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벌써 12월 입니다 ,올 한해 크고 작은 행사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년에 한번 치르는 철렵 행사중 빼 놓을수없는 축구경기를
다시보기로 시청 하시겠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양 선수들 약간은 지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해설위원 "아무나 "씨를 모시고 후반전 중계 시작 하겠습니다
아나운서ㅡ " 전반전 은 1.2반이 한골을 넣었는데요 . 후반전 어떻게 보십니까 ? "
아무나해설위원 ㅡ" 예 아무래도 선수들 연세가 지긋하신지라 헛 발질도 자주하고 또 한번의헛 발질이
체력소모가 굉장하구요 .특히 3반선수들은 여자선수들에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반전엔 여자선수들을 보면 절대 안됩니다 "
아나 ㅡ " 아 ! 그렇군요 ' 그렇치만 이쁜 여자선수가 많다보니 남자선수들 정신바짝 차려야겠군요 '
" 말슴 드리는 순간 후반전 경기 시작 됬습니다 .송길환 선수 공 잡고있습니다 덩치큰 수비수 사이로
빠져야 하는데 .. 같은편의공격수가 보이지 않네요 "
아무나 ㅡ" 저런 부분이 1.2반에 비해 3반이 밀리는 겁니다 . 팍팍 앞으로 치고 나와야지요 "
다 들 구경만 하지 앟습니까 ? 연세가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맘 같지 않거든요 "
아나ㅡ " 안봉숙 선수 뛰어와서 도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 너무 지긋하게 구경만 하네요 "
아무나 ㅡ " 그렇습니다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는겁니다 이제남 선수 도 그렇구요 "
" 아~ 선수들 뒤엉켜 있고.. 아수라장 입니다 . 1.2반 진영에서 이진선 선수 송길환선수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허리를 꽉 움켜 잡앗네요 "
아무나 ㅡ " 예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남잔 허리가 생명이니가 조심해서 다루고 .. 정종숙 선수 폼 나네요
그 옆으로 이영호선수 이수호선수 대조적 입니다 "
아나 ㅡ " 이상영선수는 뒤에서 뭐 하는 포즈 일까요 ? , 힘내서 송길환선수를 묶어 두라는 사인 인가요 ?"
아무나 ㅡ " 글쎄요 .... 오명숙선수 구경 하는 폼 이 천진스럽습니다 '
아나 ㅡ ' 다시, 선수들 바짝 긴장들 합니다 .패스 패스 .. 패스
이번엔 공이 어디로 골인 할까요 ? 아무나씨 "
아무나 ㅡ " 잘 `하는 쪽 에서 골인 하겠죠 .. 상식 이지 않습니까 ? .."
아나 ㅡ ".................. 아 ~ 예 ... 이영자선수 뒷모습이 그냥 .......... 이~~뽀 ~~"
아무나 ㅡ "최병석 선수 남들이 뛰니까 덩달아 뛰고 있어요 .. 이쪽 ㅈㅈㅈㅈㅈㅈㅈㅈ저쪽
공 을 보고 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
아나 ㅡ " 역시 1.2반이 다시 추가점을 내는군요 .. 1.2반을 상대 하기엔 3반 선수들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
아무나 ㅡ" 3반 선수들 오늘 맥을 못 추네요 .. 3반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잇습니다
김학상선수 ,송길환 선수 이제남 선수 ... 그런데 제데로된 활약을 보여주질 못 하네요 '
아나ㅡ " 박임서선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오명숙선수도 열심히 하는데 운 이 따라주질 않네요 '
