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풀 ▣
오이풀
산오이풀
요약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Sanguisorba officinalis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중국·동부 시베리아·일본 및 캄차카
서식장소 산이나 들
크기 원대 길이 약 1m
본문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에서 갈라진 뿌리는 양끝이 뵤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지고 원대는 곧게 1m 정도 자라며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뿌리잎은 작은잎이 7∼11개이고 잎자루와 작은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줄기잎은 작아지며 대가 없어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검붉은색이며 수상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위에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받침조각과 수술은 4개씩이고 꽃잎이 없으며 꽃밥은 흑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고 사각형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한방에서 뿌리를 지유(地楡)라고 하며 수렴·해열·설사·이질·지혈·월경과다·객혈·피부병·상처 및 화상과 열상 등에 사용하는데, 17%의 타닌과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다. 한국·중국·동부 시베리아·일본 및 캄차카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잎을 짓비벼서 코에 대어 보면 오이냄새를 풍기는 산야초가 잇는데, 이것이 바로 오이풀이다. 뿌리는 출혈, 염증, 살균, 대장염, 설사, 위산 과다증, 위염 등 각종 질환에 한약재로 쓰이고 잇는데, 잎의 효용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안다.
오이풀의 뿌리줄기는 굵고 뒤틀린 딱딱한 형상인데, 봄이나 가을에 채굴하여 잔뿌리를 다듬고 토막내어 말렸다가 약용한다. 또한 뿌리를 캐어 잘게 썰어서 쌀과 섞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며, 여름의 뿌리는 떫은 기운이 강하다.
풍부한 영양소 * 오이풀의 일반 성분ㅇ르 분석해 본 결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으며, 8종의 필수아미노산도 골고루 들어 잇었다. 칼슘, 철, 구리, 아연의 함유량은 따로 조사해본 결과 역시 풍부했다. 또 갖가지 비타민도 넉넉히 지니고 있는 식물이다. 재배 채소와는 비교가 안될 만치 월등한 영양물질을 품고 있는 것이다. 하루 6~12g을 달여 먹는다.
절름발이 치료 * 이러한 점에서 특히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식품으로 권하고 싶은 것이 이 오이풀의 잎이다. 질환 치유에는 약무로가 수술만이 소요오디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각종 영양소 공급을 충족하게 곁들여야만 정상적인 빠른 효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영양을 돕지 않는 치료는 절름발이에 지나지 않는다.
[식용 방법]
새로 자라난 잎을 나물감으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오이 냄새의 향긋한 맛이 매혹적이다. 쓰고 떫은 기운은 없으나 뻣뻣하게 씹히는 느낌이 있다.
여름의 크게 자라난 잎도 나물감으로 데쳐서 먹을 수 잇으며, 즙을 내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새로 자라난 잎은 생식해도 입맛 당긴다. 잎을 건조시켜 차로 우려 마신다.
[식물 특징]
굵고 딱ㄸ가한 뿌리를 가진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1.5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깃털 모양의 복엽으로서 홀수의 잎조각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꽃잎이 5~13장으로 구성되며 그 생김새는 길쭉한 타원꼴이며 끝이 무디다.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를 가진다. 겨드랑이에는 받침잎이 있는데 그 생김새는 잎조각과 흡사하다.
줄기와 가지 끝에서 자라난 긴 꽃자루 끝에 수많은 꽃이 둥글게 뭉쳐 핀다. 꽃잎은 없고 네 갈래로 갈라진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이삭의 길이는 2.5cm 내외이고 빛깔은 붉은빛을 띤 어두운 보랏빛인데, 7~8월 중에 꽃이 핀다. 어떤 지방에는 수박풀이라고도 부르는데, 식물 분류상 수박풀은 따로 있다.
