번 연락드리기로 합니다.
5. 고맙습니다
전문가 섭외 공부하고, 함께 섭외한 아이들.
예의 바르게 묻고, 경청한 아이들.
사장님 말씀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밝게 이야기한 아이들.
고맙습니다.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선택활동 '태백 꿈빛 파티시엘을 찾아서' 기록]
선택활동 계획서 <태백 꿈빛 파티시엘을 찾아서>
첫댓글 우와.. 멋지다🤩
아이들이 자료 찾고 질문지 만들고 카페 사장님 섭외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멋있습니다.
잘 할 수 있게 아이들 마음을 알아차리고 알아주고 세워주시는 차유빈 선생님 감사합니다.
카페 사장님, 아이들 전화 기쁘게 받아주시고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장님과 질의 응답, 커피 내리기와 쿠키 만들기까지~ 우와, 풍성합니다.
카페가 잘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