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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작은 발표회 후기
- 산청문인의 시에 향기를 달다
12월 3일, 지리산 자락의 산청도서관에서 ‘제 3회 지리산 힐링 시낭송 작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서민희 도서관장님과 김태근 강사의 인사말 후 정동교문인협회 전회장님과 신종철 문화가족노래사랑 고문님의 축사에 이어 정정란 반장의 능숙한 진행으로 시낭송 발표회의 막이 올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특별히 산청도서관에서 12주 동안 배운 산청문인의 시를 낭송하였다. 여는 시로는 노현옥 회장이 조종명 시인의 ‘백리로 벚꽃 피다’를 낭송하였고, 닫는 시로는 김태근 강사가 강희근 시인의 ‘가락지’로 시낭송퍼포먼스공연을 보여 주었다.
정동교 시인과 강민정회원, 김규정 시인과 이은주 회원, 김종우 시인과 안덕래 회원, 민수호 시인과 최금숙회원, 이학근 시인과 김계자 회원외 시인과 시낭송회원이 함께 합송을 하여 산청문인의 시에 향기를 달아 사람들의 가슴으로 전하며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다. 이외에도 반해경, 임영희, 하미경, 하연서정정란회원의 시낭송이 이어졌고 올해 96세이신 이종원 시인의 ‘사랑했던 사람아 사랑했던 사람아’를 이정옥 고문이 낭송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길영수 산청문인협회 회장님의 시 ‘밤에 우는 새’를 곽유영 회원이 낭송하여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것이 바로 시낭송이 주는 감동이 아니겠는가? 언젠가는 ‘밥딜런’가수처럼 시낭송가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
시 소리꾼인 그림내 시낭송회 문진섭회장이 서정주 시인의 ‘신부’를 초대시로 낭송하여 시낭송 시범을 보여주었다. 갑자기 일이 있어서 시낭송을 함께 하지 못한 회원이 있어서 안타까웠지만 서로서로 마음으로 격려하고 응원해 준 덕분에 발표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제 1회 발표회 때부터 함께 해 준 지리산 가수 고명숙 가수의 노래와 오카리나진주지부장인 전경순지부장의 오카리나 연주로 음악의 향기에 풍덩 빠져 시와 음악을 한자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었다. 지리산 자락의 겨울밤을 시와 음악의 향기로 수를 놓았다.
무엇보다도 이런 자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서민희 산청도서관장님과 함께 해주신 산청문인들과 그림내 시낭송회 조문주, 문진섭회장님과 노현옥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과 수강생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특히, 바쁜 중에도 늘 사진과 영상을 담아주시는 구자봉 단장님과 멀리 서울에서 오셔서 영상을 담아주신 정길섭 사진작가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중학교 은사님이신 차건수 웃음치료 박사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응원을 와 주셔서 행복했다. 또한 아들 친구가 군대서 휴가를 나와 전해준 ‘꽃다발’이 진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알고 보니 군복무중인 아들이 친구에게 부탁을 하였다고 했다. 군대에서 엄마까지 챙기는 아들이 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대한 일인 것 같다.
시의 이해를 돕고 시낭송의 공감을 얻기 위하여 소책자를 손수 만들었고,서툰 컴퓨터 실력에 새벽까지 안내장을 만들고 배경음악을 정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지독하게 힘들었지만 노현옥회장님과 정정란 반장님, 회원님들 모두가 도와주신 덕분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발표회를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런 강좌를 개설해 주신 고마우신 서민희 도서관장님 인사말씀
김태근 강사 인사말과 귀한 시간 내주신 내빈소개
늘 자리하셔서 힘을 주시는 정동교 문인협회 전회장님의 축사말씀
신종철 노래사랑 고문, 전도의원님의 축사말씀-색종이에 핀 축사
문진섭 그림내시낭송회 회장님의 깜짝 초대시 시범낭송-서정주 시인의 '신부' 낭송
다재다능한 정정란 반장의 능숙한 진행모습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노현옥 회장님의 여는시 낭송-조종명 시인의 '백리로 벚꽃 피다'
시낭송의 열정이 대단한 안덕래 부회장과 김종우 시인의 합송-김종우 시인의 '새벽강'
중간사회까지 해주신 강민정 회원과 정동교 회장님 합송- 정동교 시인의 '제비'
결석한번 없는 모범수강생이신 반해경 교장선생님의 시낭송-이용호 시인의 '이름 없는 꽃'
손수 풍선 아트까지 해주신 마술선생님~~곽유영 회원의 시낭송
-길영수 시인의 '밤에 우는 새' - 많은 이들을 울린 시낭송~~이것이 시낭송의 힘이겠지요
큰언니 같은 이정옥 고문님의 시낭송- 96세 이종원 시인의 '사랑했던 사람아 사랑했던 사람아'
오토바이 타고 나타나신 82세이신 김규정 고문님의 인사말씀과 시의 해설,
산앤청 모자 한번 보셔요~~!!
