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출발하여 고령 할매순대집에서 푸짐한
순대국에 몸을 풀고
고령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친선게임을 했습니다.
내일 만날 여자선수(대구청운클럽) 선수들과 탐색전을 치루고
남자 선수들은 고령선수들과 혼합해서 힘을 뺀 다음에
고령에서 유명한 생고기집으로 직행
맛있는 촌돼지 파티로 우의를 다졌습니다.(고령50:서울50)
이후 경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에 있는 대회장소인
경산으로 숙소로 직행했습니다.
간단한 2차로 치맥을 즐기시고
내일을 기약했슴죠.
6일은
경남대학교 테니스코트가 20면으로
대회를 하루에 치루기에 충분했습니다.
남자 50대부는 6강에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산시협회 A팀을 만나
2:0 셨아웃 되었고 참가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호현님은 허리가 아픔에도 함께 해주셨고
전국대회 첫 경험한 김한창 님은 2번의 게임으로
냉혹한 정구세계를 맛보았을 겁니다.
우리 여자 신인부는
결승전에서 대구시협회에 아깝게 져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많은 경기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서울팀의
모습이 자랑스럽기 까지 했어요.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응원에 열중해준
김수진 선수께 박수를 보냅니다.
안정감있는 전위와 팀안배로 우승에 기여한 박현희회장, 실수없은 랠리로 승리로 이끈 황태윤사무장,
현란한 몸짓으로 상대를 압도한 '나는 최희순이다'을 포효했던 최희순님
운동하면서 댄스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해보인 퍼포먼스 대가 이지현님,
막내지만 상대의 헛점을 노려 승리로 이끈 박연희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무려 상금은 50만원
상금보다 준우승의 값진 결과에 모두가
열광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를 운전해주신 홍대희 감독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제일의 용산협회를 위하여~
첫댓글 감사합니다 너무 즐겁게 잘 배우고왔습니다~
ㅎㅎ 다 고문님 회장님이 잘이끌어주셔셔 대구까지 간거에요. ㅎㅎ 내년에도 결승가고싶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