* 오이풀은 오이와 같은 향미가 뛰어나고 영양물질이 아주 풍부해 식용의 가치가 높다. 오이풀 잎은 특히 영양식품으로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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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풀 *
약명 ; 지유, 적지유
잎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 화상, 갖가지 출혈 만성장염, 부인질환, 피부병 등에 요긴하게 쓴다
약재에 대하여
오이풀은 잎을 뜯어서 코에 대어 보면 오이 또는 수박냄새가 물씬 나는데, 진짜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
장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바른 산이나 들에 흔히 자라는데 특히 높은 산 바위틈 험한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오이풀은 꽃 모양이 독특하다. 마치 젖꼭지처럼 생긴 자주색 꽃이 긴 꽃자루 끝에서 둥글게 뭉쳐서 핀다. 대개의 꽃들이 아래서부터 위로 피어 올라가지만 오이풀은 위에서부터 피는 것이 특징이다. 오이풀의 꽃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그 생김새가 독특하여 꽃꽂이 재료로 흔히 쓴다.
뿌리는 굵고 딱딱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은 없다. 긴 잎자루 끝에 작은 잎이 5~13장이 난다. 잎 모양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무디고 가장자리는 거친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어 8~11월에 씨앗이 익는다.
약성 및 활용법
오이풀은 설사, 대장염, 출혈, 악창, 화상 등에 중요하게 쓰는 민간약이다. 특히 지혈작용이 강하여 갖가지 출혈에 피를 멎게 하는 데 많이 쓴다.
오이풀 잎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고루 들어 있으므로 나물로 먹으면 좋다. 상큼한 오이 향이 일품이다. 봄철 새로 돋아난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칼슘, 철, 구리, 아연 등의 미량원소가 많이 들어 있다.
오이풀은 아무 데나 흔하며, 산오이풀, 가는잎오이풀, 큰오이풀 등 비슷한 식물이 여러 가지 있으며 어떤 것이나 같은 효과가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오이풀은 화상에 최고의 명약이다. 오이즙을 화상에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듯 오이 내음이 나는 오이풀의 잎이나 뿌리 줄기를 짓찧어 붙이면 신통하다 싶을 만큼 잘 낫는다. 오이 냄새가 나는 정유 성분에 화상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이풀 뿌리, 금은화, 대황, 황경피나무 껍질을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를 내고 식용유에 풀처럼 개어서 화상에 바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상처에 고름이 고이면 상처 부위가 불룩 튀어 나오는데 이 때는 약을 떼고 다시 바른다. 2~3일에 한번씩 갈아 붙인다. 대개 2도 화상은 3~4일 만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낫는다. 3도 화상은 2~3일이면 딱지가 떨어지는데 딱지 밑에 고인 고름을 잘 닦아 내고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새살이 돋아나 거의 흉터를 남기지 않고 낫는다. 3도 화상으로 목숨이 위험하다 하더라도 오이풀이나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이면서 오이풀 연고를 붙이면 20일 이내에 깨끗하게 낫는다. 뼈 조직까지 손상되었을 때에는 오이풀 생즙을 계속 먹여서 먼저 화독을 풀고 오이풀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급 만성 대장염, 설사 등에는 오이풀 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다. 항균작용이 있어 적리균, 대장균 등을 죽이며 탄닌이나 비타민c 등이 설사를 방지한다.
오이풀의 새싹을 따서 그늘에 말린 것 3~8g을 물 한 되에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셔도 같은 효과가 있다. 만성 장염으로 인한 설사 또는 갑자기 배가 아플 때 등에 신기하게 잘 듣는다.
▶오이풀은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자궁출혈, 월경과다, 장출혈 등에도 쓴다. 20~35g을 물로 달여서 마시면 곧 피가 멎는다. 손이나 발에 생긴 습진에는 오이풀 뿌리, 줄기 등을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농축시킨 것을 하루에 5~6번 발라주면 잘 낫는다.
오이풀은 피를 맑게 하고 피나는 것을 멈추며 설사를 멎게 하고 토하는 것을 멈추게 하며 새살을 잘 나오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자료 : 겨레의 자연건강)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