모범 수강생이신 이은주 회원의 시낭송 - 김규정 시인의 '설산'
배경음악 담당까지~~책임감 강한 하미경 회원의 시낭송-류준열 작가의 '산청사매'
어린이 시낭송가의 어머니이신 최금숙 회원과 민수호 회장님의 합송-민수호 시인의 '아버지 사랑'
전국풀잎시낭송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신 모범 수강생이신 임영희 선생님께서
부족한 제 시 '지리산 연가'를 낭송해 주셔서 너무나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임영희 회원님의 시낭송-김태근 작가의 '지리산 연가'
진주 동진초 교사이신 김계자 회원의 시낭송-이학근 시인의 '접시꽃 당신'
직장일로 바쁜중에도 달려와 준 하연서 사무국장의 시낭송-이산 시인의 '남문산 역에서'
전국 보재이상설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시낭송가가 된 정정란 반장의 시낭송
- 송귀준 작가의 '필봉산'
1회 발표회때 부터 함께 해 주시는 지리산 가수 고명숙 가수의 노래
-길, 바람 부는 세상, 모란동백
내년 2월 25일에 고명숙 가수의 개인콘서트가 있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일정이 있으신데도 함께 해주신 고명숙 가수님과 김태근 강사
모든 일정 뒤로 하고 달려와 준 전경순 진주오카리나 지부장의 오카리나 연주
-숨어우는 바람소리, 나는 행복한 사람외 1곡
김태근 강사의 시낭송 퍼포먼스-강희근 시인의 '가락지'
좀 더 연습을 했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스스로를 토닥토닥~~**
사모님과 함께 오셔서 힘을 주시는 중학교 은사님이신 차건수 웃음치료 박사님,
고향친구 전경순과 함께~~**
응원와준 아들친구 군인인 지운이와
지운이 어머님이신 '안솔귀 쉼터'를 운영하시는 전옥순 대표님과 함께~~
아들이 군대에서 친구에게 부탁한 감동의 꽃다발~~**
제 눈물샘을 자극하더군요
지운아~~!! 너무 고마워~~**
안덕래 부회장께서 회원님들을 대표하여 꽃바구니 전달~~
매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도 열심히 공부하여 최선을 다해서 지도 할게요!!
김계자 선생님, 안덕래 부회장님과 함께~~!!
하연서, 김계자, 이은주, 안덕래선생님과~~!!
남편의 선배이신 이은주 회원님과~~!!
하연서 사무국장님과~~!!
단체사진~~!!
모두들 아름다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스러운 시낭송 회원님들(수강생)과 함께~~!!
풍선 아트까지 손수 해주신 곽유영 선생님은 다른 일정으로 먼저 가셔서~~
사진을 함께 못 찍어서 아쉽네요ㅠ ㅠ
건강상외 부득이한 일로 세분(조성민, 황온숙, 신현석)이나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었네요
시를 낭송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
모두들 진정 아름다운 사람꽃이었습니다~~!!
시의 이해와 시낭송의 공감을 돕기 위하여 소책자도 100권 제작하였어요
작지만 소중한 책~~!!
산청문인협회에서 보내주신 과분한 화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리산 힐링 시낭송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꽃바구니~~!!
이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우와~~
사진
멋쪄요~~!!!
수고 많으셨어요
부회장님과 김시인의 시낭송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연당 김태근 부끄러워요~~!!!
글과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 시를 낭송해 주신 김계자 선생님께 다시금 감사와 노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설마 외워 오시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원고를 들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영상물이 있으면 다시 보고 싶네요. 회장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부회장님~~!!
좋은 시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자리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계자 선생님께
부담이 되실까봐 외우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는데
다 외워 오셔서 저도 놀랐습니다
영상물은 목요일쯤 완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태근샘~
부회장님~
반장님~
하미경샘~
모두수고한선생님들~
먼길달려와주신회장님과문인여러분들께도감사드려요~
태근샘열정에보답은부족해도샘덕분에이렇게멋진12월의어느날추억의한페이지가되었네요
사진작가님께도감사~
행복했습니다.고맙습니다....!
`
그날~~
어머님까지 모시고 오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드려 죄송했어요
선생님의 지리산 연가~~
시낭송을 들으니
아팠던 시절이 떠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어요
부족한 제 시를 진정성 있게 낭송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담에 합송을 한번 해 볼까요?? ㅎ ㅎ
작가란 이런 맛으로 사는 것 인가봅니다 축하합니다. 나도 행복합니다. 남강 이종원
시인님~~!!
꼭 모시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상도 카페에 올려져 있습니다
노시인님 시를 이정옥 선생님께서 낭송하셨습니다
모두가 감동 받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동 깊은 영화 한 편을 못 본 아쉬움이 큼니다
나날이 승승발전하는 지리산 힐링 시낭송회가 천왕봉 만큼 커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밤에 우는 새"를 낭송해 주신 곽유영 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김태근 회장님의 무한한 창의력과 추진력에 손바닥 얼얼하도록 박수를 보냅니다
ㅎ ㅎ ㅎ회장님 뎃글에 또 힘이 납니다
저도 함께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밤에 우는 새~~
모두를 울리는 시낭송이었습니다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좋은 시를 낭송하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당 선생님 참말로 수고 많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문진섭 회장님의 신부 낭송 감동받았네요 남성분들도 잘 할수 있다는걸 보았네요
선생님~~!!
처음 무대에 서시는데도 여유로워 보였어요
시를 외워서 낭송하시는 모습과
수업시간에도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에
제가 오히려 배웠습니다
오래 오래 시낭송으로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문회장님은 아주 프로이시죠
남자도 저렇게 아름답게 낭송 할 수
있음을~~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