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2 이준석, 이낙연 신당은 성공할 수 있을까!
緖
이준석, 이낙연 신당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을까.
이들 신당이 몇 석을 건질 수는 있겠지만 이들이 만족할만한 의석을 확보해야 성공한 정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들 신당은 많아야 지역구에서는 10석 미만일 것이고 비례대표에서는 이준석은 좀 건지겠지. 그렇지만 이들 신당은 태풍을 일으키는 신당이 아니라, 미미한 봄바람에 불과할 수도 있다.
왜 이럴까. 검토해볼까.
本
1. 이 신당들은 정치 철학이 없다.
기껏, 철학적 구호를 만들어 내겠지만 이들의 정치철학은 기존의 민주당이나 국힘당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니 똑같다.
그런데도 왜 신당을 만드나. 이것은 각자 밥그릇 쟁탈전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나 국힘당에서 차기 총선에 이낙연. 이준석이가 공천을 맘대로 하라고 하면 이들은 절대로 탈당을 하지 않고 민주당이나 국힘당에 콱 쳐박혀 있지 탈당하여 신당을 창당하지 않는다.
2. 신당의 특성은
우리나라 정당이나 다른 나라의 정당 형태도 비슷하겠지만 창당은 창당주역들의 소유의 정당이지 국민의 정당이 아니다. 그러니 정당이 커지기는 고사하고 창당하는 그들만의 정당이니 당원수가 겨우 100명이 전부이고 그 나머지는 바람잡이 당원이 수만 명일 수도 있다. 이러한 일반당원들은 여름밤의 벌레들과 같이 불빛을 따라 수 없이 몰여오다가 유아등에 고사하는 것과 같다. 한국정치형태가 이와 같다.
여름밤의 벌레들이 불빛을 따라가면 뭔가 있겠지 하고 몰여 오는 것이나 신당이나 기존 정당에 당원가입을 하면 뭔가 있을 것이라 하고 가입하지만 가입해 봤자 얻는 소득은 별로 없다. 가령 100만 당원이라고 큰소리 치는 당에 겨우 1만명 정도가 당원으로서 권리를 향유하고 99만 명 당원은 1% 당원에 무료봉사하는 것이다.
이것은 정당정치의 고질적인 폐단이며, 당원의 1%만이 정치 맛을 본다. 기존의 정당이 모두 이러한데 신당을 창당하는 창당자가 당원 권한은 당원들에게 라고 부르짖는 당이 있나.
당 운영 중에 핵심인 공천권을 당원에게 주는 정당은 없고, 당대표에게 부여하는 정당이 전부이다. 당공천심사위원회라는 것이 있지만 모두가 자기사람 심기에 바쁘고 해당지역 당원이 선출하는 공천은 없다.
3. 이준석 신당은 대승할까.
이준석은 착각에 빠져있다.
지난번에 국힘 당대표가 되었을 때 쟁쟁한 국힘당 인사를 누르고 당대표가 되었으니 천하가 이준석 세상인줄 알았겠지.
그 당시 여론은 이준석이라는 신인보다는 국힘당 내에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인간들이 없고 기껏해야 자신의 지역구 정도에서 지지릏 받을 소인배들 뿐 이였다.
당의 사정이 이러하니 국힘당 당원들조차 젊은 애가 낫다, 정치에 오염도 덜되고, 애라 모르겠다 준석이를 찍자 이렇게 해서 이준석이라는 신인이 당대표가 되었다.
당대표가 된 이후 지금까지 행보는 새로운 정치 철학이 전혀 안 보인다. 이런 자가 신당을 만들어 바람을 일으키니 대한민국의 운명이 어디로 갈지 묘연하다.
그렇지만 현재의 정치 시류로는 생각보다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새로운 정치 형태를 형성할 것은 확실하다.
이준석의 최대 장점은 신선하다는 이미지는 있다. 그리고 20대 30대 층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받을 것인데 이것도 정치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수와 진보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대거 지지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국힘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러니 젊은 당을 지지하자는 성향이 이준석이를 살릴 것이다. 총선에서 최소한 20%는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그런데 이준석 신당이 지역구에서 몇 석이나 건질까.
아마 전국적으로 전멸 할 것인데 다만 영남권에서는 공천을 잘하면 10여석은 건진다. 그 이유가 국힘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국힘당 출신이 이준석당 간판으로 출전하면 당선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영남권에서 국힘당 공천을 받지 못하거나 현 국회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을 때, 이런 후보자가 이준석당이나 무소속으로 출전하면 당선 가능성이 확실히 있고 낙선한다고 하더라도 당선에 근접하여 득표는 많이 한다. 결과적으로 비례대표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준석이가 잔머리를 잘 굴여야 하는데 이너묵 손이 하겠나.
이준석 신당이 이낙연과 합당이나 연대하면 크게 득볼 것이 없다. 언론에서는 제3당운운 하겠지만 이준석당은 호남에서는 찬밥신세가 되고 영남지역에서는 우호적이기 때문에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문제도 있으니 합당이나 연합에 크게 관심을 둘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이낙연 신당 입장에서는 정반대 현상이다. 우짜기나 이준석을 끌어 안아야 총선에 큰 도움이 된다.
