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매우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곧 겨울이 다가옴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10층을 넘어선 동도 있고, 아직 5층도 넘지 못한 곳도 있는 것 같군요.
그동안 진행된 공사 기간 동안에 대부분의 동들이 15층 정도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저만의 욕심이었을까요?
현재 공사 진행 속도라면, 겨울에도 콘크리트 타설을 해서 층을 올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영하의 날씨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견해가 많은 듯 하여 걱정이 됩니다.
겨울철인 경우, 콘크리트가 잘 양생이 되지 않으면 그 강도가 5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더군요.
잘은 모르겠지만, 콘크리트가 잘 양생이 되지 않으면, 냉난방 효율에도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사용되는 콘크리트에 물이라도 섞여 있다면,
그 물이 겨울철에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면서,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물이 스며들었던 공간은 언젠가는 빈 공간으로 남아서 콘크리트에 미세한(어떤 것들은 생각보다 큰) 구멍들이 무수히 많이 생겨나겠죠.
결국, 겨울철에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보조 약품들이 더 첨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사람에게 해가 없는 것인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보온 장치를 가동한다면, 완벽하게 양생이 될 것이라는 보장은 있는 것인지,
이래저래 궁금해집니다.
이것도, 2차 현장설명회시에 시공사측에 문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서 포함될만한 사항일까요?
첫댓글 겨울철습식공사는 중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콘크리트는 물이 많이 포함되어 동해를 입지요. 다만 보온계획을세워 현장에 상주하는 감리업체의 승인을득하고 시행하면 큰문제는 없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현장에서 이렇게 동절기습식공사를 진행합니다. 감리업체의 역할이큽니다. 요즘은 감리회사에서 대부분 책임감갖고 잘합니다.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