아무나 ㅡ " 예 오명숙 선수 신중하고 재빠른 선수 인데 오늘 컨디션이 영 ~ 별로인가 봅니다 "
아나 ㅡ ' 박임서선수 ,김영숙선수 골 세레머니를 하는군요 . 기뻐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아무나 ㅡ" 예 아주 보기 좋군요 기분좋을겁니다 . 덥고 지치는데 빨리 한골 더 넣어서 끝내고 싶은 맘일겁니다
아나 ㅡ " 그렇겠죠. 쉬원한 그늘밑에서 막걸리 한잔 생각 날겁니다 . 이제남선수 망연자실
될대로 되라 하는맘 인가봅니다 ... '
아무나 ㅡ " 예 다들 지쳤어요.. 박임서선수 김영숙선수 ..다시보니 그냥 이~~뽀 .... 확 이~ 뽀 .. "
아나 ㅡ" 아무나씨 ! 미드필드에서 김학상선수 앉아있는데 부상 당한건가요 ? .. "
아무나 ㅡ " 뭘 뛰었어야 부상을 당하죠 .. 이상영선수와 김영숙선수 오영자선수 세 명 밀착수비를 하는거
같은데요 .. 김학상선수 여자선수한텐 약 합니다 아마 저 상황을 내심 즐기는게 아닌가 합니다만 "
아나 ㅡ " 그렇지만 치고 나와야 하지 않습니까 ? 지금 3반이 지고 있는상황에서 의자왕 처럼 앉아있다니요
3반선수들 분발해야겠네요 '
아나 ㅡ " 말씀 드리는 순간 김학상선수 빠져 나오려다 이상영선수 한테 덜미를 잡혔네요 .. "
아무나 ㅡ " 김 학상선수 오늘 일진 이 좋지 않습니다 이상영선수 쥐잡듯이 꼼짝 못하게 수비를 하고 있습니다 "
아나 ㅡ " 아 ~ !! 이수호 선수 공을 보고 달려 갑니다 .. 수비수 정종숙 선수 뛰어오구 있습니다 "
아무나 ㅡ " 오른쪽사이드에서 시간끌지말고 강하게 차야 합니다 .. 아 ... 이수호 선수 정종숙선수
이마에다 공을 찼군요 ... "
아나 ㅡ " 이수호선수 개그를 하려 했군요 .. 정종숙선수 미모에 빠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
어떻게 보십니까 ? "
아무나 ㅡ " 자~알 !! "
아나 ㅡ " 정근성 선수 김영숙 선수에게 뭘 하는걸까요 ? "
아무나 ㅡ " 타임 이 끝났다고 하는거 같은데요 .. 정근성 선수가 뭘 잘못 알고 있나봅니다
무조건 3골 먼저 넣는팀이 이기고 .. 경기 마감되는건데 말입니다 "
아나 ㅡ " 관심좀 가져달라는 몸짓은 아닐까요 .. 괜히 이쁘니까 말을 걸어 보고싶어서랄까 ? "
아무나 ㅡ " 그럴수도 있겠죠 ? .. 3반 선수들 여자선수들 한테 관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
오미희선수 멍 하니 쳐다보는폼이 영 ~~......... 이~~ 뽀 ~~~
그들을 쳐다보는 오명숙선수 가까이서보니 역시 이~~ 뽀 ~~~ "
아나 ㅡ " 결국 1.2반이 3골을 넣으면서 경기 끝났습니다
함께 해주신 아무나 해설위원님 수고 많으셨구요 저희는 내년 경기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 박지성선수의경기는 가끔 볼수있지만 우성초45회축구경기는
보고싶다고 해서 볼수있는 경기가 아닙니다 .. 그러니 여러분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축구를 사랑 하시는 우성초45회 여러분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첫댓글 한편의 드라마 같은 경기를 수현기자양반이 제대루 올렸군요..
기자양반 말처럼 우초45축구경기는 다시 볼수 있는 기회가 없죠..
모두 체력관리 잘 해서 내년에 다시 한판 뛰어야죠~~~.. ㅋㅋ
개그 드라마 죽이는 이야기다
이거보고 웃지않으면 잠이나 자라..
수현이가 최고여 우리에겐 행복천사 그 자체여 항상 건강하고 우리곁에 늘 함께 하길...
이제보았네~ 그나저나 이건말이 되는거야? 1.2반 합치면 졸업생이 120명이구 3반은 겨우 38명인디~ 120대 38명이 시합한거야~ 어휴ㅠㅠㅠㅠㅠ 1,2반 쪽팔린줄 알어~~~~~