이준석은 이낙연보다는 금태섭 양형자 신당들과 연대하면 신선한 이미지가 있고 이낙연은 흘러간 물이고 정치적 퇴물이다. 이낙연 본인의 능력을 떠나 나이(53년생)가 많으니 정치권에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 헌데 철부지 이준석은 이낙연과 연대 운운하며 비례대표후보자 배치에 대해서 말하나 이것은 정치에 대해서 보는 시각이 철부지 애라서 연대 운운 한다.
고로 본 글을 이준석 팀들이 읽을지 모르지만 이낙연과는 손잡지 않는 것이 좋고 선거 운동기간에 상방 모함이나 싸움만 하지 않는다면 최선이다.
4. 이낙연 신당은
호남에서 지지를 받을 것인데 공천에 따라 지역구 10여석은 획득하겠지, 그렇지만 타지역에선 전멸이다. 수도권 같은 곳은 민주 아니면 국힘당이다. 그러므로 이낙연 당은 호남 밖에 없다.
이준석과 연대나 합당은 이낙연 신당 입장에서는 긴요하다.
후보자 공천이 이준석 신당과 경합 지역은 타협으로 하고, 합당보다는 협력하는 편이 상방 좋을 것이고 총선 후 연합하든지 합당하든지 이것은 추후 문제이다.
이준석 신당과 합당을 한다면 이낙연 신당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5. 이낙연씨나 이준석이가 신당을 만들지만 기존의 정당과 다를 바가 없다.
만약에 당에서 가장 주요한 공천 문제를 이준석이나 이낙연씨가 관여하지 않고 공천권은 오직 당원들에게 준다면 이런 신당은 폭발적인 태풍을 야기하는 정당이 된다.
그런데 이낙연씨나 이준석이는 자기가 만든 정당이라며 사당화로 틀림없이 운영한다.
그러니 결국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힘당과 차별성이 없고 이낙연 신당은 민주당에서 떨어져나온 파렴치한 정당으로 전락한다. 그래도 이준석당은 이준석 본인이 나이가 적기 때문에 신선함을 주는 정당으로 국민은 각인한다. 젊은 유권자들은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자신들과 사고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젊은 이준석에게로 간다.
그렇지만 이낙연은 뭐 하나 내세울 것이 없고 이재명 대선 후보자가 당선이 못되도록 대장동 사건을 폭로한 정당으로 선거 중에 구호로 사용할 것인데, 여기에 이낙연 신당이 존립할 곳이 있겠나.
더군다나 이낙연 측근이라는 자가 대장동 사건 최초 발언자라고 인튜브하는 것을 보면 선거 전략도 부재한 자들의 집합소 같다.
그렇다고 명쾌한 정치 공약이나 정치 철학도 없다.
結
이낙연 신당이나 이준석 신당이나 기존 정당들이나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국내 모든 정당들은 한결같이 공천권을 중앙당 지도부가 웅켜잡고 전횡을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정당정치가 발전할 수가 없다.
이준석이 신당은 그래도 젊은 정당이니 오염이 덜되어 뭔가 혁신을 하겠지 하고 국민은 기대 한다마는 이 신당도 몇 년이 가지 않아 기존 정당이 그러 했는 것 같이 오염이 되겠지.
또 혹자들은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주면 그 지역 위원장이 계속 기득권을 확보하여 공천권을 확보한다고 우려도 할 것이다. 이것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은 간단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국회의원 중임제실시 즉 2회 연속은 되지만 3선은 허용하지 않는 당규를 만들면 되는데 한번 잡은 권력을 계속 장악하려는 권력욕심 때문 에 3선 금지를 선택하기 어렵다.
국회의원 4년, 8년 하면서 입법활동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국회의원으로서 능력이 없으니 당연히 물러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나 세계 정치사는 국회의원이 입법활동 능력 여부를 떠나서 국회의원 주변인의 권력과 부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데 국민을 위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자신의 친인척과 주변인들 경제적 부와 권력을 옹호하고 보호해주는 지킴이 역할이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희망적인 정책보다 더 우선시 한다. 개인적인 작은 사업체나 기업체나 재벌들은 그들의 부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충견을 키워야 한다. 그러하기 위하여 선거철이면 모든 재산을 선거판에 투입하고 당선 후에 몇 배의 이권을 챙긴다. 이게 대한민국 정치형태이다.
그러므로 정치에 덜 오염된 이준석 신당이나 금태섭, 양형자, 특권폐지당 등 신당이 출현하면 국민들은 환호를 할 수도 있다. 이들은 기존의 민주당이나 국힘당보다는 신선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들 신당은 당원확보에 소홀히 하는 신당도 있다. 그러므로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당원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결국은 이준석 신당이 활동하는 만큼 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추정한다. 고로 민주당은 이준석당을 지원하겠지, 이정도는 민주당에 책사가 있겟지.
그런데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이준석 신당이지만 더러운 물에 오염이 벌써 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
2024. 1. 6.
지방선거에 4번이나 낙선한 청도 촌사람 kimsunbee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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